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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띠앗의 순수한 의미를 위하여]]></title>
<description><![CDATA[사람사이의 정(情)이란 뜻으로 &#39;띠앗&#39;이란 단어를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17년이 되어가네요.내 삶에서도 정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참으로 많은 노력들을 해보곤 하지만, 정말로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힘이 듭니다.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가장자리에 내가 있음을 느끼는 어수선한 이 시기에, 나를 돌아보는 낙서의 장(場)을 열게되었습니다.많은 이들과 함께 하였으면 좋겠지만 단 한명이라도 제 글과 함께 계신다면 사람사는 작은 모습을 열심히 보여드리겠습니다.그럼, 이만 총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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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띠앗의 순수한 의미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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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사람사이의 정(情)이란 뜻으로 &#39;띠앗&#39;이란 단어를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17년이 되어가네요.내 삶에서도 정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참으로 많은 노력들을 해보곤 하지만, 정말로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힘이 듭니다.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가장자리에 내가 있음을 느끼는 어수선한 이 시기에, 나를 돌아보는 낙서의 장(場)을 열게되었습니다.많은 이들과 함께 하였으면 좋겠지만 단 한명이라도 제 글과 함께 계신다면 사람사는 작은 모습을 열심히 보여드리겠습니다.그럼, 이만 총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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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봄날은 간다.]]></title>
    <description>
        무엇을 건네는 것일까?&lt;br /&gt; 작은 화분일 뿐이지만, 남자에게는 그 어떤 의미 보다도 강한 의지가 담긴 화분이다.&lt;br /&gt; 할머니의 건강에 좋다며 여자가 선물 해 준 화분은, 물론 돌아가신 할머니에겐 필요 없는 선물이 되고 말았지만, 단지 할머니에게서 필요하지 않은 화분이기에 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과거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지금 또 다시 만들어지는 과가거를 간직하기 싫어서 일까?&lt;br /&gt; 그렇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녹음 tape을 정리하던 중에, 여자의 콧노래가 녹음된 tape을 들으며 과거에 빠져드는 남자... 그리고, 잔잔한 미소...&lt;br /&gt; 서로가 가까이 있게되면서 사랑의 감정이 쌓여가고, 또 사랑을 하면서도 그 사랑이 권태스러워 질 수 있는, 사람들 사이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담아 낸 영화다.&lt;br /&gt; 물론, 나는 소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섬세한 소리들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   남자와 여자의 직업상 '소리'라고 하는 매개체를 쫓게 되면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설정이었기에, 소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 했을런지도 모른다.&lt;br /&gt; 그렇다고 하여도, 이 영화를 위해 준비된 소리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들려와서,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내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lt;br /&g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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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Nov 2003 16:10:59 +0900</pubDate>
    <category><![CDATA[테마 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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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quot;데이비드 게일&quo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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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영화일 뿐인데도 차오르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내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리는 경우도 많았다.  오래전에 본 영화였지만 &quot;조이럭 클럭&quot;은 아마도 내가 가장 많이 울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많이 울었던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펑펑 울었더니, 비디오를 보다가 졸고 있던 누나가 나의 우는 소리에 깨어나서 &quot;이 영화가 그렇게 슬프니? 그럼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구나&quot;라고 할 정도였다.&lt;br /&gt; &lt;br /&gt; 오늘은 데이비드 게일 (원제: The Life of David Gale)이라는 영화를 보았다.&lt;br /&gt;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를 좋아하기에 아무런 거부감없이 선택한 영화였지만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그저 사형수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일거라 생각을 하며 영화를 감상하였다.&lt;br /&gt; &lt;br /&gt;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가 흥미를 더해가고, 나름대로의 풀이를 하며 영화의 끝으로 다가갈 무렵, 대충 이 영화의 결말을 예측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 내가 예측 하였던 결말이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울고 말았다.&lt;br /&gt; &lt;br /&gt; '도데체 나는 내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디까지 노력을 할 수 있을까?'&lt;br /&gt; 영화가 끝나고 나면서 머리속에 그려진 질문이었지만 나는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아마도 나의 목표가 어디인지 조차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lt;br /&gt; &lt;br /&gt;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중국 베이징의 어느 한 아파트.&lt;br /&gt; 조금전에도 한국에 있는 아내와 메신저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저 나는 돈이란 것을 많이 벌기위해 이런 곳까지 온 것일까?  아니면 처음에 의도한 바대로 나중에 필요한 일과 사업을 위해 더 많은 경험을 하러 온 것일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남아있는 가족에게 (특히, 아내에게) 남편으로써의 아빠로써의 존재가 같은 공간안에 없다는 사실은 그들을 어렵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만의 목적을 위해?  아니면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lt;br /&gt; &lt;br /&gt; 아아... 삶의 목적이 좀더 분명 해야겠다.&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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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Dec 2003 20:54:46 +0900</pubDate>
    <category><![CDATA[테마 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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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시작이 반이다.]]></title>
    <description>
        오늘 베이징의 하늘은 언제나 다름없이 흐린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고,  대기속에 담겨진 뜨거운 열기도 언제나의 일상처럼 오늘 하루를 만들고 있었다.&lt;br /&gt; &lt;br /&gt; 블로그... 블로그... 언제나 귓가를 맴돌던 그 단어를 이제와서 접하게 되었지만, 이 시작을 시작으로 나의 일상과 생각들이 조금씩 쌓여갈 수 있다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lt;br /&gt; 오늘의 메시지에 &quot;시작이 반이다&quot;라고 적었다. 그래 이미 반은 했구나.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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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Aug 2003 20:51:39 +0900</pubDate>
    <category><![CDATA[일기장 보면 안되는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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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두 딸과 함께하는 행복한 아빠]]></title>
    <description>
        2003년 여름,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lt;br /&gt; &lt;br /&gt; 네살짜리 진현이와 이제 돌이된 진욱이를 한 가득이 안았습니다.  너무나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이란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서, 제 스스로 나오는 웃음인데도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lt;br /&gt; &lt;br /&gt;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이 아이들의 웃음이 언제까지나 아이들 곁에 있어 주기를 간절이 바랍니다.  그럴수만 있다면 이처럼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역시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겠지요.&lt;br /&g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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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Oct 2006 18:57:40 +0900</pubDate>
    <category><![CDATA[테마 게시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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