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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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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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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아~ 벌써 가을??]]></title>
    <description>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참~!&amp;nbsp; 지나간 시간&amp;nbsp; 그것도 올해 상반기에는 아쉼과 가슴이 터 ~엉빔과&amp;nbsp; 슬픔이 그리고 허전함이 넘 크디큰 &lt;br&gt;&lt;br&gt;그 ~~계절들이 다~ 지나가고 있다.&lt;br&gt;&lt;br&gt;그리고, 차츰 우리들 생각에서 조금씩 바래져 가고 있다.&lt;br&gt;&lt;br&gt;엄마를 아부지를 당신들의 나라로 떠나보내셨을때에도 난 젤 무서운게 &amp;quot;망각&amp;nbsp; // 잊혀짐 &amp;quot;이란걸 알았기에 넘 무서웠었다.&lt;br&gt;&lt;br&gt;아침 저녁으로 제법 발 시린 바람이 불고 있다.&lt;br&gt;&lt;br&gt;텃밭에 윙윙거리던 모기들도 올핸 별로 없다.&lt;br&gt;&lt;br&gt;전기모기채를 사와서 제법 그래도 요기나게 쓰는데 막내딸은 잔인하다고 표현을 했다.&lt;br&gt;&lt;br&gt;창문에 모기장을 뜯어내고 어젠 풀을 쑤고 창호지를 사다가 창문을 따뜻하게 발랐다.&lt;br&gt;&lt;br&gt;남편을 보낸 우리 고여사는 그져 눈물만 쏟아져 낸다.&lt;br&gt;&lt;br&gt;&amp;quot;당신을 어찌 살려 보려고 애쓴 당신의 친구들에게 여름엔 민어 사다가 대접을 해야되지않겠느냐며 어려워도 힘들어도 그때까지&lt;br&gt;&lt;br&gt;만이라도 살아달라고 했는데 저렇게 가버린 사람이 어디 있어요??&amp;quot;&amp;nbsp; &lt;br&gt;&lt;br&gt;모임때 꼭 알려 달라고 큰아들과 함께 꼭 참석 하겠다고~&amp;nbsp; 그래요 우린 한 가족이니까&amp;nbsp; 아들이면 어때요? 딸이면 어때요?&lt;br&gt;&lt;br&gt;그냥 와요 우린 다 보고프고 그립고 그러니까요.&lt;br&gt;&lt;br&gt;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모든것이 엉마이 되어 버린 요즘이다.&lt;br&gt;&lt;br&gt;막내가 독일에서 돌아와서 몸살이 났다.&lt;br&gt;&lt;br&gt;돌아오자마자 예술제에&amp;nbsp; 모대학콩클에 참여하게 되어서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게 되어서 넘 피곤해서 ..&lt;br&gt;&lt;br&gt;병원에서 열이 넘 심하다고 의심스럽다고 학교에 가지 않았음 해서 학교에도 여러날을 가지 못했다.&lt;br&gt;&lt;br&gt;집에서 잘먹고 잘 쉬었드니만 아무렇지도 않다.&lt;br&gt;&lt;br&gt;병원에서 검사비는 왜 그케도 비싸게 받는지 아뭏튼 그렇지는 않겟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떤 병원에서는 떼돈번다고 한다.&lt;br&gt;&lt;br&gt;첫날병원에가서 검사한것이 77,000원이나 되었다.&lt;br&gt;&lt;br&gt;허긴 링거한병 주사했다고 했는데 그것도 값이 비싼것은 아닐텐데...&lt;br&gt;&lt;br&gt;암튼 이틀에 100,000원이 훨 넘게 비용이 들었다.&lt;br&gt;&lt;br&gt;낼 아들이 개학을 하는데 개인 위생용품을 사 가지고 가야되지 않겠느냐고 묻는다.&lt;br&gt;&lt;br&gt;당연히 오키 대답을 했는데 1천명이 넘는 재학생들인데... 참 걱정이다.&lt;br&gt;&lt;br&gt;여수에서 전남평생학습축제가 9월 4일 ~ 9월 6일까지 개최되는데&amp;nbsp; 신종 때문에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lt;br&gt;&lt;br&gt;휴~~다행인것은 신입회원들의 작품이 전혀 되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lt;br&gt;&lt;br&gt;주최측은 많은 비용과 인력의 손해가 엄청나겠지만...&lt;br&gt;&lt;br&gt;가족들과 함께 각 도서관부스에 마련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또 도서관마다 체험부스가 있는데 매우 다양해서 즐거운 시간들이 &lt;br&gt;&lt;br&gt;되었을 텐데...&lt;br&gt;&lt;br&gt;암튼 신종 때문에 불편한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다.&lt;br&gt;&lt;br&gt;9자라는 것이 좀 그러나??&amp;nbsp; 옛 어른들이 말씀 하시는 아홉수가 아주 나쁜 수일까??&lt;br&gt;&lt;br&gt;난 10을 빨리 쓸수 있게 해줘서 참 좋고&amp;nbsp; 예쁜글씨 수업시간에도 9자는 붓으로 써도 아주 이쁘게 써져서 참 좋튼데...&lt;br&gt;&lt;br&gt;암튼&amp;nbsp; 9자야&amp;nbsp;&amp;nbsp; 니 명예 회복하려면 우리 모두에게 한번 터트려 주렴 &lt;br&gt;&lt;br&gt;즐검과 희망과 행복을 ~~~~~~~~~~~~~``&lt;br&gt;&lt;br&gt;석류가 주렁주렁 열려서 아주 기분이 좋다.&lt;br&gt;&lt;br&gt;무화과도 제법 영글어 가기 시작한다.&lt;br&gt;&lt;br&gt;참외씨를 누가 심었나?? 세상에 참외가 4개씩이나 열렸다.&lt;br&gt;&lt;br&gt;옥수수&amp;nbsp; 방울토마토&amp;nbsp; 가지&amp;nbsp; 고추는 올해도 풍년이다.&amp;nbsp; 대풍이다.&lt;br&gt;&lt;br&gt;봉숭아 꽃은&amp;nbsp; 보는 사람마다 종이컵에 아름씩 따가서 손톱에 이쁘게 물을 들이고 좋아라 한다.&lt;br&gt;&lt;br&gt;가을맞이는 보일러 수리부터서 시작이다.&lt;br&gt;&lt;br&gt;장날이다&amp;nbsp; 탄저병이 와서 고추값이 폭등이라고 해서 장에 고추를 사러갈 생각이다.&lt;br&gt;&lt;br&gt;한 20근은 사야 되지 않을까??&amp;nbsp;&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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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Sep 2009 10:31:27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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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잘 보내고 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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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친구 얼굴을 보러 간다고 갔었던 것이 엊그제 인데...