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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일본 분투 10년생의 잡기록]]></title>
<description><![CDATA[ppao2의 블로그 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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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일본 분투 10년생의 잡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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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삼성 940sc발매 예정]]></title>
    <description>
        &lt;p&gt;삼성에서 일본 소프트뱅크용 이번 겨울 모델 940sc를 발표했다. 발매일은 11월 27일이다.&lt;br&gt;이번에는 도코모용 스마트폰 SC-01B와 소프트뱅크용으로도 스마트폰 X01SC를 같이 발표 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보다 940sc에 훨씬 관심이 간다. (스마트폰은 이미 iPhone이 있어서…)&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journal.mycom.co.jp/news/2009/11/10/093/images/001.jpg&quot;&gt;&lt;br&gt;&lt;/p&gt;&lt;p&gt;940sc는 3.5인치 OLED (400x8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풀터치 방식으로 7.2Mbps HSDPA통신, 812만화소 카메라 (오토포커스 탑재), 32만화소 서브카메라 (화상 전화용), 원세그 (일본의 DMB에 해당), Bluetooth, 글로벌 로밍, 적외성 통신 기능들을 갖췄다.&lt;/p&gt;&lt;p&gt;특기할 사항은 삼성 핸드폰의 약점으로 지적되온 Felica기능을 드디어 탑재했다는 것이다. Felica는 Sony가 개발한 RFID 전자 캐쉬 기능으로 모바일SUICA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전철에 탑승하거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한마디로 한국의 T-Money같은 것이 핸드폰에 내장된 것이라 보면 된다. 핸드폰에 내장됨으로서 통신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로 금액을 충전할 수 있어서 별도의 단말을 이용해서 충전해야 하는 카드식보다 매우 편리하다. &lt;/p&gt;&lt;p&gt;그밖에 일본에서 발매된 삼성 핸드폰으로는 최초로 GPS기능을 탑재했다. 구글맵과의 연동은 되지 않지만 야후맵과 연동이 되고 그밖에 Navitime같은 유료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이 된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k-tai.impress.co.jp/img/ktw/docs/327/746/940sc_p002.jpg&quot;&gt;&lt;br&gt;&lt;/p&gt;&lt;p&gt;Bang &amp;amp; Olufsen ICEPower 앰프를 내장하여 단말을 가로로 놓았을 경우 박력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원세그 시청시에 뒷면의 고정대를 열면 자동으로 원세그가 기동되는 기능도 갖추었다 한다. 전 기종이었던 930sc, 931sc에서도 메인 화면에 띄워놓고 원하는 기능을 간단하게 열 수 있는 Widget기능이 있었는데 소프트뱅크의 표준 Widget이 아니라 삼성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Widget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940sc는 삼성 widget과 소프트뱅크 widget을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lt;/p&gt;&lt;p&gt;한가지 유감스러운 것은 Wi-fi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lt;br&gt;삼성은 보다폰 시절 804ss로 시작했을때 슬림형 단말이라 호평을 받으면서도 일본 유저가 원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점을 많이 지적 받았다. 적외선 통신, 독자 규격 충전 단자, 메일 자동 분류 기능들을 그동안 꾸준히 유저의 의견을 받아들여 추가해왔으며 이번 940sc는 그간의 집대성인것 같다.&lt;br&gt;게다가 삼성 핸드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사용시간이 짧은 점도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하니까 개선될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상 일본은 핸드폰 전파가 한국보다 약해서 그런지 (게다가 지하철을 타면 이동 중에 전파가 끊어짐)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진다. 일본에서 쓰던 핸드폰을 한국에 가져가서 로밍으로 쓰면 배터리가 오래가는 거 같은 느낌이 나고 반대로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을 일본에서 로밍으로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k-tai.impress.co.jp/img/ktw/docs/327/746/pg940sc14.jpg&quot;&gt;&lt;br&gt;&lt;font color=&quot;#3366ff&quot;&gt;&lt;strong&gt;오사이후케이타이 (전자캐쉬) 및 GPS가 드디어....&lt;/strong&gt;&lt;/font&gt;&lt;/p&gt;&lt;p&gt;&lt;br&gt;&lt;br&gt;그리고 일본 유저들이 또 지겹게 요구하던 메일 백업 기능… MicroSD카드에 메일박스에 들어 있는 메일을 전부 백업하거나 되살리기 위한 기능인데 핸드폰으로 장문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은 일본 유저들의 일부는 필수기능으로 요구한다.&lt;/p&gt;&lt;p&gt;물론 100% 일본 유저들의 요망이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다. 그중 한가지는 충전대… 아직까지 핸드폰을 직접 충전기에 연결하지 않고 거치대에 올려놓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일본 업체들도 점차 없애가는 추세이니 큰 문제는 아니다. &lt;/p&gt;&lt;p&gt;소프트뱅크 단말 공급업체 대표격인 샤프가 같이 발표한 사실상 소프트뱅크의 최강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940sh와 비교하면 카메라 화소수 (1200만), wi-fi기능, 1대의 전화에 2개의 번호를 넣는 더블넘버등의 기능이 없지만 나머지는 전혀 꿀릴 게 없다.&lt;br&gt;샤프제 핸드폰 카메라는 아무리 화소수가 높아도 화질이 영 꽝이다. 지금까지 `601sh, 902sh, 905sh, 923sh를 사용했지만 사진이 대체로 어둡게 찍히고 색상이 흐리멍텅하게 나와서 샤프의 카메라로 만족한 적이 한번도 없다. 경험상 화소수와 관계없이 삼성 카메라가 샤프보다 훨씬 더 쓸만하게 찍힌다. 그밖에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공하는 기능은 삼성이 훨씬 다양하고 931sc Omnia Pop에서 지원한 그림 그리기 기능 (플래쉬 애니메이션 작성)은 이번 940sc에도 탑재된다.&lt;/p&gt;&lt;p&gt;그밖에 샤프 기종을 쓰다가 삼성 기종을 쓰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일본어 입력이다. 샤프 기종은 “케이타이 쇼인”이라는 독자적인 일본어 입력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솔직히 한자 변환 같은 것이 엄청 짜증난다. 삼성 기종의 일본어 입력은 초기에 일본 Omron사의 Advanced Wnn을 탑재한 것으로 아는데 최신 기종은 어떤 걸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본어 입력은 무척 쾌적하다. 특히 숫자 입력이 간편하여 입력 모드를 바꿀 필요 없이 숫자키 1205라고 입력하면 12시 5분, 12월 5일등으로 변환 후보가 나오는 것은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삼성 기종만의 장점인 한글입력이 SMS뿐 아니라 웹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것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편리하다. (개인적으로는 한글 입력도 수기 입력이 가능하면 좋겠는데 931sc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다)&lt;/p&gt;&lt;p&gt;개인적으로 940sc는 내가 일본 국내용 삼성 핸드폰에 바라던 모든 기능이 탑재되었으므로 발매가 되면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마침 전기종 X02HT의 2년 계약이 끝났으므로 타이밍도 좋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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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kr.rd.yahoo.com/community/blog/myblog/rss/mesg20/*http://kr.blog.yahoo.com/ppao2/134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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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0 Nov 2009 15:26:09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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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iPhone 공포의 해외로밍 청구 금액]]></title>
    <description>
