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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unkyzoe&#39;s Neverending story.]]></title>
<description><![CDATA[Spunkyzoe&#39;s World 는 씩씩하고 용감한 Zoe의 신비한, 신기한 세상.(메신저spunkyzoe@hotmail.com)=== 제목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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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Spunkyzoe&#39;s Neverending sto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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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Spunkyzoe&#39;s World 는 씩씩하고 용감한 Zoe의 신비한, 신기한 세상.(메신저spunkyzoe@hotmail.com)=== 제목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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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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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26653/img_26653_1365790_4?126574422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lt;br&gt;컴퓨터 하드에서 찾은 사진..&lt;br&gt;지난 가을에 레지던시에 입주하기전에 요양원의 외할머니를 찾아 갔더랬을때의 사진을 찾았다.&lt;br&gt;할머니..참 고우셨는데..참 미인이셨는데...올해로 102세가 되신 외할머니는 나에게 엄마같은 존재다.&lt;br&gt;나는 외할머니손에 컸으니까.&lt;br&gt;바쁘다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찾아뵌지가 한참 되었다.&lt;br&gt;이번 구정엔 뵈어야지..&lt;br&gt;&lt;br&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26653/img_26653_1365790_2?126574422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조카 비니는 거의 우리 부모님댁에서 자라다 시피하며 증조외할머니를 늘상 뵈어와서 그런지&lt;br&gt;할머니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색함이 없다.&lt;br&gt;기억을 잃어가고 계시는 할머니는 비니가 태어났을때부터 보아오셨지만..매번 이 아이가 누군지를 모르신다.&lt;br&gt;그래도 비니는 증조외할머니의 이름도 기억하고..뵐때면 늘상 휠체어를 밀어드리겠다고 하고 그런다.&lt;br&gt;그래서 나는 비니가 좀 좋다..&lt;br&gt;마음이 착한 아이니까.&lt;br&gt;&lt;br&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26653/img_26653_1365790_0?126574422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비니가 너무 조그마하니...휠체어 뒤에 서 있는데 보이지도 않는다.&lt;br&gt;낑낑거리며 밀어드리는 중인데.&lt;br&gt;&lt;br&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26653/img_26653_1365790_1?126574422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amp;quot;만세를 해봐.&amp;quot;&lt;br&gt;라고하니 말을 참 잘듣는 비니는 증조외할머니곁에 서서 저렇게 꾿꾿한 표정으로 만세를 한다.&lt;br&gt;&lt;br&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26653/img_26653_1365790_5?126574422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엄마도 곁에 서서 같이 만세를 하라고 했는데..사진은 어째 덩실거리며 춤을 추는듯 나왔다.&lt;br&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26653/img_26653_1365790_3?126574422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lt;br&gt;느즈막한 막둥이로 엄마를 낳으신 외할머니다.&lt;br&gt;때론 엄마가 안되었다.&lt;br&gt;너무 막내다...엄마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속에서도 외할머니는 이미 거의 할머니의 모습이었다.&lt;br&gt;내가 기억하는 외할머니는 늘상 호호할머니였다.&lt;br&gt;외할머니도 워낙 막내로 태어나셔서...&amp;quot;막내는 참 슬픈거다..&amp;quot; &lt;br&gt;며 왕왕 눈물을 보이곤 하셨는데..이젠 그런것도 기억치 못하신다.&lt;br&gt;외할머니의 늦둥이인 엄마...의 손녀인 비니가 외할머니의 곁에 서 있다.&lt;br&gt;이런 시간이 있을줄 몰랐다.&lt;br&gt;할머니가 이만큼 장수하실줄을 몰랐으니까.