&lt;br&gt;&lt;br&gt;친구들이 면회 온다는 사실에 벌떡 일어나서 혼자서 모든것을 다 하고서 몇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했었던 친구&lt;br&gt;&lt;br&gt;22일에 육사 영빈관에서 30주년 (모임/수암회)행사도 함께 치루고 하나 둘씩 늘어난 주름살갯수와 함께 늘어난 식구들과&lt;br&gt;&lt;br&gt;추억을 살아온 아름답고 소중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몽땅 털어내고 웃자했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가버린 남편 친구가 &lt;br&gt;&lt;br&gt;밉습니다.&lt;br&gt;&lt;br&gt;가장을 잃고서 아버지를 잃고서 슬픔에 싸인 우린 고여사를 어케 안타까워서 어떤 위로로 해야될지를 ...&lt;br&gt;&lt;br&gt;모임을 이제 다음 기회로 대신합니다.&lt;br&gt;&lt;br&gt;함께 가서 위로를 하고 친구를 친구의 나라로 잘 가시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amp;nbsp; 함께 하질 못해서 죄송해요&lt;br&gt;&lt;br&gt;정쌤 당신의 나라에서는 제발 아프지 말고 당신이 그케 좋아하는 담배도 이젠 뚝~~~하시고 우리 고여사 항상 건강하고 &lt;br&gt;&lt;br&gt;밝고 맑은 그맘 변치 말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주님의 사랑을 믿고서 살아가는 모습 늘 지켜바 주세요&lt;br&gt;&lt;br&gt;당신의 아들들은 이 험한 세상을 당신의 성격을 닮아서 아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겁니다.&lt;br&gt;&lt;br&gt;정쌤&amp;nbsp; 당신과 함께했던 아주 재미나고 맛깔 스럽던 우스개 소리를 이젠 들을 수 가 없어서 참 많이 안타깝습니다.&lt;br&gt;&lt;br&gt;정쌤 당신이 당신의 나라로 가는 길을 배웅 하기위해서 저렇게 슬픔에 싸인 당신의 친구들의 굳은 뒷모습을 잊지마세요.&lt;br&gt;&lt;br&gt;아침에 장례식장에서 걸려온 남편의 전화 목소리가 넘 가라앉아 있어서 어떤 소리도 못했다.&lt;br&gt;&lt;br&gt;&amp;quot;그래요 당신 친구 가는거 잘 배웅드리고 와요&amp;quot;&lt;br&gt;&lt;br&gt;어떤 위로가 어떤 표현이 적절한것은 없다.&lt;br&gt;&lt;br&gt;참 많은 슬픔과 아픔들이 늘 우리들 곁에서 머무르기에 가슴이 많이 아프다.&lt;br&gt;&lt;br&gt;이렇게 우울한 날씨에 ......&lt;br&gt;&lt;br&gt;&amp;quot;립스틱 짙게 바르고&amp;quot; 누가 이젠 불러줄까요??&amp;nbsp; 그 맛깔 나는 노래도&amp;nbsp;&amp;nbsp; 배꼽이 빠져라 웃긴야기도 이젠 어느 친구가 대신 할까요&lt;br&gt;&lt;br&gt;잘가세요&amp;nbsp; 그리고 당신 몫 까지 잘 살아가는 친구들을 당신의 나라에서 지켜바 주세요.&lt;br&gt;&lt;br&gt;아픔과 고통이 전혀 없는 당신의 나라에서 안식을 영원한 안식을 ...&lt;br&gt;&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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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Aug 2009 09:45:18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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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가을 수강과 염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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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amp;nbsp;&amp;nbsp; 이 더운 날에 산에 간다는 것은 이젠 싫다.&lt;br&gt;&lt;br&gt;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린 것은 물론이고 오전시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산등성이에 오른다는 것이 별로 내키지 않다.&lt;br&gt;&lt;br&gt;건강을 위해서 가는 것인데도 더위가 싫다.&lt;br&gt;&lt;br&gt;남편은 이것 저것 내밀면서 날 유혹을 한다.&lt;br&gt;&lt;br&gt;며칠간은 혼자서 잘 다닌다 싶었는데, 만나는 분들이 다 묻곤 한단다.&lt;br&gt;&lt;br&gt;&amp;quot;왜 혼자오누?&amp;nbsp; 재수씨는 왜 함께 하지 않고서&amp;quot;&lt;br&gt;&lt;br&gt;&amp;quot;오늘은 산에 같이 갈까?&amp;quot;&amp;nbsp; 아니 아니 절대로 안가 아니 시원해 지면 갈께&lt;br&gt;&lt;br&gt;매일 저녁이면 운동장에 가서 걷기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시원함이란 &lt;br&gt;&lt;br&gt;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만날 수가 있고...&amp;nbsp; 난 시원한 저녁 운동시간이 좋다.&lt;br&gt;&lt;br&gt;작은 만보기를 딸랑딸랑 달고 거기에 라디오 기능까지 있으니 이어폰 귀에 걸고서 걷기를 할라치면 이보다 더한 행복감은 &lt;br&gt;&lt;br&gt;없다.&lt;br&gt;&lt;br&gt;아들은 MP3를 듣고 아빠가 한번만 빌려달라고 한번만 들려 달라해도 무지막지하게 고개를 살래살래 흔든다.&lt;br&gt;&lt;br&gt;&amp;quot;니들 둘이서 다 듣고걷는데 나만 이게 머냐~~?&amp;quot;&lt;br&gt;&lt;br&gt;그러기도 하다.&amp;nbsp; &lt;br&gt;&lt;br&gt;해서 하나더 구입하기로 했다.&amp;nbsp; 목에다 걸고 다니는 소형 라디오를&amp;nbsp;&amp;nbsp; 무료하고 힘들게 걷기를 할때는 산에 가는 것이 싫다고 해서&lt;br&gt;&lt;br&gt;무릎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천천히 걷기를 하라고 당부 당부를 매일 한다.&lt;br&gt;&lt;br&gt;낼 부터서는 가을학기 수강이 시작된다.&lt;br&gt;&lt;br&gt;가을수강은 평생학습축제 작품을 출품하기 때문에 회원들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질투(?)