        &lt;p&gt;10월 7일에 독일 출장을 갔을 때였다. 10월 9일에 공항에서 지갑 분실 사태가 발생했으므로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외국에서 데이타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면 무척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때는 급한 상황이었으므로 iPhone으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신용카드 회사 전화번호를 조사했다.&lt;/p&gt;&lt;p&gt;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데이타 로밍 기능을 꺼 두는 것을 깜박 잊었다는 것이다. 독일에서 한국에 온 다음에는 iPhone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고 데이타 통신도 무선LAN이 있으므로 3G로밍은 예전에도 한국 출장을 많이 왔지만 사용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황당한 청구서를 받은 적은 지금껏 없었다.&lt;/p&gt;&lt;p&gt;iPhone은 스마트폰이므로 SMS, MMS이외에도 Microsoft Outlook Exchange에 접속 가능하며 그밖에 Hotmail이나 Gmail등의 메일 어카운트를 설정할 수 있는데 나는 일본에서 사용할때 30분마다 메일 서버를 체크하는 설정을 해 두었다. 이 설정이 해외 로밍중에도 계속 적용된 탓에 로밍 기능을 켜둔 동안 계속 통신 요금이 발생한 것 같다.&lt;/p&gt;&lt;p&gt;데이타 로밍을 끄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알아챈 것은 소프트뱅크로부터 SMS로 온 통지 메일 덕분이었다. “해외 로밍 금액이 3만엔을 넘었습니다. 주의해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그것도 메일이 온 직후에 알아챈 것이 아니라 다음날 알아챈 것이라 급하게 데이타 로밍 기능을 껐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청구금액이 최소 5만엔은 넘을 것이므로 기분이 매우 우울했다. (나는 내 명의로 내전화, 회사전화, 아내 전화 3회선 계약이 되어 있다)&lt;/p&gt;&lt;p&gt;어제 업무차 일시적으로 일본에 잠시 왔다. 11월 7일에 청구 금액이 확정되었다는 메일이 왔으므로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금액을 확인했다.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청구 금액은 무려 9만 1000엔이었다. &lt;/p&gt;&lt;p&gt;가족들 데리고 한국에 2개월간 다녀오느라 큰돈을 썼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생활비를 절약함으로서 지출한 금액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화요금으로 9만엔을 내다니… 한숨만 나왔다. 데이타 로밍 기능을 꺼 두는 것을 잊은 것은 내 탓이니 누구를 비난할 수도 없었다.&lt;/p&gt;&lt;p&gt;하지만 데이타 로밍 요금이 부당하게 비싸고 요금 상한선을 정해 두는 기능도 없으며 3만엔이 넘은 시점에 처음으로 경고 메일이 오는 등 소프트뱅크측에도 문제가 약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본 국내에서 사용시는 4천500엔정도의 정액으로 데이타 통신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lt;/p&gt;&lt;p&gt;소프트뱅크측과 전화요금 문제로 예전에도 한번 시비가 걸려서 금액 조정으로 면제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1대의 전화에 2회선 번호를 넣을 수 있는 더블넘버 기능에 관한 것이었다. 더블 넘버는 A회선 (주회선)과 B회선 (부회선)으로 나누어서 번호를 1대의 전화에 넣는데 A회선은 해외 로밍이 가능하지만 B회선은 일본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가입할 때는 A회선과 B회선 모두 해외 로밍이 가능하다고 했고 소프트뱅크 본사측에서도 B회선은 해외 로밍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A회선과 B회선 번호를 서로 바꾸겠다고 하니까&amp;nbsp; 더블넘버 해약 요금 2천엔, 재가입 요금 2천엔 등 4천엔을 청구한 것이다. 이때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어서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결국 수수료를 면제받았다. (일단 그달 요금 지불한 다음에 다음달 요금에서 감액 처리)&lt;/p&gt;&lt;p&gt;우선 iPhone으로 해외 로밍을 하다가 엄청나게 비싼 청구를 받은 케이스를 인터넷에서 조사해 보았는데 한국의 네이버 지식in과 비슷한 일본의 OKWave에 어떤 사람이 비슷한 상담 케이스를 올린 것이 있었다. 그사람은 하루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것 만으로 10만엔의 청구가 나왔고 무선랜이 사용 가능한 환경이라 무선랜으로 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 3G로밍에 접속하여 그런 청구 금액이 나왔다고 한다. 결국 그 사람은 소프트뱅크측에서 타협안으로 금액을 처음에 1/3 깎아 주겠다고 했다고 1/2로 깎아 주었다고 했다. 참고로 이런 타입의 질문에 대한 전형적인 일본인의 회답은 “자기책임이다” 라는 것이다…&lt;/p&gt;&lt;p&gt;내 경우는 내 실수로 데이타 로밍 기능을 켜 둔것이 확실하고 그것을 속이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너무 비싼 요금 (웬만한 아르바이트 한달 월급)이고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은 기간에 발생한 요금이므로 전화로 불평을 얘기하면 1만-2만 정도 깎아 줄 것이라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소프트뱅크 서비스에 전화를 걸었다.&lt;/p&gt;&lt;p&gt;소프트뱅크 담당자는 예상대로 이런 비싼 요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가입시 계약서에도 쓰여 있고 설명도 했으며 로밍 요금은 외국 전화 회사가 청구한 것이므로 달리 방도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굽히지 않고 내 주장을 했다.&lt;/p&gt;&lt;p&gt;1.&amp;nbsp;내 실수도 있지만 로밍 요금이 상식적으로 너무 비싸다. 일본인이 외국에서 로밍을 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이 일본에서 로밍 하는 경우도 있으니 상대적인 것인데 그렇게 비싼 요금을 청구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lt;br&gt;2.&amp;nbsp;iPhone자체에 요금 상한선을 정해두는 기능도 없고 3만엔이 넘은 시점에서 처음으로 주의 메일을 보내는 것도 무성의하다.&lt;br&gt;3.&amp;nbsp;독일에 갔을 때 미국에서 온 동료들도 스마트폰으로 데이타 로밍을 하고 있었고 독일 본사에 있는 사람들도 일본이나 베트남에 같이 출장을 갔을 때 큰 부담없이 데이타 로밍을 항상 사용하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그렇게 황당한 요금 청구는 없다고 한다.&lt;br&gt;4.&amp;nbsp;소프트뱅크를 사용한지 7년이 넘었고 3회선을 계약하고 있지만 이런 요금을 청구당한다면 해약할 수 밖에 없다.&lt;/p&gt;&lt;p&gt;담당자가 내 말을 듣고 상사와 상담을 해서 결정한다고 했다. 2분쯤 기다린 후 소프트뱅크측에서 나온 제안은 내가 기대한 것 보다 더 좋은 것이었다. 해외에서는 데이타 통신 정액 (4500엔)이 적용되지 않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적용 시켜준다는 것이다. 이달 통신료 9만1000엔은 카드에서 결제하지만 11월, 12월달 청구 금액으로부터 해외 데이타 로밍 요금 청구액 (5만5천엔 정도)을 감액 처리해 준다는 것이다. 즉 5만엔 정도를 깎아 준다는 것이다.&lt;/p&gt;&lt;p&gt;물론 이 좋은 조건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 5만엔을 빼도 이달 청구 금액은 토탈 4만엔이 넘는데 이는 회사용 전화 요금도 평소의 2배 정도 나온 탓이다. 외국에 있을 땐 걸려온 전화 요금도 지불해야 하는 탓이고 회사에 청구할 수 있으니 문제는 없다.&lt;/p&gt;&lt;p&gt;한국에는 아직 iPhone이 발매되지 않았는데 만일 발매가 되면 이런 문제를 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 야 할 것이다. 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지만 메일을 정기적으로 자동으로 읽어들이는 기능 이외에도 iPhone의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도 예기치 못한 통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게임 같은 경우 인터넷상에 스코어를 올려서 전체 순위를 보기도 하고 App Store상에서 기존에 다운로드 한 게임의 업데이트가 있는지 제멋대로 확인함)&lt;br&gt;&amp;nbsp;&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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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09 13:42:24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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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안산 드라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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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온지 한달이 넘었다. 일본에서 가져온 내 차는 동네에서 이동하는데 사용하고 서울까지도 한번도 가지 않았다. 요즘 신종플루가 유행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다.&lt;br&gt;그래도 주말에 시골 집에서만 있으면 따분하기에 어디 드라이브나 가 볼까 하고 저번 토요일은 새로 개통한 인천대교를 거쳐서 인천공항까지 가 보았다. 부모님댁이 경기도 화성이라 예전에는 서해안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를 겨쳐서 영종대교를 넘어서 가는 코스로 거리상으로는 100킬로미터가 넘고 시간은 빠르면 1시간 15분정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인천대교를 건너면 시간이 크게 단축될 줄 알았는데 저번 토요일은 공교롭게도 비가 와서 그런지 서해안 고속도로에 들어가자마자 매송 주변에서 막혔다. 이후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거쳐서 인천대교까지 가는데 계속 차가 밀렸다. 결국 1시간 40분정도 걸린 셈이다.&lt;br&gt;&lt;br&gt;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의 인천시내구간이 워낙 막히는 곳인지 날씨탓인지는 몰라도 시간단축 효과는 별로 없어 보였다. 거리상으로는 75킬로 정도로 단축 되는 것 같다. &lt;br&gt;&lt;br&gt;그리고 쇼핑을 갈때 화성시 서부에는 롯데마트나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가 없으므로 필요할 때는 수원의 이마트까지 갔다. 지도를 보니 수원보다 안산이 가까울 것 같은데 화성시 서부에서 안산시 중심부로 가려면 남양쪽에서 국도 77호선을 타고 시화호를 넘어가는 길이 있으면 편한다 길이 아직 뚫려 있지 않다. 결국 대부도를 거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가거나 비봉까지 가서 지방도로를 타고 안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해야 한다. &lt;br&gt;&lt;br&gt;드라이브 삼아 남양, 비봉을 거쳐 안산시로 간 다음에 시화방조제를 거쳐서 송산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어제 다녀왔다. 안산시는 처음 가 보는데 계획도시라 그런지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시내도 깨끗하다. 인터넷에서 미리 조사해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홈플러스나 이마트가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 있는 것 같다.&amp;nbsp;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다문화지구로 지정된 곳도 있고&amp;nbsp;베트남이나 중국, 방글라데시등의 음식점도 많다고 하는데 지나가다 보니까 중국 식품점들도 많이 보였다.