&lt;br&gt;오래비와 내가 태어났을때 이미 외할머니는 할머니가 되어 있으셨는데..그런데 그런 손주의&lt;br&gt;자손까지 또 보신다.&lt;br&gt;어쩌면...고손주까지 보실 수 있을런지 모른다.&lt;br&gt;할머니의 또 다른 손주들이 이미 나이 서른을 넘겨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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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Feb 2010 04:37:10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Pap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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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monster2010-2-1, Ti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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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Feb 2010 23:30:32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Portfoli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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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식성]]></title>
    <description>
        나는 닭다리를 먹지 않는다.&lt;br&gt;닭날개도 먹지 않으니까 버팔로 윙 같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lt;br&gt;닭껍질은 절대 먹지 않는데, 프라이드 치킨 같은것을 먹을때면&lt;br&gt;껍질을 죄다 벗기고 먹는다.&lt;br&gt;편하지만은 않은이와 함께 닭을먹을 일이 있으면 나는 겸연쩍은 얼굴로&lt;br&gt;양해를 구한다.&lt;br&gt;&lt;br&gt;&amp;quot;제가 닭껍질을 먹지 않아서요. 콜레스테롤때문에..&amp;quot;&lt;br&gt;&lt;br&gt;라고..&lt;br&gt;하지만 실제로는 건강보다는 입에 맞지 않아서..가 옳은 이유다.&lt;br&gt;나는 편식을 좀 하는편인데 채소나 과일이나 해산물류는 가리지 않고 먹는데&lt;br&gt;지방질이 많은 육류에 있어서의 편식이 좀 있다.&lt;br&gt;이전에는 이유를 생각해본적이 없이 그냥 좀 민망하게 생각하기만 하였는데..&lt;br&gt;곰곰 떠올려보니 어려서부터의 식습관 때문이지 싶다.&lt;br&gt;외할머니의 손에 자라다보니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에 익숙해져왔는데&lt;br&gt;외할머니는 바닷가인 마산출신답게 생선이나 각종의 해산물을 상에 올려주시는 &lt;br&gt;일이 거의 매일이었지만 소식하시고 그닥 식탐이 없이&lt;br&gt;소박하신 성격그대로 그닥 고기음식을 해주신일이 많지가 않았다.&lt;br&gt;그러다보니 곰탕이나, 설렁탕이며 삼계탕이나 등등의 고기로 &lt;br&gt;국물을 낸 음식을 그닥 익숙해 하지 않을뿐더러 삼겹살은 나이 서른이 되도록&lt;br&gt;거의 먹지 않는 음식중의 하나였으며&lt;br&gt;곱창이고 닭껍질이고 하는 기름진류의 육류는 아주 낯설기 이를데 없는것이&lt;br&gt;되어버렸다.&lt;br&gt;&lt;br&gt;외할머니의 식단은 마늘을 다져넣은 계란말이나&lt;br&gt;소금만 뿌려구운 생선이나, 별로 든것 없는 된장찌게며&lt;br&gt;멸치육수로 만든 국이며 국수들이 주였고, &lt;br&gt;그에 익숙한 입맛을 갖게된 나는 그닥 기름지거나, 걸쭉하거나, 혹은&lt;br&gt;화려한 음식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 되었다.&lt;br&gt;&lt;br&gt;더더군다나 사람들과 무리지어 지내는식의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고&lt;br&gt;살아오다보니 굳이 나의 식성을 바꿀만한 회식등의 계기가 많지도 않아왔고&lt;br&gt;나는 그냥 그대로...외할머니와 비슷한 식성을 갖게 된것이지 싶은것이다.&lt;br&gt;하지만 외할머니처럼 바지런한 성품을 갖진 못한편이니 온몸이 몽글거리는&lt;br&gt;순두부 마냥 게을러터진 모양을 하고 있는것은 어쩔 수 없다.&lt;br&gt;그건 죄다 내 탓이다.&lt;br&gt;&lt;br&gt;닭껍질이며, 닭다리며, 닭날개를 먹지 않고 무슨 닭을 먹으며&lt;br&gt;특히 프라이트 치킨을 먹는가..하는데들..&lt;br&gt;나는 소위 그 &amp;quot;퍽퍽살&amp;quot;을 아주 좋아한다.&lt;br&gt;그러니 나와 함께 닭한마리를 먹는 사람은 분명 두개의 날개와&lt;br&gt;두개의 다리를 죄다 먹을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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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Feb 2010 02:31:23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Pap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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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예의에 관하여]]></title>