도 있다.&lt;br&gt;&lt;br&gt;신입회원들의 모습을 다 익히지도 못했었는데&amp;nbsp;&amp;nbsp; 낼&amp;nbsp;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사 갈까??&lt;br&gt;&lt;br&gt;&amp;quot;머리 염새도 해야 하는데&amp;nbsp; 저번에 샀던 약은 냄새가 넘 심해서&amp;quot;&lt;br&gt;&lt;br&gt;&amp;quot;산에 갔다오다가 내가 사오케&amp;quot;&lt;br&gt;&lt;br&gt;&amp;quot;그러면 오전내내 머리도 못 감고서 이러고 있어야 겠네&amp;quot;&lt;br&gt;&lt;br&gt;&amp;quot;......&amp;quot;&lt;br&gt;&lt;br&gt;산에 간다고 나간 남편이 다시 돌아왔다.&lt;br&gt;&lt;br&gt;어머나 세상에 내가 늘 쓰던 염색약을 미용재료 가게에서 사온것이다.&lt;br&gt;&lt;br&gt;&amp;quot;이거 반반씩 섞어서 쓴데 그리고 30분 가량있어야 한데&amp;nbsp; 나 산에 갔다 오께&amp;quot;&lt;br&gt;&lt;br&gt;그러고는 휑 하니 간다.&lt;br&gt;&lt;br&gt;우와~~! 저 멋있는 뒷 모습을 보라&amp;nbsp;&amp;nbsp; 오늘 따라 왜 저리도 등이 커다란 산처럼 보이누~~~&lt;br&gt;&lt;br&gt;낼&amp;nbsp; 회원들이 많이 놀랠껄?&amp;nbsp; &lt;br&gt;&lt;br&gt;&amp;quot;회장님 머리 빛이 참 이쁘네요&amp;quot;&lt;br&gt;&lt;br&gt;&amp;quot;그래요? 그렇죠?&amp;quot;&lt;br&gt;&lt;br&gt;히히 남편 고마워&amp;nbsp;&amp;nbsp; 그리고&amp;nbsp;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넘 멋져부러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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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09 11:29:43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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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여름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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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집에오면 늘~~ 우유에 미싯가루에 빵 몇조각에 그러고 등 돌아 가는 막내딸의 모습이 늘 ~~가슴에 언쳐있다.&lt;br&gt;&lt;br&gt;아침에 눈곱을 내 던지고 일어나는 아들은 늘~~배가 아프다고 안 먹겠다고 그냥 있음 배가 저절로 괜찮다고 &lt;br&gt;&lt;br&gt;엄마의 음식솜씨가 넘 없다고 엄마 코끝에 눈길을 냅대 쏟아내면서 앙앙거리는 아들의 이마를 그냥 꿀밤 한개를 알차게 건네고&lt;br&gt;&lt;br&gt;다시 어르고 달래고 식빵(곡물)에 직접만든 딸기잼에 달걀에 우유한컵에 &amp;quot;엄마 잘 먹었습니다&amp;quot;&lt;br&gt;&lt;br&gt;&amp;quot;교회 다녀오겠습니다&amp;quot;&amp;nbsp;&amp;nbsp; &lt;br&gt;&lt;br&gt;&amp;quot;그래 더운데 모자 잘 챙기고 목사님 말씀 잘 듣고 오너라&amp;quot;&lt;br&gt;&lt;br&gt;&amp;quot;녜~~ 근데 친구집에 갈 수도 있어요&amp;quot;&lt;br&gt;&lt;br&gt;&amp;quot;될 수 있음 집으로 오도록 해&amp;nbsp;&amp;nbsp; 여름손님은 호랑이 보다 더 무섭데&amp;nbsp; 일요날은 더더구나 실례야 알았지?&amp;quot;&lt;br&gt;&lt;br&gt;&amp;quot;녜~~~ 될 수 있음 집에 올께요&amp;quot;&lt;br&gt;&lt;br&gt;여름방학 이라해도 더운데도 물놀이도 데리고 갈 수가 없다.&lt;br&gt;&lt;br&gt;건강이 여의치 않은 남편만 두고서 울 끼리 물놀이 갈 수가 없다.&lt;br&gt;&lt;br&gt;어제 점심은 도서관에서 오전내내 책을 보고 있다가 남편과 함께 늦은 삼계탕으로 점심을 대신하게 됐는데 남편후배를 만나서&lt;br&gt;&lt;br&gt;점심값을 대신 지불해 주는 바람에 점심식사 값을 그냥 담고 돌아왔다.&lt;br&gt;&lt;br&gt;&amp;quot;어머나 점심 잘 먹으러 왔다가 더더 잘 먹고 가게 되네요&amp;quot; 했드니 식당 아즘마가 그러게요 하시면서 큰 소리로 웃는다.&lt;br&gt;&lt;br&gt;막내는 머나먼 독일에 가서 음식을 어케 잘 먹고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잘 있겠지 생각한다.&lt;br&gt;&lt;br&gt;가끔씩 아빠 나 지금 듣지도 보지도 못한 도시이름을 말하면서 이동중이라고 문자 몇번~~~&lt;br&gt;&lt;br&gt;그래 잘 보고 맘껏 느끼고 마음에 눈에 마니 마니 담아오너라.&lt;br&gt;&lt;br&gt;여름휴가는 아주 한가할적에 간다&lt;br&gt;&lt;br&gt;30주년 되는 모임이 되어서 모처럼만에 친구들의 모습을 다~~~볼 수 있을것이다&lt;br&gt;&lt;br&gt;육군사관학교에서 모인다.&lt;br&gt;&lt;br&gt;모임 체육대회도 했었던 곳.&amp;nbsp; 육사 구경도 남들보다는 여러번 했었다.&lt;br&gt;&lt;br&gt;울 아들을 이번에 육사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설명을 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을것 같으다.&lt;br&gt;&lt;br&gt;매일 아침 점심 저녁 국거리는 짱뚱어탕이다.&lt;br&gt;&lt;br&gt;시장아즘마께 내장제거 부탁해서 삶아내고 시레기에 호박에 마늘 고추 갈아서 얼큰하게 맛을 내면 만사 오케이다.&lt;br&gt;&lt;br&gt;좀 매콤하게&amp;nbsp;&amp;nbsp; 밥을 말아먹으면 땀을 엄청 흘리면서 어휴 잘 먹었다.&amp;nbsp; 라면 한끼는 제대로 해결된 셈이다.&lt;br&gt;&lt;br&gt;이 여름에 수박을 먹어본지가 얼마나 되었나.&lt;br&gt;&lt;br&gt;그냥 복숭아에 포도에 사과만 매일 물린다고 아들은 매일 수박타령이다.&lt;br&gt;&lt;br&gt;그래 마트에 가서 3분의 1쪽만 사온나&amp;nbsp;&amp;nbsp;&amp;nbsp; 통은 다 못먹고 상해서 버리기 일쑤다.&lt;br&gt;&lt;br&gt;올해는 그냥 계곡에가서 발을 담그고 아니면 부지런히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를 할 생각이다.