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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스페인에서 살꺼야]]></title>
<description><![CDATA[예술의전당에서 잠깐 일한 경험이 예술을 사랑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늘 예술분야에 관한 보도가 정례적이고 홍보성인 것에 대해 불만이기도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현장의 경험이 없어서 이겠지요.예술의현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들을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잘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볼드''']]></description>
<link>http://kr.blog.yahoo.com/yunneo200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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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스페인에서 살꺼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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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예술의전당에서 잠깐 일한 경험이 예술을 사랑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늘 예술분야에 관한 보도가 정례적이고 홍보성인 것에 대해 불만이기도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현장의 경험이 없어서 이겠지요.예술의현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들을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잘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볼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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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무책임한 일들 중에 최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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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학원에서 논문을 예측론에 대해서 썼다. 당시 통계학도 그렇고 공학 모두 예측론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없을 때였기에, 논문작성시 상당히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하기야 지금처럼 컴퓨터도 마음대로 쓸 수 없었고, 관련 외국논문 한편 구해보려면 무려 1개월씩 걸리던 시절이었으니 지금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을 것이다. 특히 예측론의 필요성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니 더 말할 나위도 없었을 것이다.&lt;br&gt;&lt;br&gt;거기에다가 수십년 전의 통계치를 가지고 수십년 후의 예측을 하니 자료구성 자체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lt;br&gt;&lt;br&gt;예를 들면 큰 댐을 짓는데, 수백년간의 강우량을 예측해서 가장 적정한 규모의 댐을 짓기 위해서 예측해야 하는 것 같은 것이다. 물론 무역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적절한 수용능력을 가진 부두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예측해야 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lt;br&gt;&lt;br&gt;지금은 20만톤의 배가 들어 올 확률이 2-3%에 불과하지만,&amp;nbsp;3-40년 뒤에 무역물동량의 변화를 예측아혀 적정한 선적을 할 수 있는 능력의 부두공사를 예측하는 일 같은 것이다.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지만, 경제적인 책임도 큰 문제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는 일인 것이다.&lt;br&gt;&lt;br&gt;요즘 종종 민간투자 SOC시설물들의 과다한 예측으로 공적비용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인 부담으로 문제가 되는 민자도로나 시설물들의 건립근거가 되는 통계를 작성하는 일인 것이다. 즉 우리는 지금도 이런 문제가 비일비재한 이유는 예측론의 기술적인 방법론은 물론&amp;nbsp;공학의 도덕성까지 갖추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amp;nbsp;&lt;br&gt;&lt;br&gt;그 힘든 논문과정을 지켜 보던 나의 동료들은 그러한 이유로 나에게 의혹의 눈길을 준 적이 있었다. 어차피 틀려도 3-40년이나 지나야 밝혀질 문제인데 대충해도 된다는 의미였던 것 같다.즉 수열의 배치를 정교하게 하지 않고 단순하고 직선석으로 할 수록 계산이 쉬워지니 그럴 법도 했다.&lt;br&gt;&lt;br&gt;아뭏든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무사히 학위논문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서도, 이외로 그와 같은 문제가 사회에 비일비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꼭 예측론이 아니더라도 눈 한번 꾹 감으면 넘어가도 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lt;br&gt;&lt;br&gt;그리고 그러한 문제가 정치적으로 연관되었을 때,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lt;br&gt;&lt;br&gt;내가 학생시절이었던 시절의&amp;nbsp;평화의 댐도 그렇고, 새만금도 그랬고, 그런 문제를 수도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lt;br&gt;&lt;br&gt;그것중의 하나가 세종시입니다.&lt;br&gt;&lt;br&gt;&lt;br&gt;지금 시작해도 20년 뒤에나 제대로 구축이 될 일들을 가지고, 내가 옳으니 니가 틀리니 합니다.&lt;br&gt;&lt;br&gt;하기야 지금 대통령은 물론 앞으로 두번정도 이후에 될 대통렬까지도 나 몰라라해도&amp;nbsp;될 문제이니 그럴 법도 합니다.&lt;br&gt;&lt;br&gt;2-30년 뒤에 어떻게 되든 지금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되지도 않는 말들을 날립니다. 우선 말부터 해 봅니다.&amp;nbsp; 이런 무책임한 일이 있겠습니까. &lt;br&gt;&lt;br&gt;뒤는 어떻든, 우리의 후손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amp;nbsp;지금의 밥그릇만 중요하다는 심사입니다. 이러니 단견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lt;br&gt;&lt;br&gt;저는 24년 전에 예술의전당이 흙바닥일 때, 예술의전당을 건립하고&amp;nbsp;정상운영하도록 노력해 봤던 사람입니다. 저 잘났다가 아니고, 이런 일들을 해 본 사람들이라는 겁니다.