    <description>
        그런 생각이 든다.&lt;br&gt;예의라는것이 얼만큼이나 중요한것인가..하고.&lt;br&gt;그것은 거창한 허례나 의식에 관한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lt;br&gt;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배려를 의미라는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lt;br&gt;&lt;br&gt;배려가 필요없는 인간이 있을까?&lt;br&gt;상대방을 그렇게 치부하고,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도록 한다면야&lt;br&gt;자신에게 돌아오는 어떠한 부메랑이든 기꺼이 감수해야 하는것이 진리일것이란 생각이 든다.&lt;br&gt;&lt;br&gt;예의라는것은 오만상황속에서 모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lt;br&gt;어떠한 상대방이든..어떠한 상황이든..&lt;br&gt;다툼을 함에 있어서도 예의는 필요하고,&lt;br&gt;이별을 함에 있어서도 예의는 중요하며,&lt;br&gt;일을 함에 있어서나 함께 생활을 하거나 함에 있어서는&lt;br&gt;더할나위 없을것이며 심지어 주먹질을 하여&lt;br&gt;쌈을 벌일때도 일말의 예의는 남아 있어야 할것이다.&lt;br&gt;&lt;br&gt;그 예의의 아주 최소한의 선마저 남겨두지 못하였을때...&lt;br&gt;그때는 결국 언젠가 칼침맞을 원한을 사며&lt;br&gt;타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말게 되는것일테지.&lt;br&gt;&lt;br&gt;예의는 여러모로 참 중요한것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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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Feb 2010 15:31:46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Tongue]]></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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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Attact of the Evilish hair-ball]]></title>
    <description>
        &lt;p&gt;말같지 않은 악몽을 꾸었다.&lt;br&gt;&lt;br&gt;-----------&lt;br&gt;&lt;br&gt;때는 언젠가??&lt;br&gt;내가 지금보다 조금 더 어린것 같다.&lt;br&gt;학생인듯 싶고, 오래비도 대학생인지 어떤지 학생인것 같고, 실제로는 존재치 않는 여동생까지 있다.&lt;br&gt;그리고 우리가족은 뉴저지인지, 롱아일랜드인지로 이민을 하여 살아가고 있었다.&lt;br&gt;&lt;br&gt;진공청소기가 말썽을 일으켰다.&lt;br&gt;소음을 내며 작동을 잘 하지 않고 덜커덩 거리기 시작하였다.&lt;br&gt;내가 진땀을 빼자 오래지가 돕는다며 거들었고..&lt;br&gt;차츰 문제는 청소기의 단순고장이 아니라, 청소기가 마치 살아있는 맹수처럼, &lt;br&gt;미친개처럼 공격하려 든다라는것이었다.&lt;br&gt;진공호스를 휘두르거나, 케이스를 입처럼 벌려 물려든다거나 하며&lt;br&gt;모터소리대신 &amp;quot;으르릉..으릉..&amp;quot;하는 신음까지 흘리고 있었다.&lt;br&gt;아버지는 그것이 우리의 장난인줄만 알고 웃으셨지만&lt;br&gt;그것은 심각하고 위험한 공격이었다.&lt;br&gt;&lt;br&gt;청소기는 S사의 제품이었고, 우리가족이 이민시 미국땅까지 들고가서&lt;br&gt;변전기를 사용하여 쓰고 있던것이었다.&lt;br&gt;(실제로는 내 작업실에서 사용중인 청소기였다.)&lt;br&gt;&lt;br&gt;나는 청소기를 온몸으로 눌러 막고 있었고, 오래비는 그 청소기의 으르렁 거리는&lt;br&gt;주둥이(?)를 묶으려 철사를 찾고 있었다.&lt;br&gt;대강 녀석을 묶어서 저만큼 던져두고 해결방법을 찾는데..&lt;br&gt;무언가의 변화가 느껴져 고개를 돌리니 청소기가 마치 물처럼...&lt;br&gt;더럽게 녹아내리는 눈처럼 갈색의 액체로 녹아내려 사라지고 있었다.&lt;br&gt;&lt;br&gt;&amp;#39;이렇게 해결되는구나..&amp;quot;&lt;br&gt;&lt;br&gt;라고 안심하는 가족들과 달리...나는 머릿속에 떠오르는것이 있었다.&lt;br&gt;&lt;br&gt;&amp;#39;저 청소기가 왜 저러는거지? 왜 미친거지??&lt;br&gt;아....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였지만 누군가의 잘라진 손가락과..&lt;br&gt;미쳐날뛰는 괴물하나를 저것으로 빨아들여 처리하고는 잊어버린체 있었구나.&lt;br&gt;그 누군가의 잘라진 손가락의 저주와..그 괴물의 악의가 살아남아서 청소기가 미쳐버린거구나..&amp;#39;&lt;br&gt;&lt;br&gt;나는 소리치듯이 말하였다.&lt;br&gt;&lt;br&gt;&amp;quot;끝난게 아니에요.&amp;quot;&lt;br&gt;&lt;br&gt;&amp;quot;응??&amp;quot;&lt;br&gt;&lt;br&gt;가족들의 물음표를 담은 얼굴에 나는 외쳤다.