&lt;br&gt;&lt;br&gt;아들아~~~고마워&amp;nbsp;&amp;nbsp; 수영장도 안간다 해수욕장도 안 간다&amp;nbsp; 통나무집도 안간다&lt;br&gt;&lt;br&gt;아이스크림이 있고 컴퓨터가 있고 에어컨이 있고&amp;nbsp; 시원한 물이 있음 돼요&amp;nbsp; 그래 그런데 숙제는 어찌할꼬??&lt;br&gt;&lt;br&gt;이제라도 조금씩 하면 좋으련만~~&lt;br&gt;&lt;br&gt;막내딸 건강하게 잘 있다가 와~~~&lt;br&gt;&lt;br&gt;&lt;br&gt;&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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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9 Aug 2009 09:41:29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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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남편과 병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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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지난주에 병원에 가서 검사 의뢰햇던 결과를 보러 남편은 혼자서 갔다온다고 휙~~가버렸다.&lt;br&gt;&lt;br&gt;저녁식사가 끝나면 함께 운동장에 운동을 하러 가는데 물었었다.&lt;br&gt;&lt;br&gt;&amp;quot;낼 병원 가야하는데 또 나 데불고 갈라고?&amp;quot;&lt;br&gt;&lt;br&gt;&amp;quot;아니 나 혼자 갈거다&amp;quot;&lt;br&gt;&lt;br&gt;&amp;quot;혼자서 정말로 혼자서 갈거라꼬?&amp;quot;&lt;br&gt;&lt;br&gt;&amp;quot;그래 나혼자 간다 내가 무신 아이나?&amp;quot;&lt;br&gt;&lt;br&gt;&amp;quot;우습다 이젠 병원가는 길 다 아니까 혼자 간다고&amp;quot;&lt;br&gt;&lt;br&gt;&amp;quot;길은 무슨&amp;nbsp; 병원가는 길&amp;nbsp; 예전부터서 알고 있었어&amp;quot;&lt;br&gt;&lt;br&gt;&amp;quot;정말로 나 같이 안 가도 되지~~&amp;quot;&lt;br&gt;&lt;br&gt;정말로 혼자서 가겠다고 갔다.&amp;nbsp; 승용차로 가면 운전을 해야하는데 어깨의 통증때문에 그냥 버스로 가겠단다.&lt;br&gt;&lt;br&gt;더위에 이길 장사없다고 하는데 남편은 겨울에도 더운음식을 먹으면 땀이 비오듯 한다.&lt;br&gt;&lt;br&gt;여름엔 무조건 이유없이 찬밥에 고추가 젤 좋단다.&lt;br&gt;&lt;br&gt;역시 점심도 그케 떼우고 갔다.&lt;br&gt;&lt;br&gt;잘 알고 있는 닥터 리 는 주사의 효능이 엄청 좋지만 호르몬제 일수도 있으니 그렇게 맞으면 안된다고 했다.&lt;br&gt;&lt;br&gt;당신도 의사인데 그렇게 치료를 할 줄 몰라서 가 아니고 조금씩 천천히 완화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처방했었는데...&lt;br&gt;&lt;br&gt;&amp;quot;형님 그렇게 유면한 병원은 그냥 좋다고 해서 가는것이 아니에요&amp;quot;&lt;br&gt;&lt;br&gt;&amp;quot;다~~병이 나면 유명한 병원을 찾아가게 되고 전문의를 찾아가게 마련인데 왜~&amp;quot;&lt;br&gt;&lt;br&gt;&amp;quot;유명하다고 소문이 났는데 첨부터서 강도높게 주사약과 처방제를 써야지 아니면 환자들이 등을 돌리는데&amp;quot;&lt;br&gt;&lt;br&gt;그렇기도 할 것이다.&lt;br&gt;&lt;br&gt;넘 통증이 심해서 다 죽겠다고 찾아간 병원에서 그냥 아주 환자를 위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주 약하게 처방을 해서&lt;br&gt;&lt;br&gt;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그렇게 생각을하겠지&lt;br&gt;&lt;br&gt;남편친구의 소아과가 그렇다&amp;nbsp;&amp;nbsp; 아이들이 위해서 처방을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주사가 없고 약도 아주 약하게 약하게 &lt;br&gt;&lt;br&gt;그런데 아무리 다녀도 (하루 다녀왔을뿐)아이 감기가 그대로 라고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lt;br&gt;&lt;br&gt;남편의 통증이 일주일 사이에 한번도 없고 걸음걸이도 똑바로 아주 반듯하게 걸었었고 누웠다 일어나는데도 별 짜증없이&lt;br&gt;&lt;br&gt;일어나서 일상생활을 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lt;br&gt;&lt;br&gt;하지만, 한편 고민 안 할수가 없다.&lt;br&gt;&lt;br&gt;그렇게 주사를 맞다 보면 나중에는&amp;nbsp; 무서운 생각도 든다.&lt;br&gt;&lt;br&gt;&amp;quot;희귀병&amp;quot;&amp;nbsp; 이라는 진단이여서 진료비도 아주 많이 삭감이 되어서 얼마 주지 않았다고 했다.&lt;br&gt;&lt;br&gt;넘 기가 차고 넘 억울하고 넘 가슴이 미어지고 넘 어떻게 표현이 되지 않아서 한참을 그냥 있었다.&lt;br&gt;&lt;br&gt;희귀병&amp;nbsp; &amp;quot;루마티스 관절염&amp;quot;&amp;nbsp; 그래 희귀병이겠지.&lt;br&gt;&lt;br&gt;남들이 들으면 무슨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lt;br&gt;&lt;br&gt;아들의 일기장에도 우린 아빠는 루마티스관절염을 앓고 계신다고 써있었다.&lt;br&gt;&lt;br&gt;넘 가슴이 아프다.&lt;br&gt;&lt;br&gt;의기양양(?)하게 병원에 다녀온 남편은 한결 모습이 환해지고 씩씩해 보였다.&lt;br&gt;&lt;br&gt;그래 전문병원이라는데 환자를 어케 하겠어?? 아주 완치 라는 것은 없지만 더 이상 발전이 되지않고 지금의 상태로만 유지가 &lt;br&gt;&lt;br&gt;된다고 해도 얼마나 고마운 감사한 일인데&amp;nbsp;&amp;nbsp; &lt;br&gt;&lt;br&gt;그래 모든것은 주치의에게 맏기고서 치료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lt;br&gt;&lt;br&gt;남편&amp;nbsp; 내 머라했어 빨리 전문병원에 가라고 했지??&lt;br&gt;&lt;br&gt;지난주에 병원에 다녀와서는 &amp;quot;그래 병이 나면 무조건 전문병원에 가야돼&amp;quot;&lt;br&gt;&lt;br&gt;웃기지도 않는다.&lt;br&gt;&lt;br&gt;매일 침대에서 아들과 내가 일으켜 주지 않아도 되고 내천자 그려진 찡그린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고&amp;nbsp; 절뚝 거리는 걸음걸이를&lt;br&gt;&lt;br&gt;보지않아도되고 해서 우린 지금 희망에 가득차 있다.