&lt;br&gt;&lt;br&gt;지금도 큰 돈이지만,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3,000여 억원을 들여서 세계에서도 드문 문화예술복합센타라는 것을 짓는다고 하는데 뒷말이 없을리야 없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우리 모두가 싫어했던&amp;nbsp;군사독재정권의 치적으로 짓는다는 데 누가 선뜻 나서겠습니까. 그 안에서 동양 최대의 문화예술센타를 만들고도 수백년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화예술의 향유해야 하는 공간으로 만들 입장에 있던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lt;br&gt;&lt;br&gt;그래서 수없이 많은 예상과 예측, 운영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경영적 시도를 했고, 지금도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lt;br&gt;&lt;br&gt;세종시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돈으로도 20여조원을 훌쩍 넘는 대규모 공사이고, 의미 역시 만만치 않은 역사적인 공사입니다. 이러한&amp;nbsp;일을 너무나 쉽게 양비론에 의해서 결정하려는 정치인들을 보고 두렵기 조차합니다.&lt;br&gt;&lt;br&gt;무 자르듯이 명쾌한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는 조성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의미들이 서서히 녹아 들어가야 의미있게 조성되는 것이 도시입니다. 그래서 작은 도시든 큰 도시등 다 의미를 갖게 된 것이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lt;br&gt;&lt;br&gt;위와 같은 일들을&amp;nbsp; 법문 몇 글자와 예산동원으로 형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원안과 수정안 둘중에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lt;br&gt;&lt;br&gt;원안이 되도 문제가 있고 수정안이 되어도 문제가 있다면, 계속 조정해야 하는 문제라는 겁니다.&lt;br&gt;&lt;br&gt;아무리 30년 뒤에 내가 책임질이 아니라고 그렇게 현재의 자기 입장만 주장해서는 안됩니다.&lt;br&gt;&lt;br&gt;예측과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책임지지 않는 예측과 예상은 더 큰 혼란만 양산하게 되어 있습니다.&lt;br&gt;&lt;br&gt;친일파 청산과 같은 문제 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의사결정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 인생은 물론 세대를&amp;nbsp;걸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겁니다.&lt;br&gt;&lt;br&gt;국민들 역시 얄팎한 자기 이해에 입각해서 논란을 부추켜서도 안됩니다.&lt;br&gt;&lt;br&gt;어차피 이렇게 된 것, 다시 한번 숫자를 면밀히 검토하고, 방안을 토론하고 다시 수정안을 내놓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lt;br&gt;&lt;br&gt;머리깍고 단식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냉정한 이성을 가지고 전문적이고도 책임있는 말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토론에 나서야&amp;nbsp;합니다. 머리 박박 밀고 나와서 눈 시뻘것게 하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lt;br&gt;&lt;br&gt;마찬가지로 수정론자 역시 또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방된 마음으로 반대론자들을 받아들여야 할 겁니다.&lt;br&gt;&lt;br&gt;이렇게 크고 복잡하고 어려운 예측을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lt;br&gt;&lt;br&gt;냉정하고 차분한 토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lt;br&gt;&lt;br&gt;예측론은 어려운 학문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무책임한 선동주의자를 막지 못하는 겁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더 많은 중론을 모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인정하고, 차분하고 냉정하게 토론하길 바랍니다.&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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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7 Feb 2010 21:48:18 +0900</pubDate>
    <category><![CDATA[오픈 다이어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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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와! 먹고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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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strong&gt;&lt;font style=&quot;FONT-SIZE:12pt;&quot; color=&quot;#89847c&quot;&gt;&lt;img alt=&quot;cloudbug&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5c/4b/cloudbug/home/imgnick?1265394385&quot; align=&quot;absMiddle&quot; border=&quot;0&quot;&gt;&amp;nbsp;&amp;nbsp;&amp;nbsp; 와! 먹고싶은 과일 모델&amp;nbsp;&amp;nbsp; &amp;nbsp;&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cloudbug&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alt=&quot;cloudbug&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5c/4b/cloudbug/home/imgnick?1265394385&quot; align=&quot;absMiddle&quot; border=&quot;0&quot;&gt;&lt;/a&gt;&lt;/font&gt;&lt;/strong&gt;&lt;br&gt;&lt;br&gt;&lt;a href=&quot;&quot;&gt;&lt;img alt=&quot;&amp;#x00c6d0;&amp;#x00bcf8; &amp;#x00d06c;&amp;#x00ae30;&amp;#x00c758; &amp;#x00c0ac;&amp;#x00c9c4;&amp;#x00c744; &amp;#x00bcf4;&amp;#x00b824;&amp;#x00ba74; &amp;#x00d074;&amp;#x00b9ad;&amp;#x00d558;&amp;#x00c138;&amp;#x00c694;&quot; h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66/42/sunis06/folder/16/img_16_2059_3?1156917891.jpg&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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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6 Feb 2010 05:51:15 +0900</pubDate>