&lt;br&gt;&lt;br&gt;&amp;quot;저 청소기를 사용했잖아요 우리가..&lt;br&gt;저렇게 그냥 녹아서 사라질리 없어요.&lt;br&gt;무언가가..그것에서 튀어나왔을거에요..지금 이곳에 우리와 함께 있을거에요.&amp;quot;&lt;br&gt;&lt;br&gt;그리고....&lt;br&gt;엥엥..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뭉치들이 보였다.&lt;br&gt;그리고 티비에는 워너브라더스의 &amp;quot;테즈메니아&amp;quot;라는 그 미친괴물이 날뛰는&lt;br&gt;만화가 방영중이었다.&lt;br&gt;&lt;br&gt;&amp;quot;저거야! 저런거에요! 저렇게 미쳐서 공격하는거야!&amp;quot;&lt;br&gt;&lt;br&gt;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어리둥절 하는동안 나는 무언가를 가르켰다.&lt;br&gt;&lt;br&gt;&amp;quot;저걸봐요!&amp;quot;&lt;br&gt;&lt;br&gt;아주 작은 뭉치들은 모기보다 조금 더 크고 짙었다.&lt;br&gt;&lt;br&gt;&amp;quot;저것은 evilish hair-ball들이에요!!&amp;quot;&lt;br&gt;&lt;br&gt;그것들의 숫자는 늘어가고 있었다.&lt;br&gt;괴물의 악력과 잘라진 손가락의 저주는 청소기안의 먼지들, 머리카락뭉치들을&lt;br&gt;모아서 이블리쉬 헤어볼...ㅡ.ㅡ;;로 다시 태어나서 우리를 공격하였는데&lt;br&gt;하나를 잡아서 상세히 보니 조그만 털뭉치에 날카로운 이빨을 하고 있었다.&lt;br&gt;그것들은 미친듯이 사람을 물어뜯기 시작하였다.&lt;br&gt;아버지는 손을 휘둘러 모기잡듯이 그것들을 잡아서&lt;br&gt;&lt;br&gt;&amp;quot;이것봐라..내가 다 잡아줄께 걱정하지마..&amp;quot;&lt;br&gt;&lt;br&gt;라고 하셨지만 온 집안은 이미 그 먼지같은 괴물들로 가득차 있었다.&lt;br&gt;&lt;br&gt;&amp;quot;소용없어요! 엑소시즘이 필요해요!!! 우리가 기독교인이지만..기독교에서도 엑소시즘이 있잖아요오오~~&amp;quot;&lt;br&gt;&lt;br&gt;라 외치며 나는 나의 다리를 보았는데 이미 말할 수 없이 물어뜯겨 부어오르고 있었다.&lt;br&gt;도망칠수도 없고..그것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수를 늘리고 있었다.&lt;br&gt;순간..나의 머릿속에 떠오르던것..그것은 하나의 방법이었다.&lt;br&gt;유일한 방법..&lt;br&gt;&lt;br&gt;&amp;#39;잠에서 깨어나자!&amp;#39;&lt;br&gt;&lt;br&gt;그래서 나는 눈을 뜨고 그들로부터 도망쳐 나오게 되었다.&lt;br&gt;뜨뜻한 침대위의 옥장판에서 몸부림치며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lt;br&gt;&lt;br&gt;ㅡ.ㅡ;;...&lt;br&gt;아..유치해..&lt;br&gt;또 죄책감에 관한 꿈이었구나..&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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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an 2010 14:14:20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Nightmar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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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열몇살...상상력의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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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시절...&lt;br&gt;기억나는 큰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중의 하나는 88올림픽이었고, &lt;br&gt;또 하나는 연일 이어지던 대학생들의 데모로 6.29민주화선언을 전후로&lt;br&gt;하루도 빼지 않고 모든 공기를 매케한 취로탄 개스로 뒤덮던 그것이었고,&lt;br&gt;1987년의 극심한 노사분규로 촉발된 파업사태와&lt;br&gt;1989년의 전교조 결성이었더랬다.&lt;br&gt;&lt;br&gt;어느날이던가..&lt;br&gt;집으로 가는 버스노선의 중간 즈음에 위차한 한 거대 공단에 걸려있던 붉은 글씨의&lt;br&gt;프랭카드의 글귀를 잊지 못한다.&lt;br&gt;&lt;br&gt;&amp;quot;노동자들이 간신히 콩나물국으로 연명하는 동안 기업주는 쇠고기국을 먹는다.&amp;quot;&lt;br&gt;&lt;br&gt;나는 어른들의 말을 빌어 곁의 아이들에게 그런말을 하였다.&lt;br&gt;고용주들이 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두는것은 당연한 자본주의의 원리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lt;br&gt;그리고 우리가 시회주의 국가가 아닌이상,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쇠고기국 정도는&lt;br&gt;먹을 수 있는 국민소득을 가진 형편으로써 저 노동자들의 글귀는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라고.