&amp;nbsp;&lt;br&gt;&lt;br&gt;시화방조제를 거쳐 돌아오는데 대부도가 워낙 커서 상당히 멀게 느껴졌다. 안산시내에서는 내차에 한국 지도책이 전국지도밖에 없고 내비게이션도 사용할 수 없어서 상당히 헤맸다. 지금 어디 있는지 몰라서 내 핸드폰에 달린 나침반기능까지 이용해서 시화방조제쪽으로 어렵게 갈 수 있었다.&lt;br&gt;&lt;br&gt;도로 건설 계획을 보니까 제2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인천공항까지 가는 거리가 크게 단축될 것 같고 그 전에 시흥-평택간 고속도로가 완성되어도 수원까지 갈 필요 없이 안산에 가면 쇼핑 문제는 해결될듯 하다. 그 전에 화성시 남양동에 대형마트가 진출하면 편리할텐데.&lt;br&gt;&lt;br&gt;아내는 평일에 내가 방에 틀어박혀서 회사 업무를 하고 있을 때 화성시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에 다니고 있다. 그런데 &amp;quot;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한국어&amp;quot;라서 그런지 내용이 산재보험 처리라든지 월급을 못받았다던지 기계를 다루는 법을 배운다던지 이런 내용이 주류이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lt;br&gt;&lt;br&gt;현신이는 한국에 온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 &amp;quot;이거 뭐야?&amp;quot; &amp;quot;물먹어야 돼&amp;quot; &amp;quot;안돼&amp;quot;&amp;nbsp; &amp;quot;형 어딨어&amp;quot; &amp;quot;미안해&amp;quot; &amp;quot;안녕히 주무셨어요&amp;quot;등등 곧잘 한국어를 한다. 처음 1주일 정도는 말이 안통해서 낯을 가렸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고 한국말로 해도 대부분 다 알아 듣는 것 같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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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14:52:37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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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지갑 분실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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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가족들은 한국에 남겨두고 나 혼자 일본으로 출장?을 왔다.&lt;br&gt;내일 회사에서 고객들을 모아서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내가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라서 어쩔 수 없이 와야만 했다.&lt;br&gt;그건 그렇고 저번 독일 출장을 마치고&amp;nbsp;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귀국할 때 그만 지갑을 분실하고 말았다.&lt;br&gt;귀신이 곡할 노릇인데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출국장 쪽으로 50여미터를 걸어가서 기념품 판매점에 들렸다. 기념품을 몇개 집어 들고 돈을 내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없는 것이다.&lt;br&gt;&lt;br&gt;프랑크프루트 공항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도중에 Kia Ceed를 전시해 놓은 곳이 있다. 기념품 판매점은 바로 그 앞에 있다.&lt;br&gt;&lt;br&gt;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체크인할때 마일리지 카드 (크레딧 카드 겸용)를 제시했고 카드를 다시 받은 후에 지갑에 넣고 지갑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것 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나갈때 뒤에서 누가 툭 치는 거 같은 느낌이 난 것 같기도 하다. 그때 소매치기를 당한 것인지 모르겠다. 아시아나 카운터에 가서 직원에게 물어보고 프랑크프루트 공항 분실물 센터에도 갔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출국 시간이 다가와서 그냥 한국으로 돌아오고 공항 분실물 센터에 메일을 보냈지만 찾지 못했다는 회답만 왔다.&lt;br&gt;&lt;br&gt;유로화는 20유로 지폐가 한장 남아있었고 현금 12만원 정도가 들어 있었는데 그보다 문제는 지갑 안에 들어 있던 각종 카드다.&lt;br&gt;한국에서 생활할 때는 일본 통장 예금을 인출할 수 없으므로 크레딧 카드 현금인출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었다. 다행히 다른 지갑에 들어 있던 카드 (세존 카드)가 남아 있어서 한국에 있는 동안 현금은 인출할 수 있었다.&lt;br&gt;&lt;br&gt;그밖에 지갑 안에는 크레딧 카드가 4장 들어 있었다.&lt;br&gt;미츠이 스미토모 ANA 마스터카드(골드) -ANA마일리지 카드 겸용 (분실 직후 콜센터에 연락해서 정지시킴)&lt;br&gt;미즈호 UC 비자카드 (회사 카드) - 분실 직후 콜센터에 연락해서 정지시킴. 국제전화라니까 콜렉트 콜로 걸라는 등 서비스가 좋았음.&lt;br&gt;ANA JCB카드 - 분실 직후 콜센터에 연락해서정지시킴&lt;br&gt;Aeon JCB 카드 - 유일하게 콜센터가 24시간이 아니라서 한국 도착후에 다시 처리함.. &lt;br&gt;참고로 한국/일본 시간으로 밤 12시경이었는데 콜센터 직원은 전부 남자였음. 각각의 연락처는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인터넷으로 조사하게 한 후 SMS로 받았다. 세상 좋아진 것 같다.&lt;br&gt;&lt;br&gt;마스터카드는 전화로 재발급을 신청했는데 배달증명이 필요한 우편물이라 집에 내가 없으면 받지 못할 것이라 조마조마했는데 우연히 장모님이 우리 집에 가 계실때 우편이 도착했으므로 재발급이 가능했다.&lt;br&gt;&lt;br&gt;은행 카드와 달리 유통사가 발급하는 카드는 서비스가 좀 떨어진다.&lt;br&gt;&lt;br&gt;그밖에 지갑 안에는...&lt;br&gt;&lt;br&gt;외국인 등록증&lt;br&gt;운전면허증&lt;br&gt;선박조종면허증&lt;br&gt;건강보험카드&lt;br&gt;은행 카드 (미츠비시 도쿄 UFJ)&lt;br&gt;인터넷 뱅킹 카드 (인터넷 결제시에 카드에 적힌 난수표로 암호를 입력해야 함)&lt;br&gt;ETC카드 (미츠이 스미토모) - 고속도로용 한국의 하이패스 카드에 해당&lt;br&gt;TASPO카드 (담배 자판기 성인인증 카드)&lt;br&gt;요도바시 카메라 포인트 카드&lt;br&gt;빅카메라 포인트 카드&lt;br&gt;Yamaha Sea Style회원증 (선박 회원증)&lt;br&gt;&lt;br&gt;이렇게 대량의 중요한 카드들이 한번에 다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일본 출장은 하루&amp;nbsp;일찍 도착해서 휴가를 얻어서&amp;nbsp;급한 거&amp;nbsp;부터&amp;nbsp;재발급 수속을 하기로 했다.&lt;br&gt;&lt;br&gt;일본에 도착하니 우선 ANA마스터카드는 장모님이 잘 보관해 주셔서 되찾을 수 있었다. 회사 카드와 건강보험증은 회사 경리 직원에게 수속을 부탁했는데 인감이 필요하다고 해서 EMS로 일본에 인감을 부쳤다. (한국으로&amp;nbsp;차를 가져올때 오사카에서 인감이 필요했으므로 한국까지 인감을 가지고 왔다)&lt;br&gt;&lt;br&gt;우선 급한 것은 외국인 등록증이다.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 휴대가 의무적이므로 만에하나 경찰이 제시할 것을 요구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시청에서 할 수 있다. 여권과 사진을 제출해서 어제 수속을 마쳤으나&amp;nbsp;11월 18일경에나 발급된다고 한다. 그때는 한국에 있을 예정이라고 직원한테 말했는데 조금 늦게 찾으러 가도 상관 없다고...&lt;br&gt;&lt;br&gt;그리고 운전면허증... 일본으로 돌아올 때 면허증이 없으면&amp;nbsp;무면허 운전이 된다. 한국에서는 국제면허증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에서 발급한 국제면허증으로는 운전할 수 없다.&amp;nbsp; 사이타마현에서 면허를 분실할 경우는 코오노스에 있는 면허 센터에 가야 한다. 코오노스는 오오미야에서 북쪽으로 6역을 더 가야 하는 먼 곳에 있다. 여기는 내가 1995년에 처음 일본을&amp;nbsp;방문했을때 일본인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한 곳이기도 하다.&lt;br&gt;사진은 면허증 사진과 외국인 등록증 사진 사이즈가 다르므로 증명사진 기계에서 한번에 700엔씩 두번 찍어야&amp;nbsp;했다.&lt;br&gt;면허증 재발급 수수료는 3600엔. 사진값 1400엔을 합치면 5천엔.... 게다가 코오노스까지 왕복 교통비도 2천엔 이상 들었다.&lt;br&gt;&lt;br&gt;ETC카드는 차안에 넣어 둔 다른 카드가 있으니 11월말에 귀국할 때 까지 보류하기로 했다.&lt;br&gt;&lt;br&gt;은행 카드는 오늘 아침에 통장을 가지고 가서 수속을 했는데 발급될때 까지 10일 정도 걸린다고... 원래는 인터넷 뱅킹 카드와 ATM카드가 각각 수수료 1050엔씩 드는데 인터넷 뱅킹 이용 촉진 캠페인중이라고&amp;nbsp;&amp;nbsp;ATM카드 재발급 수수료만 받았다. 카드가 도착할 때 까지는 통장과 인감을 가지고 창구에서 돈을 찾아야 한다고....&lt;br&gt;내일 출장 비용이 입금되니까 어머니 카드로 구입한 독일행 비행기표값을 찾으러 창구에 가야 한다...&lt;br&gt;&lt;br&gt;Taspo나 각종 포인트 카드는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하기로 하고...&lt;br&gt;Yamaha Sea Style은 우송으로 재신청을 했다. 무료인것 같다.&lt;br&gt;&lt;br&gt;선박면허는 오다이바에 있는 관동운유국 도쿄지점까지&amp;nbsp;가서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11월말 귀국후에 할 예정.&amp;nbsp;&lt;br&gt;&lt;br&gt;아참 그리고 카드에서 자동적으로 인출되던 각종 공공요금들은 재발급 된 마스터 카드 번호가 다르므로 일일히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핸드폰 요금이랑 펀드... 그리고 또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lt;br&gt;&lt;br&gt;앞으로 출장 갈 때의 철칙... 관계 없는 카드는 지갑에서 빼두고 가져가지 말 것!&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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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2 Oct 2009 22:14:14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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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CDATA[독일 사람의 영어]]></title>