    <category><![CDATA[와이브로(자료 스크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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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남의 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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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년말에 애플의 아이폰이 우리나라 통신시장을 강타하더니, 급기야 올해 들어서는 아이패드라는 단말기를 들고 전세계를 흥분하게 하였다.&lt;br&gt;&lt;br&gt;이를 두고, 민주당의 어느 국회위원은 제조업에 국한되어 발전해 온 우리나라 기업들과 그에 동조한 국가정책을 비판하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심지어 여당의 당대표는 당연설에서 서두에 세계가 변하고 있다고 하면서 아이패드를 거론하기 까지 했다.&lt;br&gt;&lt;br&gt;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 IT의 선두주자격인 삼성전자를 내리까고 싶어서 안달이던 참에, 소프트웨어로 세계를 지배할 것 같은 아이패드의 출현이 자리를 깔아 준 셈이었나 보다. 정치인 들은 참으로 이런 점에서는 빠르다고 할 수 밖에 없다. &lt;br&gt;&lt;br&gt;그러나 좀 더 냉정히 살펴보면, 아이패드가 준 충격과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제조업과 관련 기술이&amp;nbsp;가는 방향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lt;br&gt;&lt;br&gt;한가지 예를 들어 보자.&amp;nbsp;&lt;br&gt;&lt;br&gt;지난 연말부터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영화 &amp;quot;아바타&amp;quot;의 감독이 몇몇 유명 감독과 함께 십수년전에 드림웍스라는 회사를 설립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 회사의 글로벌 투자자를 찾는 와중에, 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투자협의는 무산이 되었다. 이유야 어떻든 삼성의 드림웍스 투자가 무산된 것을 가지고, 카메룬 감독은 물론 시중의 논객들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lt;br&gt;&lt;br&gt;그랬던 그 감독이 만든 &amp;quot;아바타&amp;quot;의 수익률이 YF소나타 몇백만대 판매힌 효과라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다.&lt;br&gt;&lt;br&gt;그럼 그렇다고 해서 그 당시 드림웍스에 투자하지 않은 삼성전자가 잘못 판단했다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대로 가야할 길이 있었고, 아무리 대박이 난다고 하더라도 자기길을 가지 않은 것이, 오히려 현재의 삼성전자를 만들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lt;br&gt;&lt;br&gt;지금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은 지나치게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어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사업에 열악하다는 현실은 사실이다.&lt;br&gt;&lt;br&gt;그러나 그런 현실앞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같은 상품의 출현때문에 급격히 그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도 문제라고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 누가&amp;nbsp; 미래의 시장에서 위너가 될지도 모를 정도로 신기술의 진행방향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자기 것을 버리고 뛰어드는 것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이다.&lt;br&gt;&lt;br&gt;오히려 미래가 어떻게 되든 단단한 제조업을 가지고 있다는 인프라를 잘 이용하는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lt;br&gt;&lt;br&gt;물론 그동안 핸드폰이라는 단말을 통해서만 이뤄졌던 이니시어티브가 변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보통신 제조업들도 신중하고도 빠른 대응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lt;br&gt;&lt;br&gt;하지만 아이패드 자체의 성공 역시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 흐름이 빠른 현실에서, 무턱대고 남의 떡이 커 보이고 좋아 보여서, 우리 떡마저 뺏기는 바보같은 판단을 하면 안될 것이다.&lt;br&gt;&lt;br&gt;연초부터 &amp;quot;아바타&amp;quot;니 &amp;quot;아이패드&amp;quot;와 같은 남의 떡을 두고 신경이 곤두서 있는, 우리와 같은 정보통신사업 종사자에게는 지킬 것과 버릴 것을 나누느라 정신없는 시간이 되고 있다.&lt;br&gt;&lt;br&gt;평소에 기술산업에 관심도 없고, 그렇지 않아도 하쟎은 국회위원조차 무슨 큰 일이 난 것마냥 가볍게 밷어 내는 말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곤한 2010년 벽두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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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Feb 2010 12:53:53 +0900</pubDate>
    <category><![CDATA[오픈 다이어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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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편파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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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난해 나라를 한번 들썩 들었다 놨던 미국쇠고기 관련한 MBC PD수첩의 보도에 대한 법원 판결이 무죄로 판결나서 또 한번 시끄럽다. 사실 그 보도 내용이 당시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전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일이다.&amp;nbsp;PD조차도 스스로 밝혔듯이 어떻하든지 이명박정부 한번 엿먹여 보고 싶어서 감정을 실고 보도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 즉 편파보도였던 것이다. &lt;br&gt;&lt;br&gt;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보도가 편파보도라고 해서 법을 어겼다고 우기는 사람들도 문제다. 