&lt;br&gt;그때 나의 나이 만 14살이었다.&lt;br&gt;&lt;br&gt;언젠가...&lt;br&gt;소위 전교조 문제에 연루되어 서울에서 성남으로 좌천(!)된것이 분명하다는&lt;br&gt;소문이 돌던 어떤 도덕교사가 우리 학교에 오게되었다.&lt;br&gt;그리고 나는 그녀의 수업을 들어야 했다.&lt;br&gt;그녀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lt;br&gt;조금 미련하게 안구를 덮는 두툼한 눈까풀에&lt;br&gt;두터운 안경을 쓴 그녀는 차림부터 세련되지 못하였고,&lt;br&gt;작은키에 촌스러운 차림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lt;br&gt;그 선생은 뭔가 획기적인 수업이라도 하려던 생각이었던지&lt;br&gt;전에 없는 수업방식을 택하였는데..그것은 &amp;quot;토론&amp;quot; 이었다.&lt;br&gt;각기의 다른 의견을 가진편으로 아이들을 추려서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lt;br&gt;설득해보라는것이었는데, 평소에도 말빨꾀나 날린다..라고 자타가 공인하던 나는&lt;br&gt;그것이 일대의 기회라는 생각을 하였다.&lt;br&gt;어린아이들의 미숙한 논리의 구성이라면 나는 틀린것도 옳다라고 충분히&lt;br&gt;주장하여 상대방을 설득내지는 제압할 자신이 만만하였던 때였다.&lt;br&gt;그리고 그날의 주제는 문익환 목사와 임수경의 방북에 관한것이었는데&lt;br&gt;나는 보수적인 부모님을 두었던 그 당시의 아이답게도 &amp;quot;반대&amp;quot;의 입장에서 &lt;br&gt;토론에 참여하게 되었다.&lt;br&gt;이런저런 논리들로 아이들을 초토화 시키고 있던 즈음에..&lt;br&gt;그 도덕선생은 시끄러운 토론판을 정리하여 아이들을 진정시키고는&lt;br&gt;문득..나를 불러 일으켜 세워 질문을 퍼부었다.&lt;br&gt;그리고 지금 내가 기억하는것은 그 &amp;quot;반대&amp;quot;의 중심적인 논지가 무엇인가..라는것이었다.&lt;br&gt;나는 답하였다.&lt;br&gt;&amp;quot;시기상조&amp;quot; 라는것이었다.&lt;br&gt;선생은 그 시기상조의이유를 물었다.&lt;br&gt;나는 답하였다.&lt;br&gt;&amp;quot;준비되지 않은 시기의 방북이 외려 남북관계에 찬물을 퍼부었을 뿐 아니라,&lt;br&gt;준비되지 않은 정부와, 준비되지 않은 국민 대다수에 외려 부정적인 감상의 &lt;br&gt;&amp;#39;반공&amp;#39;에 대한 감정만을 더 강조시키고 있는것이 아닌가.&amp;quot;&lt;br&gt;라고 말이다.&lt;br&gt;그외의 불꽃튀는 (?) 소리들을 한참을 퍼붓는 나의 눈동자는&lt;br&gt;그 선생에 대한 경계와 혐오로 번뜩이고 있었다.&lt;br&gt;나는 느꼈다.&lt;br&gt;분명..나는 공격당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라고.&lt;br&gt;나는 누구던가??&lt;br&gt;학교를 대표하여 반공글짓기 대회와 이승복 추모 글짓기 대회에서&lt;br&gt;당당하게 1등상을 받아와서 학교의 이름을 날려온 사람이었다.&lt;br&gt;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정의인지..분명 &amp;quot;도덕교과서&amp;quot;에 나온대로 잘 알고 있다라고&lt;br&gt;믿어의심치 않았고, 부모님들과는 꽤나 지적인 대화가 가능하였으며,&lt;br&gt;매일아침이면 학교에 오기전에 서울신문과 중앙일보의 사설과, 사회면, 정치면의 기사를 죄다 &lt;br&gt;읽은후에야 방송스켸쥴을 읽고서야 등교하는 그런 아이였다.&lt;br&gt;나는 심하게 모욕을 당하고 있는 기분이었고, &lt;br&gt;이것은 분명 공평치 않다라고 느꼈다.&lt;br&gt;눈물이 나올것 같았다.&lt;br&gt;이것은 분명 중학교3학년, 만 14-15살짜리들의 토론이었으며,&lt;br&gt;그 토론을 제안한것은 저 선생이었다.&lt;br&gt;그리고 그것은 도덕수업이었고, 나는 도덕시험에 만점을 받지 않은적이&lt;br&gt;거의 없는 아이였다.&lt;br&gt;학기가 시작하기도전에 주어진 도덕교과서를 이미 다 읽어버리던&lt;br&gt;아이였고, 톨스토이의 &amp;quot;부활&amp;quot;을 이미 삼십번은 읽은 아이였다.&lt;br&gt;그런데 저 &amp;quot;어른&amp;quot;은 나를 모욕하고 있었다.&lt;br&gt;그녀는 이미 대학을 졸업한 어른인데..그녀의 보다 모호한 단어의 선택과&lt;br&gt;논리로 나를 억눌러 이기려 하고 있었다.&lt;br&gt;나는 치를 떨었다.&lt;br&gt;수업시간의 한참동안을 아이들은 멍하니 앉아 방관자가 되었고,&lt;br&gt;팔짱을 낀체 교탁에 선 그녀를 노려보며 나는 그녀의 &amp;quot;질문&amp;quot;에 답을 해야 하는..&lt;br&gt;무슨 죽창을 든 극우주의자 마냥 그렇게 심문을 받고 있는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lt;br&gt;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리자..그녀는 차분한 목소리로 거듭 나의 이름을 물었다.&lt;br&gt;그녀는 나의 이름을 몰랐다.&lt;br&gt;하...&lt;br&gt;나는 월요일의 반공조회때면 그림그리기 대회나 글짓기 대회로 툭하면&lt;br&gt;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는 아이였고...&lt;br&gt;과학고진학반이었던 &amp;quot;영재반&amp;quot;의 일원이었고..&lt;br&gt;온 학교의 게시판의 데코레이션을 도맡은 전교새마을부장이었는데..