&lt;br&gt;&lt;br&gt;&amp;quot;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주셔셔 감사합니다&amp;quot;&lt;br&gt;&lt;br&gt;나에 기도는 매일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이 난다.&lt;br&gt;&lt;br&gt;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주셔셔 감사합니다.&lt;br&gt;&lt;br&gt;병상에 계신 모든분들께 건강한 웃음과 희망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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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6 Aug 2009 10:25:01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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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남편과 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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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amp;nbsp; 매일 입맛이 없다고 밥상을 차릴때마다 휘~~익 밥상을 보고선 그만 이마에 내천자를 아주 제대로 그리는 남편&lt;br&gt;&lt;br&gt;자기가 해 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여름마다 치르는 홍역을 ~~~&lt;br&gt;&lt;br&gt;솜씨가 없어서 시장에 가도 사야할 반찬거리들이 날 외면하고 무얼 사면 저걸 어케 해 먹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고&lt;br&gt;&lt;br&gt;그렇다고해서 늘~~살때마다 야채가게즘마께 묻기도 머하고해서 그만 시장에 가도 그렇다.&lt;br&gt;&lt;br&gt;누군 시장에 가면 고등어도 있고 시장에 가면 야채도 있고&amp;nbsp; 이런건 나도 할 수가 있다.&lt;br&gt;&lt;br&gt;짱뚱어를 짱뚱어탕을 해 달라고 하는데 몇년전에 첨 구경했던 짱뚱어와 개불이라는것.&lt;br&gt;&lt;br&gt;먹어봤는데 그외로 맛은 좋았다.&lt;br&gt;&lt;br&gt;마누라는 절대로 &amp;quot;우울증&amp;quot;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 자체가 서운하고 괘씸하고 그냥 한대 뻥하니 갈겨주고 싶은맘이 굴뚝같다.&lt;br&gt;&lt;br&gt;아침엔 설거지 하다말고서 얼마나 목놓아서 울었는지&amp;nbsp; 아들이 엄마 울지말라고 화장지로 눈물을 닦아주고 등을 토닥거리고&lt;br&gt;&lt;br&gt;위로해 줘서 간신히 울음을 그쳤었다.&lt;br&gt;&lt;br&gt;그래 난 아들땜에 살고 있다고 소리치고 싶었었다.&lt;br&gt;&lt;br&gt;그케 전문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라고 해도 절대로 절대로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lt;br&gt;&lt;br&gt;병원에 가도 꼭 내가 함께 가야 된다는 것이다.&lt;br&gt;&lt;br&gt;&amp;quot;당신이 보호자이까 같이 가야지&amp;quot;&amp;nbsp; &lt;br&gt;&lt;br&gt;&amp;quot;머라꼬? 내가 당신 보호자라꼬?&amp;quot;&lt;br&gt;&lt;br&gt;&amp;quot;저방에 할마씨가 당신 보호자지 내가 왜 당신 보호자나?&amp;quot;&lt;br&gt;&lt;br&gt;&amp;quot;당신이 내 매니저 이니까 같이 가야된다&amp;quot;&lt;br&gt;&lt;br&gt;&amp;quot;무신&amp;nbsp; 머 매니저?&amp;quot;&lt;br&gt;&lt;br&gt;&amp;quot;잔소리 말고 함께 가는 기다&amp;quot;&lt;br&gt;&lt;br&gt;&amp;quot;진짜 당신 웃긴다&amp;quot;&lt;br&gt;&lt;br&gt;어찌하겠노 일찍 서둘러서 가까운 광역시에 있는 친구께 전화해서 루마티스 잘 치료하는 병원을 소개받아서 갔다왔다.&lt;br&gt;&lt;br&gt;그냥 진료실에 들어가도 내가 들어야만 된다고 날 불러서 함게 들어가고 ...&lt;br&gt;&lt;br&gt;병원에 소식듣고서 달려온 남편친구는 그냥 실실 웃느라 야단법썩이고....&amp;nbsp;&amp;nbsp; &lt;br&gt;&lt;br&gt;그래도 한결 나은 모습으로 있는 남편을 보고 맘이 이렇게 내려앉은지 모르겠다.&lt;br&gt;&lt;br&gt;그래 꼭 다 씻은듯이 다 나을것이다 라고 늘 남편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곤 한다.&lt;br&gt;&lt;br&gt;&amp;quot;귀족병&amp;quot;이라고 말했던 친구는 내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다.&lt;br&gt;&lt;br&gt;이렇게 곁에서 많은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감사의 메세지를 주는 벗들이 있길에 넘 행복하다.&lt;br&gt;&lt;br&gt;며칠전엔 서울대학병원에서 투병하고 있는 남편의 친구를 남편과 많은 친구들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서&lt;br&gt;&lt;br&gt;문병을 갔다왔다.&lt;br&gt;&lt;br&gt;친구들이 모임을 만들고서 만나지 벌써 30년이 된 해가 되었다.&lt;br&gt;&lt;br&gt;이번 모임은 서울이다&amp;nbsp;&amp;nbsp; 친구가 이 세상을 떠나기전에 30년 되는 기념으로 단 한번도 찍어보지 못 했던 친구들의 모습을 &lt;br&gt;&lt;br&gt;남기기 위해서이다.&amp;nbsp;&amp;nbsp; 그때까지 꼭 살아주고 그때까지 만이라도 건강하라는 말을 가슴 가득히 남겨두고 왔다는 것이다.&lt;br&gt;&lt;br&gt;그래요&amp;nbsp; 그런 친구도 병마와 싸우며 이겨가는 데 이까짓거 이 병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남편친구가 말했다.&lt;br&gt;&lt;br&gt;집까지 빗속에 힘들게 운전하며 바래다준 친구에게 어떤 감사의 말이 필요할까??&lt;br&gt;&lt;br&gt;우리 다~~ 병마와 싸우고 계신 모든분들이 아주 씩씩하게 이겨나가고 완전히 깨끗히 완치가 되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lt;br&gt;&lt;br&gt;말아요&lt;br&gt;&lt;br&gt;당신도 그래요&amp;nbsp;&amp;nbsp;&amp;nbsp; &lt;br&gt;&lt;br&gt;며칠뒤에 병원에 가면 안될까?