따지고 보면 편파 보도라는 것이 그 방송을 편파적이라고 보는 사람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그 방송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는 정학한 방송일 수도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을 들먹이지 않고도, 그 방송이 편파보도라고 해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우기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는 것이다.&lt;br&gt;&lt;br&gt;문제는 편파보도를 의도적으로 하면서 발생되는 여론의 바이어스(bias)가 문제인 것이다. &lt;br&gt;&lt;br&gt;이번에도 그 방송국은 아이티 재난 현장에서 의도적으로 대사관직원들의 관료적인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서 편향된 뉴스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lt;br&gt;&lt;br&gt;아마도 이를 취재한 기자나 뉴스를 편집한 데스크의 입장은 그랬을 것이다. 우리나라 해외 주재 대사관 직원들은 무조건 소극적이다. 우리나라 관료들은 무책임하다. 열심히 봉사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은 민간인이고, 그에 반해 공직사회는 의례적일 것이다.&lt;br&gt;&lt;br&gt;이런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사실 인터뷰한 사람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도 얼마든지 자기의 의지에 따라서 뉴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lt;br&gt;&lt;br&gt;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lt;br&gt;&lt;br&gt;얼마든지 뉴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돌아가는 사실에 근거하기 보다는 , 몇몇 말과 단어들의 쪼가리만으로도 추론과 유추가 가능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짐작하는&amp;nbsp;원하는 모습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lt;br&gt;&lt;br&gt;&lt;br&gt;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번 MBC&amp;nbsp;PD수첩의 법원판결에 일부 문제는 있지만 이해가 되는 구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편파방송 편향방송을 하는 방송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lt;br&gt;&lt;br&gt;편파 및 편향 방송은 든는 사람에게도 문제 이지만, 그 것을 만들고 보도하는 사람에게도 심대한 문제를 일으키게 마련이다.&lt;br&gt;&lt;br&gt;즉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를 알 수가 없게 되는 무감각증에 빠트리기 때문인 것이다.&lt;br&gt;&lt;br&gt;마치 폭력과 비폭력, 고문과&amp;nbsp;폭력의 상대성과 같은 논리이다. 때리는 것이 결국은 자기에게 반작용하여 자기에게 폭력을 휘두를 것이다라는 것이다. 당장에 본인이 모를 뿐이지.&lt;br&gt;&lt;br&gt;MBC의 방송에 대해서&amp;nbsp;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자기의 의지대로만 뉴스를 생산하려고 하는 기자들도 문제라는 것이다.&lt;br&gt;&lt;br&gt;우리는 오랫동안 사회운동을 하면서, 너무나 목적이 정당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과정을 소홀히 한 크나큰 과오를 치룬 세대이다.&amp;nbsp;물론 그 당시에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후유증으로 온 사회가 민주화쟁취 이후 수십년동안 혼란을 겪는 것을 보고서, 많은 반성을 한다.&lt;br&gt;&lt;br&gt;그 때야 급한 마음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금 부터 우리는 하나하나 차분히 냉정하고 합리적이며,&amp;nbsp;미래지행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보고, 재구성하며, 천천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lt;br&gt;&lt;br&gt;몇몇 반정권적 이슈 때문에, 또다시 우리가 80년대 민주화운동에서 고치지 못한 절차와 과정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lt;br&gt;&lt;br&gt;치기어린 이슈제기와 주먹질 만으로 사회가 변화하기에는, 이미 지금 우리늬 사회는 너무 많이 다기화 되었고, 다양하며, 세계화되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amp;nbsp;&amp;nbsp;&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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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1 Feb 2010 19:18:34 +0900</pubDate>
    <category><![CDATA[오픈 다이어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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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잘못된 학습고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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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 class=&quot;wiki&quot;&gt;잘못된 학습고치기 &lt;br&gt;&lt;/div&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wiki&quot;&gt;새는 생존을 위해 &lt;br&gt;형제,자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lt;br&gt;쪼는 버릇의 습성을 가지고 있다 &lt;br&gt;버릇처럼 쪼는 것으로 사려되며 &lt;br&gt;어미의 방치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lt;br&gt;떨어져 죽은 것으로 넘어가는 것이며, &lt;br&gt;&lt;/div&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wiki&quot;&gt;새는 새끼를 돌보는 것을 자기 목숨처럼 &lt;br&gt;하는 것으로 보아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lt;br&gt;쪼는 버릇의 습성으로 무의식적인 &lt;br&gt;행동으로 보아야합니다. &lt;br&gt;&lt;/div&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wiki&quot;&gt;인류최초학설-루시드나나&lt;br&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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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Jan 2010 03:56:34 +0900</pubDate>