&lt;br&gt;방학때면 아이들에게 배포되는 과제물과 전달지의 글귀가&lt;br&gt;나의 수려한 글씨체로 쓰여진후 인쇄되어 배포되고 그러하였는데&lt;br&gt;저 선생은 나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lt;br&gt;나는 그녀를 노려보며 나의 이름 석자를 또박또박 말하였다.&lt;br&gt;그녀는 웃고 있었다.&lt;br&gt;그녀의 입술에는 미소가 걸려 있었다.&lt;br&gt;그리고 그녀는 나의 이름을 되뇌였다.&lt;br&gt;&lt;br&gt;학기가 끝날때..&lt;br&gt;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그 학기가 끝나자 선생은 어디론가 자취를&lt;br&gt;감추었다.&lt;br&gt;사라져 버렸고 우리는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lt;br&gt;도덕 선생님은 교체되었다.&lt;br&gt;그리고..성적표의 나으 도덕성적은 믿을 수 없는 &amp;quot;우&amp;quot;였다.&lt;br&gt;도덕따위에서 &amp;quot;우&amp;quot;를 받다니..나는 나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lt;br&gt;아무리 공부같은것은 이제 제껴버리고 말테다..라고 맘을 먹은체&lt;br&gt;제법 삐딱한 아이의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던 즈음이었지만&lt;br&gt;도덕과목같은것은 그냥 교과서만 두어번 흩으면 &amp;quot;수&amp;quot;를 받는것이 당연한 &lt;br&gt;과목이라고 여겼더랬는데..일생에 처음으로 &amp;quot;도덕&amp;quot;따위에서 나는 &amp;quot;우&amp;quot;를 받았다.&lt;br&gt;그 사라져 버린 선생을 몹시도 혐오하였다.&lt;br&gt;웅성거리는 아이들에게 나는 아무렇지 않게 말하였다.&lt;br&gt;&lt;br&gt;&amp;quot;빨갱이라잖아. 전교조였다잖아. 우리가 무슨 쓰레기통이냐.&lt;br&gt;서울에서 전교조 하다가 쫓겨난 선생들이 머무는 그런곳이냐고 우리 학교가...&amp;quot;&lt;br&gt;&lt;br&gt;그것이..이미 이십여년전의 일이다.&lt;br&gt;나는 지금도 궁금하다.&lt;br&gt;그때...그 선생님이 나를 보던 그 눈빛이 조금의 연민을 담고 있던가,&lt;br&gt;조금의 이해를 담고 있었던가..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을까가 말이다.&lt;br&gt;나는..그녀가 나를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lt;br&gt;나는 그녀가 분명 나에게 &amp;quot;수&amp;quot;를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더랬다.&lt;br&gt;나는 그녀가 토론시간의 나에게 탄복하였으리라 믿었다.&lt;br&gt;그것이 어떤 방향이었던간에 말이다.&lt;br&gt;&lt;br&gt;나는 어렸다.&lt;br&gt;나는 스폰지 같고, 나는 두려움에 그득찼으며,&lt;br&gt;나는 복종과 반항의 중간에서 발을 이리저리 옮겨가는 배덕자의&lt;br&gt;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던 사춘기의 어린 아이였다.&lt;br&gt;&lt;br&gt;지금도..그때 그 공장에 걸려있던 노동자들의 슬로건과,&lt;br&gt;그 도덕선생의 초라하고 날카로운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lt;br&gt;&lt;br&gt;지금..어른이 된 나의 모습은 어떠할까??&lt;br&gt;지금 나의 심장과 머리를 두들기는것은 어떤이들의 어떤 고통이며,&lt;br&gt;어떤 주장이며..어떤 삶일까???&lt;br&gt;&lt;br&gt;나의 상상력의 성장과 한계는 얼만큼에 다다라 있는것일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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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Jan 2010 14:26:00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Tongu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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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고모가 없어서 심심하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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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첫째조카 비니와 나는 퍽 친하다.&lt;br&gt;녀석이 거의 우리 부모님댁에서 크다시피 했고,&lt;br&gt;나는 녀석이 자라는 모습을 거의 곁에서 지켜보다시피 했고..&lt;br&gt;그런 녀석의 성장의 과정에 내가 함께 있었기 때문일까???&lt;br&gt;이런저런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녀석은 나를 저 친구로 삼고 있다.&lt;br&gt;&lt;br&gt;&amp;quot;비니야..고모는 아이야 어른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응..아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그래?? 