    <description>
        독일에 와서 놀란 것은 회사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는 점이다.&lt;br /&gt; &lt;br /&gt;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영어가 전혀 안통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lt;br /&gt; 어제 미국에서 출장온 동료와 저녁을 먹는데 전에는 영어 메뉴가 있었는데 이번엔 없었으므로&lt;br /&gt; 그친구가 Has the ownership of the restaurant changed? 라고 물어보는데 웨이터가 잘 이해를 못했다.&lt;br /&gt; 원래 독일 본사가 독일 국내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회사였는데 내가 소속했던 미국 회사와 합병하면서 영어를 많이 쓰게 되어서&lt;br /&gt; 사내에서 영어 학습 시간까지 따로 마련한 모양이다.&lt;br /&gt; 그건 그렇고 거의 영국인이나 미국인과 구별 되지 않을 정도로 영어가 능숙한 친구들이 꽤 있다.&lt;br /&gt; 물론 발표 자료에 독일어가 섞여 있거나 영국식 영어가 잘 안통하는 경우도 있나 보다.&lt;br /&gt; 상품 카탈로그에 샘플로 들어간 상품 정보가 Spanner였는데 미국 친구들이 이해를 못했다. 미국식으로는 Wrench라고 해야 알아듣는다.&lt;br /&gt; &lt;br /&gt; 임원 회의때 communic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표를 하다가 웃자고 동영상을 하나 보여줬다.&lt;br /&gt; &lt;br /&gt; 해안경비대원들이 독일어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영어로 긴급 무선이 들어왔다.&lt;br /&gt; &lt;br /&gt; 무선: Help! We are sinking! We are sinking!&lt;br /&gt; 독일인 경비대원: (머뭇거리면서) Hello..? This is German cost guard...?&lt;br /&gt; 무선: We are sinking! We are sinking!&lt;br /&gt; 독일인 경비대원: (머뭇거리다가) Excuse me? What are you thinking?&lt;br /&gt; &lt;br /&gt; 이부분에서 미국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대폭소...&lt;br /&gt; &lt;br /&gt; 그런데 호텔에는 영어 신문도 없고 텔레비전도 독일어 채널만 있다고 미국인 동료에게 말하니까&lt;br /&gt; 영어 채널을 나오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lt;br /&gt; 호텔 TV 리모콘의 Info버튼을 누르고 4번을 선택한 후 어쩌고 저쩌고 하면 미국 CNBC와 BBC World등 서너개 영어 채널이 나온다나...&lt;br /&gt; &lt;br /&gt; 독일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차범근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lt;br /&gt; 차범근이라고 하면 안통하지만 &amp;quot;붐근차&amp;quot;라고 하면 통한다.&lt;br /&gt; &amp;quot;두리차&amp;quot;도 알고 있었다. &amp;quot;두리차&amp;quot;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서 독일인보다 독일어를 더 잘한다나... 차두리가 독일어를 그렇게 잘하는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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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Oct 2009 18:41:09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독일 체류중]]></title>
    <description>
        이번주는 독일 출장이 있어서 지금 퀠른에 있다.&lt;br /&gt; &lt;br /&gt; 독일에도 벌써 4번째 오는 것이라 프랑크프루트 공항의 열차 매표소 직원도 얼굴이 기억나고 호텔 프론트 직원도 나를 알아본다.&lt;br /&gt; 한국 체류중에 독일에 출장가는 것이라 아시아나 12시30분 비행기로 여유있게 집을 나서는 게 가능했다.&lt;br /&gt; 독일행 왕복 비행기표는 107만원을 줬는데 전자항공권에 190만원이 넘는 금액이 찍혀서 깜짝 놀랐다.&lt;br /&gt; 여행사에 전화해보니까 그건 할인 전 가격이라고... &lt;br /&gt; 출장 비용 보고서에 이미 107만엔이라고 썼는데 190만원이라니.. 깜짝 놀랐다.&lt;br /&gt;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표를 구하니까 내 카드는 외국 카드라 인터넷 결제가 안된다.&lt;br /&gt; 외국 카드를 쓰고 싶으면 서울에 있는 사무실까지 오라고...&lt;br /&gt; 어쩔 수 없이 어머니 카드를 빌려서 결제하고 나중에 경비 처리되면 그때 드려야 한다.&lt;br /&gt; &lt;br /&gt; 프랑크프루트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체크인 짐이 없어서 금방 나오고 5시 도착 비행기인데 5시32분 퀠른행 ICE에 탈 수 있었다. 평일이라 공항도 한산한 편이었다.&lt;br /&gt; 그런데 예전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퀠른에 갈때 도중에 Siegburg/Bonn에 한번 정차하는데 이번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역에 두번 정차해서 잘못 탔나 하고 걱정했는데 평소보다 좀 오래 걸려서 무사히 퀠른에 도착 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었다.&lt;br /&gt; &lt;br /&gt; 4개월간 유효한 DB카드를 구입하면 25% 할인이라고 하는데 4개월안에 다시 독일에 올 지 몰라서 구입하지 않았다. 어차피 회사 돈이니까...&lt;br /&gt; &lt;br /&gt;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침 7시인데도 밖은 어둡다. 저번에 독일에 왔을 때는 밤 9시가 넘어도 밖이 환하고 10시가 되어야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아침이 시작되는 것이 늦고 늦게까지 밝은 경향이 있는 것 같다.&lt;br /&gt; &lt;br /&gt; 거기에 비해서 도쿄는 아침이 시작되는 것이 빠르고 어두워 지는 것이 빠르다. 겨울에는 오후 5시반만 되어도 어두워지니까...&lt;br /&gt; &lt;br /&gt; 그나저나 이번 출장은 좀 부담이 된다.&lt;br /&gt; 독일 본사의 임원 회의에 멤버를 추가시키는데 추가 멤버에 내가 포함된다고 초청을 받았다.&lt;br /&gt; 내가 임원 승진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원래 있던 EMT (임원회)와는 별도로 &amp;quot;확장 임원회&amp;quot;같은 것을 만들어서 실무 담당자 및 각 지역 책임자의 의견을 들어서 회사 운영에 참고하려는 것이 목적인 듯 하다.&lt;br /&gt; 임원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연봉이 늘어난다는 얘기는 아직 한마디도 없다...&lt;br /&gt; &lt;br /&gt; 게다가 내가 담당하는 일본, 한국은 고객이 예산 삭감으로 내년도 계약 갱신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발길이 무겁다.&lt;br /&gt; 이번이 마지막 독일 출장이 되지 않으면 좋겠는데...&lt;br /&gt; &lt;br /&gt; 그리고 이번에 내가 제안한 새로운 서비스를 회사 차원에서 실행하겠다고 공식 발표가 있는 모양이다. &lt;br /&gt; 이번에 내가 제안한 것은 일본에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데 기술자들이 독일에 있어서 과연 제대로 시스템을 만들어 줄지... 그리고 만들었다고 해도 과연 팔릴지... 아무리 좋아도 가격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인건비가 비싼 독일 기술자들이 만든 시스템을 과연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에 제공 가능할지가 불투명하다.&lt;br /&gt; &lt;br /&gt; 일만 저질러 놓고 하나도 팔리지 않아서 책임을 뒤집어쓰는 게 아닌지... 아무튼 부담이 크다.&lt;br /&gt; &lt;br /&gt; 이번엔 왠지 돈만 쓰고 돈을 못벌어온다고 회사에서 뭐라고 할까봐 (그럴 일은 없겠지만) ICE에서 하차한 후 택시가 아니라 노면전차를 타고 호텔까지 왔다...&lt;br /&gt; &lt;br /&gt; 현신이는 출장갈때 나도 같이 독일 가고싶다고 울음을 터뜨려서 집에서 나올 때 마음이 아팠다. 좀더 아이들이 크고 여유가 생기면 출장때 가족들을 같이 데려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날이 언제 올 지 모르겠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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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Oct 2009 15:49:30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자동차 한국에 가져가기]]></title>
    <description>
        &lt;p&gt;회사에 2개월간 한국 근무 신청을 하고 오늘부터 2개월간 한국에서 체류하게 된다.&lt;br&gt;결국 이번에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차를 몰고 한국까지 가는 계획을 실현시켰다.&lt;br&gt;일본에서 한국으로 자동차를 반입하는 방법은 시모노세키에서 부관페리를 사용하는 방법과 오사카에서 판스타 페리를 사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lt;br&gt;&lt;br&gt;비용면에서는 부관페리가 훨씬 저렴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시모노세키까지 가는 부담이 컸고 평생 한번 해볼까 말까 한 체험이었으므로 비용 부담을 감수하기로 하고 오사카 코스를 선택했다. &lt;/p&gt;&lt;p&gt;출항일은 9월23일 수요일… 실버 위크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22일에 도쿄 메구로의 아내 친정집에서 하룻밤 묵은 뒤에 아침 6시 30분쯤에 시부야를 경유하여 도메이（東名） 고속로로에 탔다. 도쿄에서 서쪽으로 드라이브한 경험은 하코네（箱根）까지밖에 간 적이 없다. 츄오(中央)고속도로를 사용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은 아무래도 거리상으로 멀어지기 때문에 최단 루트인 도메이（東名）-이세완간（伊勢湾岸）고속도로-신메이신（新名神）-메이신（名神）-한신（阪神）고속11호선-13호선-1호선-15호선을 사용하는 코스를 밟았다.&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8?1253858836.jpg&quot;&gt;&lt;br&gt;&lt;/p&gt;&lt;p&gt;연휴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므로 상행선은 정체가 심했으나 하행선은 크게 붐비지 않았다. 그래도 가나가와, 시즈오카, 나고야 근처에서 6-7킬로미터 정도 정체구간이 군데군데 있었다. 