    <category><![CDATA[와이브로(자료 스크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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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날개하늘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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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a href=&quot;&quot;&gt;&lt;img id=&quot;at_img0&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af/3d/c000990/folder/42/img_42_11139_0?1182593070.jpg&quot; width=&quot;560&quot; border=&quot;1&quot;&gt;&lt;/a&gt;&lt;br&gt;&lt;br&gt;&lt;br&gt;&lt;br&gt;영혼의 사랑이 되어..&lt;br&gt;&lt;br&gt;&lt;br&gt;&lt;br&gt;사라져가는 그리움이던가&lt;br&gt;살아가는 삶의 의미던가&lt;br&gt;&lt;br&gt;대신할 것이 없네&lt;br&gt;러브를 부르는 하트가&lt;br&gt;&lt;br&gt;내게는 없네&lt;br&gt;당신에게는 있소&lt;br&gt;&lt;br&gt;이별 후 찾는 사랑이 &lt;br&gt;애절한 것은 &lt;br&gt;&lt;br&gt;못다한 사랑 때문이리라&lt;br&gt;왜? 사랑하는 이는 데려가고&lt;br&gt;&lt;br&gt;구차한 삶의 &lt;br&gt;넋두리만 남기오&lt;br&gt;&lt;br&gt;이별&amp;nbsp;후 떠난 이라면 잊으련만&lt;br&gt;수줍어 사랑한단 말도 못하던 이를&lt;a href=&quot;&quot;&gt;&lt;/a&gt;&lt;br&gt;&lt;br&gt;사별 후 찾는 사랑이&lt;br&gt;통곡이 되는 것을&lt;br&gt;&lt;br&gt;당신은 아시오&lt;br&gt;이별이 대지에 호소한다면&lt;br&gt;&lt;br&gt;당신은 아시오&lt;br&gt;사별은 하늘에 통곡한다는&lt;br&gt;&lt;br&gt;것을...&lt;br&gt;&lt;br&gt;&lt;br&gt;&lt;br&gt;루시드나나작/영혼의 사랑이 되어버린 님/사진/날개하늘나리&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c000990&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alt=&quot;&amp;#x00af43;&amp;#x00c1a1;&amp;#x00c774;&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af/3d/c000990/home/imgnick?1264619727&quot; align=&quot;absMiddle&quot; border=&quot;0&quot;&gt;&lt;/a&gt;&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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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Jan 2010 05:43:05 +0900</pubDate>
    <category><![CDATA[와이브로(자료 스크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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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문화적마인드]]></title>
    <description>
        문화적마인드가 없다고 한다. 어제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하는 도중에 현재 이명박정권의 문화산업육성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니 한 말이다. 아니 좀더 정확히 언론에 나타난 표현을 옮겨 적으면, 이 분이 솔직히 문화적마인드는 없는 분이라는 것이다.&lt;br&gt;&lt;br&gt;과연 진중권같은 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문화적마인드란 무엇을 뜻하기에 이런 정도의 표현이 나왔을까 생각해 보았다. 문화산업육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대답한 것을 보니, 이명박정부가 문화산업육성에는 관심도 없고 토목공사 같은 삽질에나 신경을 쓰고 있다는 비아냥같이 말한 것 같다.&lt;br&gt;&lt;br&gt;우리나라 최고의 명문인 서울대의 철학과에서 그것도 미학을 전공하고, 나름 문화관련 평론이라고 하는 책들을 낸 사람이 문화산업을 모를리 없겠지만, 과연 이 정도로 답을 했나 싶어서 관련 보도를 또 읽고 또 읽어 봤다.&lt;br&gt;&lt;br&gt;과연 문화적마인드와 문화산업육성간에 얼마만한 연관고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어느 한 개인이 다른 어느 한 개인에게 과연 &amp;quot;너는 문화적 마인드도 없어&amp;quot; 라고 말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다. 문화적마인드를 갖추기 위해서 사람들은 어느 기준을 통과해야 하나. 만약에 기준이 있다면 어느 기준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lt;br&gt;&lt;br&gt;아마도 진중권 당사자는 자신과 같이 미학도 하지 않았고, 문화도 사랑하지 않고 무식하게 공사판에 돈 사람과는 말을 섞는 것 자체가 비문화적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lt;br&gt;&lt;br&gt;과연 그럴까. &lt;br&gt;&lt;br&gt;이 쯤 되면, 더 이상의 의문을 제기하지 않아도 진중권 자신의 반문화적 자세를 스스로 보여 주고 있음을 알 것 같다. 문화적이란 것이 마치 무슨 대단히 높고 고양된 품격있는 것처럼 말하고 싶었다면, 착각도 이만 저만한 착각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도 잘 알 것이다.&lt;br&gt;&lt;br&gt;그리고 이런 개인 품평회 같은 논란을 뒤로 하더라도, 집권자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마인드가 문화산업육성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했다. &lt;br&gt;&lt;br&gt;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문화예술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귀가 닳도록 듣는 말이 있다. &amp;quot;문화분야에 대해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amp;quot;라는 철칙을 말한다. 즉 arm&amp;#39;s length rule이란 것이다. 철저하게 등거리를 유지하며, 애정은 보이되 참견은 하지 않아야만 문화예술분야는 제대로 발전한다는 것이다.&lt;br&gt;&lt;br&gt;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너무나 우습게도&amp;nbsp;문화에&amp;nbsp;담을&amp;nbsp;쌓고 돈만 내는 사람이 문화예술을 가장 잘 보호한다라는 역설인 것이다. 사실 돈을 내는 것, 지원하는 것 역시 문화적&amp;nbsp;마인드가 있어야 겠지만, 거기까지가 끝인 것이다. &lt;br&gt;&lt;br&gt;이는 경험적으로 오랫동안 기업이든 국가든 공공기관이든 너무나 적절하게 준용되어 온 문화예술행정의 철칙으로 자리 잡아 왔다.&lt;br&gt;&lt;br&gt;반대로 문화 좀 안다고 설쳐된 집권자가 있었던 시절에 오히려 문화예술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왜곡되게 하고 어용화 했던 반증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lt;br&gt;&lt;br&gt;사실 문화만이 아니고, 인간 개인이 자율적으로 하는 일들에는 모두 똑같이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시민운동, 환경운동, 소비자운동 같은 활동들도 포함된다. 