&amp;nbsp;&amp;nbsp; 왜 또 며칠뒤야?&amp;nbsp; 오늘 가야돼&amp;nbsp;&amp;nbsp; 간다고 했음 빨리 갔다와야지&amp;nbsp;&lt;br&gt;&lt;br&gt;그래 갔다오길 잘 한것 같애&amp;nbsp; &lt;br&gt;&lt;br&gt;그래 갔다오길 잘 했지???&lt;br&gt;&lt;br&gt;마누라 말 잘 들으면 만사형토이야&amp;nbsp;&amp;nbsp;&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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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Jul 2009 20:30:2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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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일식 과 파프리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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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새로운 수채화 회원들이 넘 많아져서 차암 좋다.&lt;br&gt;&lt;br&gt;신입회원들의 솜씨가 만만치가 않아서 긴장이 많이 된다.&lt;br&gt;&lt;br&gt;크로키 오늘 첨 했는데도 보통이 아니라는 쌤의 말씀에 그래요 다시 삐반으로 내려갈 준비 하고 있어요&lt;br&gt;&lt;br&gt;크로키가 시작되고 쌤 모델의 요염한 자세도 아랑곳 없이 뛰어나가는 원장님 과 은주씨&amp;nbsp; 그래요 오늘은 정말이지 보지 않으면&lt;br&gt;&lt;br&gt;두고두고 후회가 될 &amp;quot;일식&amp;quot;&amp;nbsp; 아들에게도 아침부터서 썬그라스로 보면 안될까?? 아니면 검정비닐봉지 아니면 과자봉지 아니면&lt;br&gt;&lt;br&gt;필름&amp;nbsp; 아니다&amp;nbsp; 그냥 문방구에가서&amp;nbsp; 셀로판지 사다가 몇겹으로 보면 더 좋을것 같아서 그케 보라고 이르고서 도서관으로 ...&lt;br&gt;&lt;br&gt;밖이 어둬져서 뛰어나갔지만 그냥 쳐다보다가는 눈에 맛이 간다는 사실에 ~~ 원장님이 기동력 발휘하셔셔 셀로판지를 사오시&lt;br&gt;&lt;br&gt;고&amp;nbsp; 회원들께 함께 개기일식하자나서 크로키를 하자는 제의에 우루루 아즘마들이 이층에서 냅다 뛰어나와서 우~~와 이뻐라&lt;br&gt;&lt;br&gt;신기해라.&amp;nbsp; &lt;br&gt;&lt;br&gt;봉지 가득히 가져온&amp;nbsp; 수인표 파프리카를 2~3개 나름껏 표현해서 그리고 평을 하고 ....쌤 오늘은 설명과 혹평 멋져부러요&lt;br&gt;&lt;br&gt;주먹만한 파프리카를 그리는데 참외처럼 호박처럼&amp;nbsp; 그래요 다들 보는 표현들이 각각이지만&amp;nbsp; 제대로 표현하는 스케치 열심히...&lt;br&gt;&lt;br&gt;문화강좌실 가득 느껴지는 이 신나는 기쁨은 바로 바로 회원들의 많은 모습들 때문에요.&lt;br&gt;&lt;br&gt;그래요 다음주 다다음주 여름 휴가 추억페이지에 아름답게 남기시고 그 담주에 우리 다시 만나요&lt;br&gt;&lt;br&gt;인터넷 항해하시다가 크로키 검색해서 감상해보시고 직접 크로키 해보시고&amp;nbsp; 많이 연습을 하셔셔 좋은 모습 보여주기&lt;br&gt;&lt;br&gt;신입회원여러분~~&lt;br&gt;&lt;br&gt;끝까지 가십시다요&lt;br&gt;&lt;br&gt;열심히 해서 우리들도 작품을 많이 해서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보여드리기로 하십시다요&lt;br&gt;&lt;br&gt;수채화방 여러분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고 8월 둘째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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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Jul 2009 16:01:0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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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여름방학식]]></title>
    <description>
        &amp;nbsp;&amp;nbsp;&amp;nbsp; 이틀전에 담임쌤을 만나러 갔었다.&lt;br&gt;&lt;br&gt;비가 내리는 데 곱슬머리는 지 맘데로 꾸불 꼬불 해 져서 그냥 휘날리고~~~~ 비가 오고 특히 습도가 높을땐 정말 외출이 싫다.&lt;br&gt;&lt;br&gt;그래도 쌤 찾아 뵙겠다고 했으니 가야지~~교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쌤께 그동안 한번도 못 찾아뵈어서 죄송타고&lt;br&gt;&lt;br&gt;울 아들 어케 학교에서 즐겁게 잘 뛰어놀고 있는지 많은 것을 묻고 대답하고&amp;nbsp; 기말고사 죽썼다고 통곡하였노라고~~&lt;br&gt;&lt;br&gt;방학중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과 수 영 수업에 포함이 되었음 참 좋았을 텐데&lt;br&gt;&lt;br&gt;권해 주신 수학교재 열심히 하라고 하케요&lt;br&gt;&lt;br&gt;수학을 연구하는 교수님이 되겠다고 한 울 아들 그래 유명한 수학박사가 되그라.&lt;br&gt;&lt;br&gt;신문에서도 어디에서도 &amp;quot;사교육없는 학교&amp;quot;라 하는데&amp;nbsp; 그건 그렇지가 않다.&lt;br&gt;&lt;br&gt;영재원이니~~방학중 수업도 다~~사교육을 하게 만드는 조건을 부여하고 있다.&lt;br&gt;&lt;br&gt;&amp;quot;꼴치에게도 기회를~~~&amp;quot;주면 참 좋았을 것을.... 실력이 어쩌다가 한번 실수한 시험결과로 등수를 만들고 또 이렇게 방학을 시&lt;br&gt;&lt;br&gt;작하자마자 또&amp;nbsp;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amp;quot;학교&amp;quot;다.&lt;br&gt;&lt;br&gt;많은 아이들이 참가하겠다고 해서 부득히 이렇게 했어요 라는것은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lt;br&gt;&lt;br&gt;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음&amp;nbsp; 학과에 20명을 정원으로 했다면 반을 2~3개로 늘려서 하면 되었을 것이다.