도중에 시즈오카현 하마나코(浜名湖)를 비롯한 휴게소 몇군데에서 쉬면서 천천히 운행했기 때문에 간사이 지방에 도착한 것은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였다. &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0?1253858836.jpg&quot;&gt;&lt;br&gt;도중에 휴식을 취한 하마나코(浜名湖)휴게소 뱀장어로 유명한 곳이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0?1253858836.jpg&quot;&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5?1253858836.jpg&quot;&gt;&lt;br&gt;유명한 후지노미야 야키소바도 판매중. 면발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lt;br&gt;&lt;br&gt;출항은 23일인데 자동차를 반입할 경우 오전 10시까지 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까지 도착해야 했으므로 22일 밤에 오사카에서 1박을 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는 체크인 하기에 시간이 좀 일렀기 때문에 도중에 쿄토（京都）에 내려서 킨카쿠지 (金閣寺)에 들렸다. 공원 비슷한 곳에서 아이들이 좀 놀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세계적인 관광지를 얕본 것 같다. 주차장부터 붐비기 시작하더니 일본인, 외국인 관광객으로 경내가 바글바글했으므로 애들 데리고 놀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다. 게다가 입장료 내고 한번 들어가면 정해진 코스를 한바퀴 돌아 나올 수 밖에 없으니 도중에 지친 아이들을 안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등 2시간 정도 고생하다가 다시 오사카로 향했다. 금빛으로 번쩍이는 킨카쿠지도 현신이가 보기에는 전혀 감흥이 없는 듯 하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1?1253858836.jpg&quot;&gt;&lt;br&gt;킨카쿠지 입구 주차장부터 막히기 시작함&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0?1253858836.jpg&quot;&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5?1253858836.jpg&quot;&gt;&lt;br&gt;여기는 3번째 와 보는 것인데 오늘 처럼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lt;br&gt;&lt;/p&gt;&lt;p&gt;쿄토에서 오사카까지도 의외로 멀다. 사이타마（埼玉）에 거주하는 내가 요코하마（横浜）까지 가는 감각이라고 할까… 이번에 잡은 호텔은 되도록 저렴하고 오사카 난코(南港)에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 원래 호텔이 많은 중심부가 아니라서 후보는 몇개 없었다. 호텔 아베스트 미나미오사카（南大阪）라는 곳의 트윈룸이다. 식사는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의점 도시락과 삼각김밥으로 때웠다.&lt;/p&gt;&lt;p&gt;다음날 아침 9시반에 출발하여 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상당히 썰렁한 곳이었다. 3층 건물인데 3층에는 전망대와 자판기 코너가 있고 2층은 원래 기념품 판매점인것 같았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지 전부 폐쇄 상태였다. 원래 오사카의 南港지역이 거품 경제때 대규모 개발을 한 곳인데 거품경기 붕괴 후에 오사카 중심부에서도 먼 탓에 장사가 신통치 않아서 멀쩡해 보이는 건물 주변에 잡초가 무성한 곳도 있고 전체적으로 좀 황폐해 보이는 곳이다. 최근에는 이 지역에 있는 일본 제3의 높이를 자랑하는 오사카 월드 트레이드 센터 빌딩에 오사카부 청사를 옮기려고 하다가 부의회에서 부결된 적도 있다.&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7?1253858836.jpg&quot;&gt;&lt;br&gt;오사카 南港지역&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33?1253858836.jpg&quot;&gt;&lt;br&gt;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 건물. 선내에서 찍었더니 유리창이 지저분해서...&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34?1253858836.jpg&quot;&gt;&lt;br&gt;여객 뿐 아니라 화물도 운송한다. 한국에서 도착한 화물들을 보니까 라면, 조미료등은 물론 한국산 애호박 같은 야채들도 있었다. 한국 식품점에서 판매하는 물건인듯...&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6?1253858836.jpg&quot;&gt;&lt;br&gt;오사카/코베와 중국 샹하이를 잇는 정기여객선도 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6?1253858836.jpg&quot;&gt;&lt;br&gt;이번에 탑승한 팬스타 드림호...&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3?1253858836.jpg&quot;&gt;&lt;br&gt;터미널 내부... 너무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다.&lt;br&gt;&lt;br&gt;자동차 수속은 발권 및 비용 지불을 마친 후 미리 보낸 자동차 관련 서류들을 확인해서 몇군데 수정하고 내차를 항만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 전부였다. 필요한 서류는 일본 면허증, 국제면허증, 여권, 자동차 검사증 (車検証), 그리고 자동차를 등록하는 陸運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하는 “등록증서”라는 것이 있다. “등록증서”는 외국에서 차량을 운행할때 자동차 등록 내용을 증명해주는 자동차 검사증의 해외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로 쓰여 있다)&lt;/p&gt;&lt;p&gt;그리고 통관 업무 대행 위임장, 일시 반출 허가신청서에 필요 사항을 기입한 후 도장을 찍어서 제출하는에 이 서류들은 미리 적어서 팩스로 보내 두었으므로 도장만 새로 찍었다.&lt;/p&gt;&lt;p&gt;출항시간은 오후 3시반인데 아침 10시반에 수속이 다 끝났다.&amp;nbsp; 페리 터미널은 식사할 장소 조차 없으므로 오사카 시내로 다시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마침 전날 묵은 호텔에 핸드폰을 깜박 잊어먹고 오는 바람에 호텔이 있는 스미노에（住之江）공원역으로 돌아가서 점심을 먹고 핸드폰을 다시 찾은 후 페리 터미널로 돌아오니 오후 1시쯤이었다.&lt;br&gt;&amp;nbsp;&lt;br&gt;승선 시간은 오후 2시 10분이었으므로 1시간정도를 터미널에서 기다린 후 배에 탑승했다. 차를 배에 싣는 것은 내가 직접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선박 회사 직원이 대신 해 줬다. 사고나 트러블 방지 목적으로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내가 그렇게 하면 가족들과 따로따로 탑승해야 하니까 짐을 처리하는 것이 번거롭다. 세관에서 자동차의 “일시 수출” 수속을 하고 배에 실을 때 차안에 있는 짐은 다 꺼내야 하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도 짐은 많이 가져가기 어렵다. 차일드 시트 같은 것은 자동차의 설비 일부로 인정되므로 차안에 그냥 놓아도 괜찮았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4?1253858836.jpg&quot;&gt;&lt;br&gt;페리 내부에 적재된 내차... 이날 트럭 이외의 일반 승용차는 내것이 유일했다.&lt;br&gt;&lt;/p&gt;&lt;p&gt;승선하자마자 페리 직원이 부르더니 엘레비이터로 화물층에 가서 차량을 확인했다. 직원이 운반하다가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 후 서류에 사인을 했다. 컨터이너들로 가득찬 선창 제일 앞부분에 내 차가 있었다. 일반 승용차를 한국에 반입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았다. 직원에게 차를 가져가는 사람은 별로 없냐고 물어보니까 오늘은 휴가가 다 끝난 다음이라서 별로 없지만 휴가기간중에는 제법 있다고 한다.&lt;/p&gt;&lt;p&gt;이번에 탑승한 팬스터 드림호는 한국 회사가 운영하는 선박이므로 직원들이나 내부 매점같은 것은 대부분 한국분위기이다. 선내에 있는 편의점은 GS25인데 자판기는 일본 엔화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일본 자판기들이다. &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9?1253858836.jpg&quot;&gt;&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4?1253858836.jpg&quot;&gt;&lt;/p&gt;&lt;p&gt;선실은 넓은 방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섞여 자는 2등 선실이 없고 가장 저렴한 방도 개인침대가 있는데 방 자체가 남녀별로 되어 있어서 가족들도 같은 방에 묵을수 없게 된다. 결국 독방을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스위트로 예약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 요금은 무료이지만 그래도 나와 아내의 요금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6?1253858836.jpg&quot;&gt;&lt;br&gt;패밀리 스위트 선실 내부.&amp;nbsp; 방바닥이 모노륨으로 된 것이 한국적임.&amp;nbsp; 화장실, 샤워, TV등의 설비가 있다.&lt;br&gt;&lt;/p&gt;&lt;p&gt;선내에는 사우나와 전망 욕실도 있어서 현신이와 같이 가서 바다를 보면서 목욕을 즐겼다. 현신이에게는 “온천”에 가자고 달래서 데리고 갔는데 상당히 좋아했다. 아직 유치원 꼬마인지라 진짜 온천과 일반 대중탕의 차이점은 모른다.&lt;/p&gt;&lt;p&gt;외부 데크로 나오면 세토내해를 항해하는 다른 배들을 볼 수가 있고 제일 위층에 있는 헬리포트는 넓어서 아이들이 뛰고 놀기에 좋았다. 저녁 시간이 되니까 등대 불빛과 함께 근처를 항해하는 다른 배들의 항해등이 보였다. 세토 내해에 있는 동안은 내 핸드폰에 있는 GPS기능으로 정확하게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저 불빛은 시코쿠에 있는 다카마츠시의 야경이고 저기 보이는 저 섬은 무슨 섬인지 파악하면서 가는 것이 재미있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1253858836.jpg&quot;&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2?1253858836.jpg&quot;&gt;&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3?1253858836.jpg&quot;&gt;&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5?1253858836.jpg&quot;&gt;&lt;br&gt;항해등 식별... 마스트 등 전후 2개와 선미등... 그리고 좌측에 적색등, 우측에 녹색등... 선박면허 시험 문제를 떠올림.&lt;br&gt;&amp;nbsp;&lt;br&gt;&lt;br&gt;그리고 날이 어두워진 다음에 저번에 취득한 선박 면허 필기시험에 나온 선박 항해등의 위치나 색깔, 등대의 불빛 등을 실제로 보는 것이 즐거웠다.&amp;nbsp; 아내에게 멀리 보이는 선박의 항해등을 보고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가르쳐주니까 재미있어했다.