정부가 시민운동을 활성화한다고 지원하는 것들의 말로를 우리는 충분히 보아왔다. 물론 역으로 지원을 바라고 하는 시민운동 역시 얼마나 우스운 꼴이 되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lt;br&gt;&lt;br&gt;이 쯤 되면, 문화적마인드와 문화산업육성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관계가 있고, 무슨 말을 해야 되는지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lt;br&gt;&lt;br&gt;그것을 모를 리가 없는 진중권이란 사람이 이명박에 대한 반감으로 이명박이란 인간을 천박하게 만들어야 망신도 주고 삽질만 하는 사업에 대한 폄화까지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을 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lt;br&gt;&lt;br&gt;그러나 한 편으로는 오랫동안 문화예술계와 관련지어 있어서 그렇게 잘 아는 사람도 일방적으로 매도 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니 애처럽기까지 했다.&lt;br&gt;&lt;br&gt;도대체 진중권이란 사람이&amp;nbsp;어느정도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문화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조그마한 일이라도 해 봤는지 궁금했다. 입으로는 문화 문화했겠지만, 손과 발로 뭔가를 해보기나 하고 그런 말들을 담았는지, 그의 무책임한 표현들에 어처구니가&amp;nbsp;없을 지경이다.&lt;br&gt;&lt;br&gt;하기야 그런&amp;nbsp;누추한 사람들의 초등학생같은 말에 넋 놓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있으니,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lt;br&gt;&lt;br&gt;조금 신중한 생각들을 하길 바랄 뿐이다.&amp;nbsp;&amp;nbsp;&lt;br&gt;&lt;br&g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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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an 2010 17:36:07 +0900</pubDate>
    <category><![CDATA[오픈 다이어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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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리나라 진보운동의 한계]]></title>
    <description>
        나와 학생시절에 민주화운동을 했던 친구들이 최근에 내가 유독 노무현부류의 사람들을 심하게 질책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나에게 변했다느니, 진정성이 없다느니 하면서 야유를 퍼붓는 친구들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미 6-7년 전부터 우리나라 진보운동중에서 특히 그들이 갖고 있는 이념의 한계와 실천력 결핍, 전문성 부족등을 간파하여 그들과 토론을 한 적이 있었다. &lt;br&gt;&lt;br&gt;나는 유독 학생운동을 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아이들을 위한 야학활동을 좋아했다. 그래서 지금은 사라진 옥수동과 금호동의 판자촌에 가서 일주일에 두어번은 반드시 저녁에 그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야학도 당연히 사회운동의 일환이었고, 그러기에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lt;br&gt;&lt;br&gt;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그 이면에는 이념교육의 목적이 있었음을 숨길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러한 이론의 배경을 갖추기 위해 각종 이념교육서를 많이 읽었었다. 예를 들면, 라이버의 &amp;quot;학교는 죽었다&amp;quot;, &amp;nbsp;일리히의 &amp;quot;탈학교론&amp;quot;, 프레이리의 &amp;quot;페다고지&amp;quot; 등이 그런 책들이었다. 여러분들도 읽어 보면 알겠지만, 그당시 사회갈등과 모순이 팽배하던 시절에 거친 경쟁의 자본주의식 교육이 아닌 함께하는 인본주의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들이야 말로 참다운 유일한 민주교육 대안인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lt;br&gt;&lt;br&gt;지금은 일반화된 체게베라의 혁명전기 같은 책들도 몰래 몰래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사회개혁을 약속했던 시정이었다.&lt;br&gt;&lt;br&gt;하지만, 그것이 끝이었다.&lt;br&gt;&lt;br&gt;모두가 함께가는 교육이라는&amp;nbsp;명분만으로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amp;nbsp;&amp;nbsp;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물리학과 전자공학을 해야하고, 비행기와 배를 만들기 위해 기계공학과 역학을 해야하는 것이다. 단순히 초보적인 교육의 공감대와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초수준의 지식으로는 세상에 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니 세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과 호흡하지도 못한 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lt;br&gt;&lt;br&gt;결국 나는 야학을 통해서 이념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야학을 해야만 하는 사회를 없애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lt;br&gt;&lt;br&gt;그런데도 아직도 초보적인 초등학교나 중학생 정도가 아는 수준의 평등원리를 가지고 사회에 접근하는 진보운동가즐이 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사회운동의 수준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 너무나 감성적이고 원론적이며 초보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30년 전 사회운동을 시작했을 당시의 문제제기수준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인 것이다.&lt;br&gt;&lt;br&gt;진정한 사회운동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초보적이고 감성적인 이념교육과 정치운동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회의 변혁고 발전, 기술의 환경변화와 세계경제의 흐름을 리드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다.&lt;br&gt;&lt;br&gt;즉, 비록 이 사회 어딘가에 야학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전환시대의 논리정도의 역사사관 정도를 되뇌여서는, 아무도 반기지 않는 다는 것이다.