&lt;br&gt;&lt;br&gt;담임쌤도 울 반에서 포함되는 아이가 없어서 많이 서운타 하셨었다.&lt;br&gt;&lt;br&gt;울 아들은 그져 수학이라면 사죽을 못쓰는데 해서 방학때 영재들의 교재를 구입해서 집에서 빡세게 할 생각이란다.&lt;br&gt;&lt;br&gt;그래 아들아 등수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란다.&amp;nbsp; 기 죽지 말아라.&amp;nbsp; 중간때 아주 잘했잖아&amp;nbsp; 그래 공부는 벼락치기가 아니란다.&lt;br&gt;&lt;br&gt;&amp;quot;20인의 수학편지&amp;quot;란 책을 빌려다 주었다.&amp;nbsp; 피타고라스정의에 대해서 그리고 생각하고 한다.&amp;nbsp; 그래 그케 하는 것이 공부란다.&lt;br&gt;&lt;br&gt;이런 모든것들이 엄마들에게 사교육을 권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lt;br&gt;&lt;br&gt;엄마들이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남에게 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amp;nbsp;&amp;nbsp; 모든 엄마들의 생각일 것이다.&lt;br&gt;&lt;br&gt;학교에서 방과후 하는 수업도 마찬가지다 &lt;br&gt;&lt;br&gt;80%가 학원쌤들이 와서 수업을 하는 것이다.&lt;br&gt;&lt;br&gt;학원을 알리고 한명이라도 더 자기 학원으로 오게 하기 위해서 애를 쓰는 어느 학원원장의 말에도 공감이 갔다.&lt;br&gt;&lt;br&gt;정말로 사교육이 없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학교쌤들게서 많은 이끔과 학부형들의 동참을 바란다.&lt;br&gt;&lt;br&gt;기말 점수를 아이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점수때문에 사기에 문제가 있고 비교가 된다는 이유로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했다.&lt;br&gt;&lt;br&gt;정말 정말 궁금하면 담임쌤께 학부형이 전활해서 알아볼 수는 있다고 했다.&lt;br&gt;&lt;br&gt;허면, 다른 아이의 점수를 물으면 그것도 말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lt;br&gt;&lt;br&gt;다음날 학교에 아이들의 점수가 다 소문이 나서 다 알게 되는 사항을 어떻게 설명을 하실련지 도 몹시 궁금해졌었다.&lt;br&gt;&lt;br&gt;차라리 그냥 속 시원히 공개를 해야 되지 않았을까 &lt;br&gt;&lt;br&gt;방학이다.&lt;br&gt;&lt;br&gt;방학 첫날 부터&amp;nbsp; 아들은 재미가 없단다.&lt;br&gt;&lt;br&gt;오후엔 기타를 배우겠다고 신청을 했으니 시간맞춰서 가겠단다.&lt;br&gt;&lt;br&gt;정말 반가운 소리다.&amp;nbsp;&amp;nbsp; 드럼 기타를 배웠으면 했었는데 무슨 바람 때문에???그래 아들아 재밌게 배우렴~~~&lt;br&gt;&lt;br&gt;공부는 쉴 틈도 없이&amp;nbsp; 하는 것이 아니라 놀기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란다.&lt;br&gt;&lt;br&gt;아주 잘 놀기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니라.&lt;br&gt;&lt;br&gt;여름방학 우리 아주 신나게 재밌게 보내 볼 꺼나~~~~&lt;br&gt;&lt;br&gt;건강한 여름나기를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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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8 Jul 2009 14:16:39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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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나이가 넘 많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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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p;nbsp;&amp;nbsp; 일자리를 구해 줘서 늘 고맙다고 생각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lt;br&gt;&lt;br&gt;세상에 눈을 떳는지 사회복지과에서 공부를 해보겠다고 다니고 있단다.&lt;br&gt;&lt;br&gt;&amp;quot;언니 머하세요??&amp;quot;&lt;br&gt;&lt;br&gt;&amp;quot;응~~누구?&amp;nbsp; 오랜만이네 언제 한번 봐야지?&amp;quot;&lt;br&gt;&lt;br&gt;&amp;quot;언니 다문화가정방문쌤 한번 해 보실래요?&amp;nbsp; 언니는 참 잘 하실것 같애요 그림도 계속하시죠??&amp;quot;&lt;br&gt;&lt;br&gt;&amp;quot;그거 좋지 나 하면 진짜루 잘 할거야&amp;quot;&lt;br&gt;&lt;br&gt;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2일간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고 이력서도 써야하고 진짜루 밤새 설렜었다.&lt;br&gt;&lt;br&gt;결혼전 다녔었던 회사와 함께 일했던 언니들과 사무실 직원들의 얼굴들이 쫙 ~~떠오르고 함께 그렸던 추억거리들이 &lt;br&gt;&lt;br&gt;밤새 혼자서 추억속에서 그리고 다문화아이들과 할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lt;br&gt;&lt;br&gt;이력서를 쓰려하니 정말 새삼스럽고&amp;nbsp; 경력을 쓰고... 자기소개서라고 해서 요즘은 아주 색다르게 쓰기도 하던데...&lt;br&gt;&lt;br&gt;맘이 설레서 후배에게 전활 해서 함께 했음 좋겠다고 소개도 했는데&lt;br&gt;&lt;br&gt;담당자의 전화에 자지러지게 놀래고 그만 하룻밤의 꿈을 접기로 햇다.&lt;br&gt;&lt;br&gt;한여름밤의 꿈이였다.&lt;br&gt;&lt;br&gt;&amp;quot;아유 죄송해요 청년실업일자리라서 그러네요 나이가 넘 많으시다고&amp;nbsp; 다음 기회에 &amp;quot;&lt;br&gt;&lt;br&gt;&amp;quot;괜찮아요 그러지만 좀 아쉽네요 참 잘 할수가 있었는데&amp;nbsp; 그래요 청년실업자들께 일자리가 갔음해요&amp;quot;&lt;br&gt;&lt;br&gt;&amp;quot;죄송해요 다음에 &amp;quot;&lt;br&gt;&lt;br&gt;괜찮다고 했지만 참 속상하다.