&lt;/p&gt;&lt;p&gt;저녁식사는 오후 7시반부터 8시반인데 패밀리 스위트 클래스로 예약해서 그런지 우리 가족 자리가 창가에 예약 되어 있었다. 부페식 저녁식사인데 상위 클래스 승객에게는 특별 메뉴가 추가되어 나왔다. 불고기, 탕수육, 부침개, 나물류, 잡채, 김치 등등 한식위주였다. 디저트 과일로 수박, 오렌지, 미니토마토가 있는 것도 한국적인것 같다. 미니토마토는 일본에서는 과일로 먹지 않고 어디까지나 야채 취급이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7?1253858836.jpg&quot;&gt;&lt;br&gt;저녁 7시반 이후에 노래자랑, 매직쇼 같은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벌어진다. 약간 관광버스 분위기? &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7?1253858836.jpg&quot;&gt;&lt;br&gt;앞에 있는 접시가 패밀리 스위트 예약한 손님에게 나오는 특별 요리인듯...&lt;br&gt;&lt;br&gt;배 자체는 무척 쾌적했으나 몇가지 개선 사항이 있다면...&lt;br&gt;&lt;br&gt;1. 전망 욕실 내부&amp;nbsp;몸 씻는 곳의 배수구 뚜껑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좌우로 움직였기 때문에 잘못하면 아이들 발이 낄 것 같았다.&lt;br&gt;2. 식사 시간이 저녁식사, 아침식사가 각각 1시간씩으로 짧았다.&lt;br&gt;3. 저녁식사 메뉴에 빵종류의 양식이 없었다. &lt;br&gt;4. 운동 기구가 있는 트레이닝 룸이 있으나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lt;br&gt;&lt;/p&gt;&lt;p&gt;다음날 아침식사는 한식 이외에도 빵과 잼, 소시지, 베이컨 등 서양식도 있었다. 아침식사가 끝나고 입항할때까지 갑판에서 날치나 해파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핸드폰은 벌써 한국 국내 전파로 로밍이 되어 있었다.&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30?1253858836.jpg&quot;&gt;&lt;br&gt;바닷속의 해파리를 찾는 동안 배는 부산항에 접근중...&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1253858836.jpg&quot;&gt;&lt;br&gt;&lt;/p&gt;&lt;p&gt;부산에 입항한 후에도 오래 기다릴 줄 알았더니 9시반에 벌써 나를 부르더니 자동차 반입 절차를 밟으라고 했다. 아내와 아이들은 일반 승객들과 같이 하선하고 나는 따로 선창에 가서 차량을 확인하고 직접 운전하여 배에서 내렸다. 그다음에 일반 입국 카운터에 가서 입국심사를 받았는데 결국 거기서 아내와 아이들과 다시 만났다. 결국 가족들과 같이 세관검사까지 마치고 입국 로비까지 나온 후에 한국 국내 자동차 보험료 (2개월치) 및 통관수수료를 지불하는데 보험료가 생각보다 비싸서 현금이 모자랐다. 신용카드로 ATM에서 돈을 찾은 후 창구에서 지불했는데 보험료 33만원, 통관수수료 (정확히 말하면 통관 비용 면제를 위한 수수료) 10만원등 총 43만원이었다.&lt;/p&gt;&lt;p&gt;가족들은 입국 로비에서 기다리게 하고 나 혼자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자동차 검사를 받았다. 세관 직원이 트렁크와 엔진룸 등을 다 열어보게 하고 차 밑바닥까지 검사했다. 입국 이유는 무엇인지, 엔진은 경유인지 휘발유인지 등의 질문도 있었다. 2주전에 교환한 17인치 휠과 타이어를 보고 “이거 원래 붙어있던 휠이 아니죠?”라고 질문을 하길래 문제가 되나 하고 약간 걱정을 했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2?1253858836.jpg&quot;&gt;&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8?1253858836.jpg&quot;&gt;&lt;br&gt;통관 검사중...&lt;br&gt;&lt;/p&gt;&lt;p&gt;세관 사무실에 가서 한국내에서 운행할 수 있는 국제&amp;nbsp;교통&amp;nbsp;운행표 (노란 스티커)를 발급받고 페리 회사 직원으로부터 보험증 및 기타 안내 서류를 받은 뒤에 모든 수속이 끝났다.&amp;nbsp;교통 운행표는 그냥 대쉬보드에 올려 놓으면 된다. &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31?1253858836.jpg&quot;&gt;&lt;br&gt;&lt;br&gt;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아이들을 부르러 가는데 일본 번호판이 붙은 내 차를 보고 오사카 사투리를 사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페리로 가져온 거냐고 흥미진진한듯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돈이 얼마나 들었냐, 서류 절차는 복잡하냐 등등… 육운 사무소에 가서 서류를 받아오는 것이 귀찮을 것 같다고…&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3?1253858836.jpg&quot;&gt;&lt;br&gt;통관 수속 완료후 부산항 여객 터미널 주차장에 주차&lt;br&gt;&lt;/p&gt;&lt;p&gt;가족들과 합류한 후 출발하려고 하는데 한국 고속도로 지도가 없었다. 여행자 카운터에 가서 물어봤는데 부산시내 관광 지도 밖에 없다. 차의 시동을 거니까 내비게이션이 아직도 오사카 근처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동을 하니까 바다 한가운데로 있는 것으로 표시된다. 차라리 현재 위치 불명이라고 표시되면 좋은데 지도가 나오니까 무의식중에 내비게이션을 자꾸 보게 된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9?1253858836.jpg&quot;&gt;&lt;/p&gt;&lt;p&gt;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 주차장에서 나올 때는 주차권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주차장 직원이 일본에서 들여온 차라는 것을 대뜸 알고 그냥 게이트를 열어 주었다. &lt;br&gt;&lt;br&gt;터미널에서 바로 나와서 충장로에서 우회전을 한 뒤에 미리 구글 맵을 보고 조사한 대로 대구부산고속도로쪽으로 빠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 그냥 번영로 쪽으로 빠지게 되었다. 아내가 관광 지도를 보면서 어디가 어딘지 헤맸지만 그냥 번영로로 직진을 하니까 경부고속도로 입구로 가게 되었다. 중간중간 길이 막히긴 했지만 별 문제 없이 고속도로까지는 갈 수 있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9?1253858836.jpg&quot;&gt;&lt;br&gt;부산 출발후 대구까지 100킬로 이상... 대구에 도착후 대전까지 150킬로 정도... 대전에서 안성분기점까지... 그런데 버스 전용 차선인것 같은 1차선에 일반 차량들이 달리던데 평일은 달려도 괜찮은지 잘 모르겠다. &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11?1253858836.jpg&quot;&gt;&lt;br&gt;도중에 운송중인 신형 소나타를 처음으로 목격함...&lt;br&gt;&lt;/p&gt;&lt;p&gt;한국에서 우측에 핸들이 달린 일본차를 모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혀 어려움 없이 적응이 되었다.&amp;nbsp; 경부고속도로에 접어든 이후는 안성분기점을 경유해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나온 다음 경기도 화성에 있는 부모님 댁 까지 갔다. 오전 10시반쯤 출발해서 4시에 도착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운전한 것은 처음인데 길이 전혀 막히지 않았고 차선이 많아서 운전하기가 편했다. 일본의 도메이 고속도로보다 훨씬 쾌적한 것 같다. 경부고속도로 표시 이외에 아시아 고속도로 1호선 표시가 인상적이었다. (일본의 도메이, 메이신 고속도로도 아시아 하이웨이 네트워크 일부이긴 하지만 표시는 되어 있지 않다)&lt;br&gt;&lt;/p&gt;&lt;p&gt;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보니까 내차가 무척 작아보였다. 옆자리에 주차된 현대 싼타페 (신형)와 비교하니까 싼타페가 이렇게 폭이 넓었나 새삼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는 꽤 큰편에 속하는 Nissan Lafesta도 상당히 여유있는 운전이 가능했다.&amp;nbsp; &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32?1253858836.jpg&quot;&gt;&lt;br&gt;&lt;/p&gt;&lt;p&gt;사이타마의 집을 떠나서 한국의 경기도 화성시에 도착하기까지 주행한 거리는 1085킬로미터 정도이다. 사이타마-오사카까지가 약 640킬로, 부산-화성까지가 445킬로정도. 휘발유는 사이타마에서 50리터를 넣고 연료경고등이 켜지기 전에 교토에서 35리터 정도를 더 넣은 후 서해안고속도로의 화성 휴게소에서 5만원어치를 더 넣었다. 연비는 대충 1리터당 12킬로 이상은 나온 것 같다. (원래 연비 계산을 잘 안해서 모른다…)&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8?1253858836.jpg&quot;&gt;&lt;br&gt;주행거리 1000킬로 돌파 기념&lt;br&gt;&lt;/p&gt;&lt;p&gt;지금까지 나의 일본의 생활과 한국의 부모님댁이 별도로 존재하는 느낌이었는데 내차가 부모님댁에 도착하니 두종류의 세계가 하나로 합쳐진 듯한 묘한 느낌이 든다.&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4_24?1253858836.jpg&quot;&gt;&lt;br&gt;&lt;br&gt;도쿄 메구로를 출발한 것이 9월 22일 오전 6시, 경기도 화성시 집에 도착한 것이 9월 24일 오후 4시... 정확히 58시간 걸렸다.&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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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Sep 2009 15:07: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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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실버 위크와 일본의 공휴일 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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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고객과 거래하다 보면 “일본은 휴일이 왜 그렇게 많아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사실 한국에 비해 일본은 휴일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음주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휴일이라 토요일부터 5일간 쉬게 된다. 목요일, 금요일 이틀간 휴가를 얻으면 9일간이나 쉴 수 있다. 일본의 장기 휴일은 5월의 골든 위크가 유명했으나 올해 9월에 골든 위크에 필적하는 장기 휴일이 생겼으므로 “실버 위크”라는 말이 생겼다.&lt;br /&gt; &lt;br /&gt; 골든 위크와는 달리 실버 위크는 매년 장기 휴일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실버 위크가 생기게 된 배경은 “국민의 휴일 제도”이다. 