&lt;br&gt;&lt;br&gt;아직도 철없는 일부 동조자들과 어울려 반복적으로 30년전에나 되뇌었던 구호를 외쳐본들 사회는 외면하기 마련인 것이다. &lt;br&gt;&lt;br&gt;그런 면에서 요즘 진보사회운동을 하는 친구들의&amp;nbsp;난감한 입장을 이해한다. 특히 정권을 잡아 본 경험이 있는&amp;nbsp;사람들일 경우 특히 반정부운동과 진보운동을 동시에 수행하다 보니 이중성에서&amp;nbsp;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우리나라 진보운동은 변해야 한다. 몇몇 고전적인 진보사회운동가의 해묵은 논리에 몰입해 있기 보다는 새로운 사회와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는 노력들을 해야 할 것이다.&lt;br&gt;&lt;br&gt;그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이명박에게 정권을 빼앗겨 여러모로 시련을 겪고 있는 진보사회운동가들에게, 지금은 오히려 제2의 진보운동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amp;nbsp;&lt;br&gt;&lt;br&g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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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an 2010 10:23:50 +0900</pubDate>
    <category><![CDATA[오픈 다이어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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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엉겅퀴]]></title>
    <description>
        &lt;p align=&quot;center&quot;&gt;&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c000990&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alt=&quot;&amp;#x00af43;&amp;#x00c1a1;&amp;#x00c774;&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af/3d/c000990/home/imgnick?1264420093&quot; align=&quot;absMiddle&quot; border=&quot;0&quot;&gt;&lt;/a&gt;&amp;nbsp;&amp;nbsp; 사진/엉겅퀴&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quot;&quot;&gt;&lt;img id=&quot;at_img0&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af/3d/c000990/folder/15/img_15_1098_0?1157770719.jpg&quot; width=&quot;560&quot; border=&quot;1&quot;&gt;&lt;/a&gt;&lt;br&gt;&lt;br&gt;&lt;br&gt;틀에 박혀 노니 듯 &lt;br&gt;단어를 정렬하고&lt;br&gt;감동도 없는 &lt;br&gt;시인 나부랭이&lt;br&gt;&lt;br&gt;두 어살 꼬마아이가 &lt;br&gt;느꼈을 법한 &lt;br&gt;투정을 부리며&lt;br&gt;나불대는 나부랭이&lt;br&gt;&lt;br&gt;시는 아름다워도 &lt;br&gt;혼은 잃어버린&lt;br&gt;정처없이 떠도는 &lt;br&gt;나그네 나부랭이&lt;br&gt;&lt;br&gt;흰 머리 덮어자란 &lt;br&gt;인고의 자락에&lt;br&gt;푸념만 늘어놓는&lt;br&gt;나는 나부랭이&lt;br&gt;&lt;br&gt;&lt;br&gt;&lt;br&gt;나부랭이/루시드나나&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emporiummt@ymail.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alt=&quot;&amp;#x00b8e8;&amp;#x00c2dc;&amp;#x00b4dc;&amp;#x00b098;&amp;#x00b098;&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c6/6f/emporiummt@ymail.com/home/imgnick?1264420156&quot; align=&quot;absMiddle&quot; border=&quot;0&quot;&gt;&lt;/a&gt;&lt;br&gt;&lt;br&gt;&lt;/p&gt;&lt;dt&gt;&lt;a class=&quot;bl-uu01&quot; href=&quot;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6665100&quot; target=&quot;_blank&quot;&gt;나부랭이&lt;/a&gt;&amp;nbsp;&lt;a href=&quot;http://krdic.naver.com/search.nhn?query=%EB%82%98%EB%B6%80%EB%9E%AD%EC%9D%B4&quot; target=&quot;_blank&quot;&gt;&lt;/a&gt; &lt;br&gt;&lt;span class=&quot;o01 b&quot;&gt;1&lt;/span&gt; 종이나 헝겊 따위의 자질구레한 오라기. ≒너부렁이. &lt;br&gt;&lt;span class=&quot;o01 b&quot;&gt;2&lt;/span&gt; 어떤 부류의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 ≒너부렁이 &lt;p&gt;&lt;/p&gt;&lt;/dt&g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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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Jan 2010 16:33:38 +0900</pubDate>
    <category><![CDATA[와이브로(자료 스크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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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습관처럼 커닝을 하는 민족]]></title>
    <description>
        여러분들은 못 믿겠지만, 저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에 한번도 커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안 믿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저와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한번도 시험 볼때 커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던 학교의 학점은 고스란히 제 실력입니다. 잘 했던 못 했던 제 점수입니다. &lt;br&gt;&lt;br&gt;그러나 제가 커닝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잘 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커닝이 일상화된 사회를 탓하거나 폄하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lt;br&gt;&lt;br&gt;하지만 그렇게 커닝이 일반화된 사회는 문제가 있는 겁니다. &lt;br&gt;&lt;br&gt;우리가 솔직하게 가슴에 손을 두고 생각해 봅시다, 얼마나 우리 사회가 남을 속이는 치팅(Cheating)에 익숙한지 말 입니다.