그럼 고모는 어린이야 어른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응 어린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고모는 몇살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응 세살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고모는 친구야 어른이야?&amp;quot;&lt;br&gt;&lt;br&gt;&amp;quot;응 고모는 친구야..&amp;quot;&lt;br&gt;&lt;br&gt;녀석에게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lt;br&gt;하지만, 녀석이 무언가를 잘못하였을때...&lt;br&gt;곁의 회초리구실을 해줄만한것을 찾아들고 바닥을 땅땅 내리치면서&lt;br&gt;&lt;br&gt;&amp;quot;어디서 그런말을 해! 비니 혼나야돼 맴매 땅땅 하자!&amp;quot;&lt;br&gt;&lt;br&gt;라고 야단을 치면 녀석은 제법 고모를 무서워 하며&lt;br&gt;두손을 모아서 손가락을 쥐락펴락 하며 안절부절을 못하고&lt;br&gt;바닥에다가 두발을 동동 구르며 잉..하고 울음을 터뜨리곤 한다.&lt;br&gt;그것도 신기하다.&lt;br&gt;고모는 한번도 녀석에게 매질을 해준적이 없는데..그래도 내가 그런 시늉을 하는것에&lt;br&gt;제법 겁을 내는 모습도 희안하다.&lt;br&gt;야단치지 말랜다..맴매땅땅하지 말랜다.&lt;br&gt;&lt;br&gt;며칠전..엄마가 재미있는 말을 해주신다.&lt;br&gt;유아세례도 받았고, 제 엄마를 따라서 구역예배도 다녀보았지만&lt;br&gt;아직 주일학교는 다녀본적이 없는 녀석인데...&lt;br&gt;밤이 되면 도통 잠을 안자려 떼를 쓰고 놀고만 싶다는 녀석을 억지로 눕혀 불을 꺼두었던&lt;br&gt;모양이다.&lt;br&gt;한참을 뒤척거리던 녀석이 혼잣말을 하더랜다.&lt;br&gt;&lt;br&gt;&amp;quot;하나님...도와주세요..너무 심심해요..&amp;quot;&lt;br&gt;&lt;br&gt;그말을 들으며 박장대소하였다.&lt;br&gt;며칠후, 엄마와 새언니에게 그런 말을 전해 들었다.&lt;br&gt;녀석이 또 이렇게 말하곤 한댄다.&lt;br&gt;&lt;br&gt;&amp;quot;너무 행복한데...고모가 없어서 심심해.&amp;quot;&lt;br&gt;&lt;br&gt;그말을 들으며 마음이 찡해온다.&lt;br&gt;고모가 그닥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데..&lt;br&gt;늘상 피곤해서, 녀석의 곁에 엎드려서도 자는척하려 코를 골거나,&lt;br&gt;때로는 심지어 죽은척 까지 하며 &amp;quot;꼴까닥&amp;quot; 소리를 내고는 눈을 감고&lt;br&gt;나뒹굴어져 있기도 하고..(그러면 녀석은 곁에서 &amp;#39;자지마~!&amp;#39; 내지는 &amp;#39;죽지마아~!&amp;#39;&lt;br&gt;라고 소리소리를 지르곤 한다.)&lt;br&gt;그럼에도 불구하고 녀석이 나를 그렇게 절실해 하고 있다라는 사실이&lt;br&gt;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것이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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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Jan 2010 13:17:45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Pap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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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mirror monste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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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3486677/img_3486677_1365783_0?1264478654.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b9/52/spunkyzoe/folder/3486677/img_3486677_1365783_1?1264478654.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testing for several different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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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Jan 2010 13:04:14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Portfoli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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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분당으로의 귀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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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여쯤 전...