골자는 몇몇 공휴일이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겹치지 않도록 월요일로 변경된 것과 징검다리 공휴일인 경유에 가운데 낀 평일도 “국민의 휴일”이라는 명칭으로 공휴일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가운데 낀 평일이 하루일 경우에만 적용된다.&lt;br /&gt; &lt;br /&gt; 올해 9월의 실버 위크는 9월 21일 (월)이 경로의 날이고 추분(23일)이 수요일이기 때문에 가운데 낀 22일 화요일이 국민의 휴일이 되기 때문에 생겼다.&lt;br /&gt; 내년 9월은 경로의날이 9월 20일 (월)이고 추분(23일)은 목요일이 되기 때문에 가운데 끼는 21, 22일이 평일이므로 국민의 휴일 제도가 적용되지 않게 된다.  9월에 실버 위크가 생기는 것은 올해가 지나면 2015년, 2026년이라고….&lt;br /&gt; &lt;br /&gt; 아무튼 일본의 휴일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lt;br /&gt; &lt;br /&gt; 설날 (양력 1월 1일): 법적으로는 1월 1일만 휴일이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연말 12월 28-30일경부터 1월 3일까지 쉬는 경우가 많다.&lt;br /&gt; 성인의 날 (1월 제2월요일) 원래 1월 15일이었는데 휴일과 겹치지 않도록 변경&lt;br /&gt; 건국기념일 (2월 11일)&lt;br /&gt; 춘분 (매년 3월 20일 전후) 일본은 춘분, 추분에 쉬는 이유를 몰랐는데 원래는 메이지유신 이후에 황족의 제사를 봄과 가을에 한꺼번에 치르기 위하여 춘계황령제, 추계황령제라는 휴일이 춘분, 추분이라는 휴일로 남은 것이라고 한다.&lt;br /&gt; 쇼와의 날 (4월 29일) 원래 히로히토 천황 (쇼와천황)의 생일이었다. 히로히토 천황이 사망한 이후 “녹색의 날”로 바뀌었다가 2007년에 “쇼와의 날”로 바뀜&lt;br /&gt; 헌법기념일 (5월 3일): 2차대전 이후에 구 대일본제국 헌법 대신 새로 일본국헌법이 제정된 날&lt;br /&gt; 녹색의 날 (5월 4일): 4월 29일이었던 녹색의 날을 5월 4일로 변경했다. 5월의 연휴 골든 위크를 확실한 휴가 기간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lt;br /&gt; 어린이날 (5월 5일): 5월 5일이 어린이날인 것은 원래 단오절이 일본의 남자 어린이 축제였던 것에 기인한다. 한국과는 달리 양력 5월 5일이 단오절도 겸한다. 한국과 비슷한 풍속은 창포물에 목욕 (머리감는 것이 아님)을 하는 점이다. &lt;br /&gt; 바다의 날 (7월 제3월요일): 원래는 7월 20일이었는데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03년에 변경&lt;br /&gt; 경로의 날 (9월 제3 월요일): 원래는 9월 15일이었음&lt;br /&gt; 추분 (9월 23일 전후): 춘분과 같은 이유로 휴일임&lt;br /&gt; 체육의 날 (10월 제2월요일): 원래는 10월 10일이었음&lt;br /&gt; 문화의 날 (11월 3일)&lt;br /&gt; 근로감사절 (11월 23일)&lt;br /&gt; 천황 탄생일 (12월 23일): 아키히토 현재 천황의 생일&lt;br /&gt;  &lt;br /&gt; 그밖에 8월 중순에는 일본의 추석과 비슷한 “오봉”이라는 기간이 있어서 3-5일간 쉬는 경우가 많다.  법정 휴일은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 따라서 쉬는 경우와 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우리 회사는 외국계 기업이라 그런지 쉬지 않는다)  &lt;br /&gt; &lt;br /&gt; 국민의 휴일 제도로 월요일로 변경된 공휴일이 많아졌으므로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경우는 줄었으나 천황 생일 같은 공휴일은 일요일에 겹칠 수 있다. 이런 경우 월요일이 대체 휴일이 된다. 다만 토요일에 겹칠 경우는 주휴 2일이 정착된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휴일이 없어서 공휴일 하루를 손해보게 된다. 아직 법적으로 일요일 밖에 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지 때문이라고…&lt;br /&gt; &lt;br /&gt; 한국은 일요일과 공휴일이 겹칠 경우에 대체 휴일을 만들자는 의견도 찬반 양론이 많다고 들었는데 일본은 이에 비해서 완전히 휴일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lt;br /&gt; “일 안하고 놀기만 하면 어떻게 하냐”라는 의견도 있지만 “휴일을 통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라는 논리도 있다. 일본 정부가 골든 위크나 실버 위크 등을 통하여 장기 휴일을 늘리고 휴일 고속도로 요금 할인 적용을 통하여 여행사들이나 자동차 업계, 교통기관, 숙박업계등이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lt;br /&gt; &lt;br /&gt; 최근까지 나는 한국의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빠진 것을 모르고 있었다. 토요일에 쉬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공휴일을 없앴다는 것이 일본인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사실 나도 이해가 되지 않음)&lt;br /&gt; &lt;br /&gt; 그건 그렇고 이번 실버 위크 기간동안 한국으로 가는 것이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아버지 병세가 더 악화되기 전에 손자들과 지낼 시간을 드리는 것이 목적으로 회사측에는 “자택근무 청원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았다.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2개월간 한국의 시골집에서 자택근무를 하게 된다.  사실 인터넷과 전화만 있으면 업무는 가능하지만 아이들이 떠드는 집안에서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불안한 점도 있고 2개월간 출장이 두번 잡혀 있다. (10월초에 독일 출장, 10월말에 일본 출장)&lt;br /&gt; &lt;br /&gt;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 갈 때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자동차로 한국까지 가는 계획을 드디어 실행에 옮긴다. 22일 자택을 출발하여 오사카에서 하루 숙박한 후에 23일 오사카에서 PanStar Ferry를 타고 24일 부산에 상륙하여 집까지 갈 예정이다. 자세한 여행기는 한국 도착 후에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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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Sep 2009 23:01:16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야마하 CR28 시승기]]></title>
    <description>
        &lt;p&gt;뉴포트 에도가와 마린클럽에서 9월 12일에 야마하의 고급 크루저 CR28 시승회에 초대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마침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시는 기간이라 25피트급인 Luxair를 렌트할 생각이었는데 그날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라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어서 12일 토요일 오후에 예약을 했다. 시승 시간은 1시간 정도이고 연료비를 포함해서 완전 무료라고 했다.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평상시에는 1000엔 지불해야 하는 주차비도 무료라고 한다.&lt;/p&gt;&lt;p&gt;CR28은 야마하 보트/크루저 제품중 선외기 장착 모델의 최상급인 Luxair보다 대형 크루저이며 선외기가 아니라 선내외기 타입이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5?1252983878.jpg&quot;&gt;&lt;br&gt;&lt;br&gt;선외기는 엔진과 스크류가 세트로 붙어 있는 선외기를 통째로 움직여서 방향을 바꾸는 타입이고 선내외기는 배 안에 엔진이 있고 외부에 드라이브유닛을 장착한 타입이다. 드라이브 유닛이 좌우로 움직여서 배를 조종하는데 선내외기와 선내기의 차이점은 선내기는 드라이브 유닛이 없고 키를 움직여서 배의 방향을 바꾸게 되어 있다. 소형 보트는 대부분 선외기 타입이고 중형-대형 크루저는 대부분 선내외기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엔진이 커질수록 컴팩트하게 선외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lt;/p&gt;&lt;p&gt;CR28은 지금까지 빌린 Belfino나 24Siesta와는 달리 Fly Bridge에서 배를 조종하게 되어 있다. Fly Bridge란 선실 위 (지붕)에 있는 조종석으로 시야가 트여 있고 바람을 직접 받으면서 항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선박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언젠가 Fly Bridge가 달린 호화 크루저를 조종해 보는게 소원이라고 하는데 면허 취득 2개월만에 벌써 소원성취한 셈이다.&lt;/p&gt;&lt;p&gt;Fly Bridge는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비를 맞으면서 조종을 해야 하므로 날씨가 좋을 때만 진가를 발휘한다. CR28은 선실 내에도 조종석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번에 탄 배는 선실 내에는 조종석을 설치하지 않았다. 실내 조종석 (Lower Station)을 설치할 경우 그만큼 거주 공간이 줄어드는 단점은 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6?1252983878.jpg&quot;&gt;&lt;br&gt;&lt;br&gt;Fly Bridge에는 차양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를 피하기 보다는 햇볕을 가리기 위한 목적이다. Fly Bridge밖에 없는 크루저를 몰고 바다에 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오기라도 하면 꼼짝없이 비를 맞으면서 조종을 해야 한다. Luxair같은 실내 조종석 설치 옵션이 없는 기종은 장거리 항해라도 나갔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2?1252983878.jpg&quot;&gt;&lt;/p&gt;&lt;p&gt;12일 토요일은 도쿄 일대에 비가 내려서 배를 타기는 어려울 것 같았는데 다행히 배에 탑승할 시간은 비가 멎었다. 구름 낀 날씨이긴 했지만 덥지 않고 1시간 정도 시승할 예정이니 적당했다. 저번에 24Siesta를 빌렸을 때 유신이가 무척 울었으므로 이번에는 아내와 유신이는 클럽하우스에서 기다리는 것으로 하고 부모님과 현신이만 탑승했다.&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0?1252983878.jpg&quot;&gt;&lt;/p&gt;&lt;p&gt;CR28은 12인승으로 Fly Bridge는 조종사를 포함해서 3명이 앉을 자리가 있다. 구 에도가와를 나와서 우미호타루 방면으로 항해하다가 한바퀴 돌아서 카사이 린카이 공원을 거쳐서 되돌아오는 코스였는데 확실히 Fly Bridge에 앉아서 조종하니까 바닷 바람이 무척 상쾌했다. 