&lt;br&gt;&lt;br&gt;저는 대학에 들어 갔을 때,&amp;nbsp; 책상 위와 벽 마다 가득히 깨알같은 글씨로 있었던 커닝자료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경쟁을 이겨야 한다는 심정이야 이해가 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거의 모든 학생이 커닝에 동참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그것을 묵인하고&amp;nbsp;버젖이 생활하면서도, 우리는 길에 나가서 민주와 통일을 외치는 사회운동가였습니다. 그렇게 작은 것 쯤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더 큰 사회의 이해를 위해 실천하고 있으니 이해하란 식이었습니다.&lt;br&gt;&lt;br&gt;이 정도는 사회에 나와 보니 약과였습니다. 범죄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의 속임수, 뒤집기, 홈쳐보기 등은 일상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에 나와서도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자기와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그 정도 쯤은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버텨야 했습니다.&lt;br&gt;&lt;br&gt;특히 공공조직에 근무하고 있던 나로서는 하루하루가 부도덕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큰 범죄가 아니더라도, 공공조직에서는 일상화된 연장근무수당을 위해서 일하지도 않고 도장 찍고, 또 그 돈을 받고 희희락락한 것을 숨길 수가 있나요.&lt;br&gt;&lt;br&gt;물론 이와 같은 일들은 지금도 너무나 당연히 일어 나고 있습니다.&lt;br&gt;&lt;br&gt;더 큰 문제는 제가 아이를 낳고 부터였습니다. 그 아이가 커서 학교를 다니고 입시공부하고 대학을 다니게 되어 뭐라 말을 해 줘야 하는 지가 문제 였습니다. 눈 딱 감고 커닝을 해서라도 학점을 받고 오라고 해야 할 지,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실력으로 학점을 따오라고 해야 할지가 문제였습니다.&lt;br&gt;&lt;br&gt;저는 당연히 저의 아들과 딸이 자기 실력으로 커닝하지 않고 시험을 치루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회가 어떻든 그것은 속임수라는 겁니다. 자기 일을 모를 것 같은 큰 구조인 사회는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도 속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lt;br&gt;&lt;br&gt;자기 실력이 안되는데, 속임수를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 본들, 실제로 그와 같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먼 훗날 스스로 발견했을 때 느끼는 자괴감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lt;br&gt;&lt;br&gt;그래서 저는 저의 자식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The best strategy is honesty. 가장 영악하고 얄미운 꾀야 말로 정직이란 겁니다.&lt;br&gt;&lt;br&gt;요즘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의 커닝때문에 사회가 시끄럽습니다. 학국인 답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는 우리가 늘상 지내는 생활에 비하면 깜도 안됩니다. 그래서 자세히 뉴스를 통해 경위를 알아보니, 역시 기대한대로 초보적인 수단을 썼더라고요. 그러니 우리 사회에서 이 정도를 범죄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한마디로&amp;nbsp;초등학교 수준이 범죄죠. 그것을 가지고 왜 사회가 평소에 안그랬던 것 마냥 소란을 피우는 지 모르겠습니다.&lt;br&gt;&lt;br&gt;자기 아들 딸 들이 어느 날 SAT시험을 잘 보고 왔다고 했을 때 웃고 환호햇을 사람들이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쪽집게 마냥 잘 찝어 준다는 강사를 나서서 알려 준 부모였을 텐데도, 어느 날 갑자기 자기는 아닌 듯 난리를 피웁니다. &lt;br&gt;&lt;br&gt;한마디로 우습죠.&lt;br&gt;&lt;br&gt;따지고 보면 SAT 처럼 쉬운 시험이 없습니다. 시험쳐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우리나라 중학교 조금 이상되는 수준의 문제를 푸는 것이 뭐가 부담스럽다고 그 짖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미국 대학원 유학을 가려고 GRE와 GMAT를 봤는데, 그 조차도 우리보다 너무 쉬운 문제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SAT는 조금 공부&amp;nbsp;꽤나 한다는 사람들은 눈감고 봐도 되는 시험일 것입니다. 하기야 한국에서 뿐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학갈 실력이 안되는 아이들은 억지로 유학보내야만 하는 사정이 있는 부모들에게는&amp;nbsp;생사가 달린 문제 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커닝을 하면 안되죠.&lt;br&gt;&lt;br&gt;그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2달에 1,500만원을 줘가면서 배워야 하는 아이들은 애초에 유학갈 자격도 없는 아이들임에 분명합니다. 그것을 진작에 알아야 되는데, 커닝으로 얻어 놓은 시험성적에 사로 잡혀 유학을 보내도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lt;br&gt;&lt;br&gt;&lt;br&gt;그렇게 유학을 간 아이들이 미국에서 어떻게 생활했겠습니까. 안 봐도 비디오죠. 이것이 쌓여져 먼 훗 날 어느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시간이 왔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이 되는 거죠.&lt;br&gt;&lt;br&gt;그래서 커닝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lt;br&gt;&lt;br&gt;이제 우리 더 이상 남탓 하지 말고, 너무나 익숙한 치팅(cheating, 속임수)문화의 굴레에서 빠져 나옵시다. 부끄럽지 않나요.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는 외국사람에게만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에게도 부끄럽다는 것을 알아야 고칠 수 있습니다.&lt;br&gt;&lt;br&gt;언제까지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방치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정운동을 해야 할 때입니다. 반성합시다.&lt;br&gt;&lt;br&gt;&lt;br&gt;&lt;br&gt;&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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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an 2010 09:52:06 +0900</pubDate>
    <category><![CDATA[오픈 다이어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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