&lt;br&gt;레지던시의 계약기간이 끝나고...하지만 3월정도까지 작업실을 사용하기로 구두의&lt;br&gt;약속을 맺어두긴 하였댔지만, 올해의 한파와 각종의 이유등으로 레지던시의 생활이&lt;br&gt;외려 작업의 진행을 더디게 하리라는 염려가 들어서 짐을 사서 철수를 하게 되었다.&lt;br&gt;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짐을 늘려왔던 것일까???&lt;br&gt;효진 작가님의 차편으로 그득하게 짐을 한번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lt;br&gt;무쏘 suv의 꽤 큰 저개공간에도 나의 짐들은 한정없이 눌려 담기고 말았다.&lt;br&gt;그 짐들을 좁은 분당의 작업실에 풀어 정리하자니....짐 등러온 표 없이 정돈하기가 결코 쉽지가 않더라.&lt;br&gt;&lt;br&gt;일상의 또 다른 변화.&lt;br&gt;지난 가을에 홍천으로 삶을 옮기며 겪은 변화를 다시 한번 체험하는 느낌이랄까?&lt;br&gt;자고깨는 생활이 이제는 혼자서 이뤄진다.&lt;br&gt;룸매이트도 없고, 식사도 혼자서 한다.&lt;br&gt;종일을 말없이 지내는 생활이 다시 돌아왔다.&lt;br&gt;나는 또다시 창없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lt;br&gt;헝클어져 치솟은 머리꼴을 고대로 하고 집안을 서성거린다.&lt;br&gt;불륨을 없앤 티비를 켜두고 있으며, 좁은 2인용 소파에 몸을 웅크린체 졸곤 한다.&lt;br&gt;필요하거나 원하는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문을 열고 나서서 사오면 그만이다.&lt;br&gt;먹고싶은것이 있으면 그냥 츄리닝 바람으로 나가서 사먹고 온다.&lt;br&gt;&lt;br&gt;아득함이다.&lt;br&gt;도시속에서의 나는 아득함을 느낀다.&lt;br&gt;나는 종일가야 양뺨에 바람 한줄기를 느끼지 않으며,&lt;br&gt;종일가야 실제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일도 없다.&lt;br&gt;(티비나 전화기를 제외하고...)&lt;br&gt;간간히 일하고, 간간히 주섬거리는 동안에 계좌에는 일상이 가능할 만큼의&lt;br&gt;돈이 들어오곤 한다.&lt;br&gt;모니터로 그것을 확인하고, 컴퓨터에 깔린 공인 인증서를 사용하여&lt;br&gt;나는 필요한것들을 구매하기도 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lt;br&gt;전시나 인터뷰를 위한 내용도 이메일로 전달받으며, 그렇게 전달받은 일정에 따라서&lt;br&gt;나는 아주 가끔, 때때로...짐을 꾸리고 작업을 챙겨 문밖을 나선다.&lt;br&gt;그 문밖의 세상이 비현실적이다.&lt;br&gt;그곳에는...끈적거리는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사람의 소리보다 시끄러운 소음들이 가득하다.&lt;br&gt;&lt;br&gt;마치..몇개월간의 꿈이었던양...&lt;br&gt;홍천에서의 삶을 접으며 나는 다시 분당으로 귀환하여 이 익숙한 삶을 다시&lt;br&gt;익혀가고 있다.&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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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Jan 2010 13:00:37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Pap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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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YTN크링전시 방송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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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a href=&quot;http://qtv.freechal.com/Viewer/QTVOutViewer.asp?docid=2562307&amp;amp;srchcp=Y&amp;amp;playtimePos=&amp;amp;q=???????????%20&quot;&gt;http://qtv.freechal.com/Viewer/QTVOutViewer.asp?docid=2562307&amp;amp;srchcp=Y&amp;amp;playtimePos=&amp;amp;q=???????????%20&lt;/a&gt;?????????&lt;br&gt;&lt;br&gt;뉴스내용중 두번째 전시소개...시작부분과 중간즈음에 제 작업도 좀 스쳐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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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4 Jan 2010 21:58:20 +0900</pubDate>
    <category><![CDATA[Zoe&#39;s Show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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