엔진은 225마력인데 선외기 타입 선박과는 달리 선내외기는 엔진이 실내에 있는 만큼 무게 중심이 낮아서 흔들림이 덜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조종해본 다른 배들에 비하여 핸들이 무척 가볍게 느껴졌다. 선외기를 통째로 회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브 유니트만 회전 시키기 때문에 무게가 가벼운지도 모르겠다.&lt;br&gt;&lt;/p&gt;&lt;p&gt;처음에 탑승할때 안내역으로 동승한 마린 클럽의 다케다씨가 반팔 T셔츠는 좀 추울 것이라고 했는데 춥지도 않고 딱 좋았다. Fly Bridge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다케다씨가 같이 타고 있으니까 한명씩 교대로 탑승 시켜야 했다. 현신이도 Fly Bridge에 한번 올라가니까 선실내에 있는 것 보다 좋은지 내려가고 싶어하지 않았다.&lt;/p&gt;&lt;p&gt;도중에 다케다씨에게 조종을 맡기고 선실로 내려왔는데 확실히 28피트급은 실내가 넓다.&amp;nbsp; 양옆에 벤치 소파가 있고 가운데 테이블이 있으며 싱크대, 냉장고, 화장실이 있다. 배 앞부분의 Bow에는 침실이 있는데 어른 두명이 다리 뻗고 자기에 충분하다. 실내는 카페트를 깔았으므로 들어갈 때 신발을 벗어야 한다.&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4?1252983878.jpg&quot;&gt;&lt;br&gt;&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3?1252983878.jpg&quot;&gt;&lt;/p&gt;&lt;p&gt;참고로 CR-28은 신형으로 구입하면 1800만-2000만엔에 달하는 선박이다. 한국 돈으로 하면 2억원이 넘는 셈이다. 시승회에 초대했다는 것은 설마 내가 이런 배를 구입할 정도의 재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약간 불안했는데 배를 구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금 가입중인 야마하 Sea Style클럽을 뉴포트 마린 클럽의 Seagull회원으로 바꾸면 CR28을 하루 종일 빌려도 1만 2천엔이면 된다는 것이다. (주말, 주중 관계 없이 동일 가격)&lt;br&gt;&lt;br&gt;&lt;img border=&quot;0&quot; hspace=&quot;5&quot; vspace=&quot;5&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f/ac/ppao2/folder/3/img_3_1320_1?1252983878.jpg&quot;&gt;&lt;/p&gt;&lt;p&gt;다만 Seagull회원은 5년간 회비가 100만엔에 달하니 1년에 20만엔씩 내는 셈이다. 그래도 만일 이 배를 구입한다면 계류비만으로도 연간 80만엔이 들고 매번 크레인 이용 요금만 따져도 1만엔은 들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다. 계류 비용을 제외하고도 만약에 새걸로 2000만엔에 구입한다고 치면 구입 비용만 100년간의 회비에 해당하는 셈이다. 다케다씨가 Seagull회원 가입 팜플렛을 설명하면서 열심히 영업 활동을 했지만 100만엔도 큰돈이니 아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CR28은 이용할 수 없지만 Luxair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First회원은 3년간 26만엔으로 훨신 저렴하다.&lt;/p&gt;&lt;p&gt;야마하 Sea Style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여 불꽃놀이 축제 기간에 항해하거나 도쿄만 밖에 있는 이즈오시마 (伊豆大島)같은 곳까지 항해할 수 있는 여러가지 특혜가 있다. 100만엔짜리 회원은 어렵지만 26만엔짜리 회원은 한번 고려해 볼 만 하다.&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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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Sep 2009 12:04:38 +0900</pubDate>
    <category><![CDATA[일본 생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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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Lafesta 전동 도어 고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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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전동 슬라이드 도어가 고장났다. 17인치 휠/타이어 교환 직후라서 부담이 큰데 슬라이드 도어 모터 유닛을 교환하려면 4-5만엔은 족히 들 것이다.&lt;br /&gt; 닛산 라페스타는 좌우 양측에 슬라이드 도어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좌측의 슬라이드 도어는 옵션으로 전동 도어를 선택할 수 있다. 수동으로 억지로 열 경우 50cm정도까지는 힘들이지 않고 열 수 있는데 완전히 열려면 엄청 힘을 들여야 한다. 닫는 것도 힘들다.&lt;br /&gt; 우측의 수동 슬라이드 도어는 자동 클로저가 장착되어 있어서 세게 닫을 필요는 없다. 마지막에 완전히 닫는 부분만 전동으로 어시스트 해 준다. 고장난 좌측의 전동 도어도 오토 클로저 부분은 아직 작동하고 있다.&lt;br /&gt; &lt;br /&gt; 그나저나 닛산차를 구입하는 것은 처음인데 지금까지 너무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두번다시 닛산차는 구입하고 싶지 않다.&lt;br /&gt; 지금까지 발생한 문제를 종합해 보아도 DVD내비게이션 읽기 불량 (SDD내비게이션으로 교환), 깜박이 점멸 속도 문제 (컴퓨터 전체 교환, 보증기간내 무상 수리), 시가 라이터 어댑터 전원 공급 불량 (Fuse교환), 그리고 전동 슬라이드 도어 문제 등 4번째로 발생한 문제이다. 2006년형 모델로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lt;br /&gt; &lt;br /&gt; 캐나다에서 고등학생때 면허를 취득한 이후 지금까지 몰았던 차들을 한번 정리해 봤다.&lt;br /&gt; &lt;br /&gt; 1987년형 Chevy Caprice Estate (스테이션 왜건)&lt;br /&gt; 캐나다 이민후 처음으로 우리 집에서 구입한 차량으로 운전 면허도 이걸로 땄다. 별의 별 문제가 발생한 최악의 차종이었음.&lt;br /&gt; &lt;br /&gt; 1991년형 Acura Integra GS (세단)&lt;br /&gt; 새차로 구입했고 대학 시절 통학용으로도 가끔 사용했다. 휠얼라이먼트 문제등이 발생했고 아버지가 사고를 내신 후에 트랜스미션 문제등도 추가로 발생했다. 8년쯤 탄 이후로는 떨리는 소음이 발생하는 등 일본차도 고장이 난다고 실감한 차량. 물론 당시의 미국차보다는 훨씬 신뢰성이 있었다.&lt;br /&gt; &lt;br /&gt; 1988년형 Mercury Sable Wagon&lt;br /&gt; Caprice가 폐차된 이후 Toyota Camry를 중고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고 영업용으로 왜건이 편리했으므로 구입. Chevy Caprice못지 않게 문제가 많았고 결국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여 2년만에 폐차 처리.&lt;br /&gt; &lt;br /&gt; 1995년형 Hyundai Accent&lt;br /&gt; Mercury Sable을 대신하여 새차로 구입. 캐나다에서 구입한 유일한 한국차. 저가 모델로 구입했으므로 창문이 수동이었는데 고무가 씹혀서 창문을 여닫기 힘든 문제가 발생. 엔진이나 그밖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Accent를 구입하셨는데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lt;br /&gt; &lt;br /&gt; 1997년형 Suzuki Wagon R&lt;br /&gt; 일본에 온 이후 처음으로 구입한 자동차. 완전히 내돈으로 구입 (리스)한 자동차는 이차가 처음이다. 경차라서 파워는 없었지만 한번도 고장은 나지 않았다. 우측 핸들에다가 수동 기어라서 처음에는 좀 운전이 힘들었음. 홋카이도까지 다녀 오기도 하고 나가노, 군마등 산악지대 온천에 다녀오기도 했다. 엔진이 터보가 아니라서 4명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100킬로가 겨우 나올까 말까했음…&lt;br /&gt;  &lt;br /&gt; 1997년형 Toyota Corolla&lt;br /&gt; Wagon R의 2년 리스가 끝난 후에 일본에 거주하다가 귀국하는 캐나다 백인 친구로부터 단돈 13만엔에 구입. 그친구가 엔진오일 교환도 제대로 안하는 등 엉망으로 사용했지만 전혀 고장은 발생하지 않음.  아내와 원거리 연애를 할때 니이가타-도쿄를 여러 차례 왕복했고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차안에서 자는 경우도 많았다. 니이가타 에치고 유자와 근처의 눈길을 운전하다가 눈더미에 충돌한 적이 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음. 2001년 봄에 도쿄에서 니이가타로 돌아오던 중 뒤에서 한눈팔고 운전하던 아저씨가 추돌하는 바람에 폐차처리됨. (가해자측으로부터 구입시와 같은 13만엔 보험료 받았음)&lt;br /&gt; &lt;br /&gt; 1995년형 Toyota Soarer&lt;br /&gt; 도쿄에 온 이후 처음으로 구입한 자동차. 결혼 전에 한번 스포츠카를 몰아보고 싶은 마음에 야후 옥션에서 헐값으로 충동 구매. 주행거리 10만킬로 이상. 2500cc 트윈터보, 280마력. 원래 고급 휘발유 전용인데 돈아까와서 그냥 일반 휘발유 넣고 다닐 때가 많았음. CD플레이어 교환, 파워스티어링 교환을 했는데 오래된 차였고 먼저 주인이 여기저기 개조를 많이 해서 계기판이 어두워지거나 터보 작동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터보 문제는 딜러에서 무상 수리받음) 후지산, 하코네 여행 등에 사용함. 40km속도위반을 해서 검찰청까지 불려가는 수모를 겪음… 결혼 후 아내의 임신을 계기로 Daihatsu Move Custom을 구입함과 동시에 처분함.&lt;br /&gt; &lt;br /&gt; 2004년형 Daihatsu Move Custom RS Limited&lt;br /&gt; 오랜만에 경차를 구입. 경차이기는 하지만 최상위 기종으로 Xenon헤드램프, Bridgestone Potenza타이어, 알루미늄 휠, 수동모드 장착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터보차지 엔진등이 포함됨. 상당히 괜찮은 차였는데 차남 탄생 이후 경차의 한계를 느끼고 미니밴으로 전환.  고장은 한번도 나지 않았음.&lt;br /&gt; &lt;br /&gt; 2006년형 Nissan Lafesta&lt;br /&gt; 7인승 미니밴을 구입하고자 Toyota Wish, Honda Stream, Mazda MPV등과 비교하다가 스타일링과 파노라믹 루프등에 끌려서 처음으로 닛산차를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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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2 Sep 2009 12:32:27 +0900</pubDate>
    <category><![CDATA[취미, 쇼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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