&amp;nbsp;&amp;nbsp; 그렇다&amp;nbsp; 신문을 봐도 나이가 항상 걸린다.&lt;br&gt;&lt;br&gt;아이들의 한달 학원비라도 어케 알바로 하고 싶으지만 나이가 안된다.&lt;br&gt;&lt;br&gt;후배에게 그냥 좋다 말았다고 문자 보냈더니만 &amp;quot;언니 죄송해요 그러면 첨 부터서 나이제한이 있다하지&amp;quot;&lt;br&gt;&lt;br&gt;그러게 말이야 잔뜩 바람만 넣어놓게 하구선~~&lt;br&gt;&lt;br&gt;속이상해서 딸아이에게 문자 날렸더니&amp;nbsp; &amp;quot;엄마 점심 맛있게 드시고서 그냥 확~~잊져버리세여&amp;quot;&lt;br&gt;&lt;br&gt;그래 잊져버릴께&amp;nbsp; 대답은 했어도 며칠간 아쉼앓이가 될 것 같으다.&lt;br&gt;&lt;br&gt;나이 그래 나이가 문제구나.&lt;br&gt;&lt;br&gt;참&amp;nbsp; 허무 하다&amp;nbsp; 이 나이에 난 날 위해서 도대체 무얼 해 두었을까??&lt;br&gt;&lt;br&gt;자식 남편 그들을 위해서 살아온 세월이 넘 크다.&amp;nbsp;&amp;nbsp;&amp;nbsp; 남편과 아들에게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다.&lt;br&gt;&lt;br&gt;진짜루 이젠 내 이름을 찾고 싶으다.&lt;br&gt;&lt;br&gt;오늘밤에는 노래방에 가서 실컷 목청껏 노래라도 토 해 내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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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2 Jul 2009 14:44:26 +0900</pubDate>
    <category><![CDATA[기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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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억수같은 장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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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밤 부터서 내리기 시작한 장마비가 장대비입니다.&lt;br /&gt; &lt;br /&gt; 조금 그치다 다시 시작하는 비가 어마어마 하네요&lt;br /&gt; &lt;br /&gt; 쑤야는 엄마를 엄마의 나라에 잘 가시라고 몇번이고 인사를 했을것이고, 돌아서는 그 허전함을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참았을 겁니다&lt;br /&gt; &lt;br /&gt; 일욜날 예배시간에 함께한 교회식구들과 엄마의 나라에서는 아무런 아픔도 고통없이 그져 행복하라고 했을 겁니다.&lt;br /&gt; &lt;br /&gt; 장례식장에서 오히려 날 위로하던 쑤야  &amp;quot;울지 마세요 울지 마세요&amp;quot; 오히려 날 달래던 마음이 널다란 쑤야를  난 위로는 커녕 아무런&lt;br /&gt; &lt;br /&gt; 말도 못한채 그져 안아줬을 뿐입니다.&lt;br /&gt; &lt;br /&gt; 아~~많이 생각이 나네요  이케 비가 내리니까 그럴까요??&lt;br /&gt; &lt;br /&gt; &amp;quot;이렇게 나만 두고 자기 먼저 가네요&amp;quot;라고 아쉼에 그렁그렁하던 눈길로 바라다보시던 목사님 &lt;br /&gt; &lt;br /&gt; 그러게요  왜 우리들만 두고 저케 당신 먼저 갈까요???&lt;br /&gt; &lt;br /&gt; 장례식장에서 그만 도망치듯 나오면서 웅큼 훔치던 눈물을 닦을 생각없이 밤길을 터벅 터벅 걸어왔습니다.&lt;br /&gt; &lt;br /&gt; 우리 약속하지 않았던가요??  우리의 아이들을 좀 더 오래도록 지켜주기로....  그래요 잘 가세요 그리고 아프지 말아요 제발~~&lt;br /&gt; &lt;br /&gt; 약속했던거 꼭 지켜줄께요  엄마가 보고프면 언제든지 달려오라 할께요.&lt;br /&gt; &lt;br /&gt; 이 장대비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쑤야에게 항상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기를 기도해요&lt;br /&gt; &lt;br /&gt; 창밖으로 휘몰아치는 빗줄기를 그냥 바라다 봅니다.&lt;br /&gt; &lt;br /&gt; 텃밭에 바람과 장대비에 내동댕이쳐진 방울이며 가지며 호박이며 상추꽃대이며 고추며 오이며 해바라기며 주렁주렁 메달린 &lt;br /&gt; &lt;br /&gt; 석류며 그냥 별 의미가 없다는 듯이 그져 그냥 둡니다.&lt;br /&gt; &lt;br /&gt; 그러네요  그러네요  저 휘몰아 치는 바람도 이유가 있어서 휘몰아치겠고.  저 무서운 천둥도 이유가 있겠지요&lt;br /&gt; &lt;br /&gt; 이 빗속에 울 아들은 기말고사시험에 열심일텐데...&lt;br /&gt; &lt;br /&gt; 막내딸은 합창대회간다고 차비를 계좌이체 해 달라고 아우성이고...&lt;br /&gt; &lt;br /&gt; 남편은 원탁에 서류를 잔뜩 껴안고서 계산하기에 바쁘고  울 딸기는 무서움에 그냥 두눈 꼭 감고 안절부절이고...&lt;br /&gt; &lt;br /&gt; 마루끝까지 날라들어오는 장대비를 어쩔 도리가 없네요&lt;br /&gt; &lt;br /&gt; 그냥 두고 맞아도보고 그냥 걸레질을 하지 않고 둘 겁니다.&lt;br /&gt; &lt;br /&gt; 빨래건조대가 바람에 힘없이 뒹굴어도 그냥 둘 겁니다.&lt;br /&gt; &lt;br /&gt; 이런날에는 뜨스한 아랫목이 좋을듯 한데   맘씨 착한 족발집 동생네 족발 장사가 오늘은 많이 잘 되었음 합니다.&lt;br /&gt; &lt;br /&gt; 착하고 정이 많은 족발집 동생신랑  오늘 힘들어도 불이나케 배달했음 좋겠어요&lt;br /&gt; &lt;br /&gt; 우리집에서 딱 3일 살고서 들고양이 먹이가 되어버린 삐약이  엄마가 못 지켜줘서 미안하고&lt;br /&gt; &lt;br /&gt; 삐약이 궁금해서 그져 라면상자에 머리를 들이밀고 기웃거리는 딸기는 왜 삐약이가 없어졌는지 궁금해 하고&lt;br /&gt; &lt;br /&gt; 이렇게 장대비가 내리는 날에는 호박 부침에 막걸이 를 한잔 하면 딱 좋을듯 하고 &lt;br /&gt; &lt;br /&gt; 거나하게 취기가 돌면 한숨 하면 세상만사가  무지 행복할것같은 &lt;br /&gt; &lt;br /&gt; 쑤야  엄마딸이여서 행복했었고  또 영원히 엄마딸이여서 행복하다는 마음이 영원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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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7 Jul 2009 10:36: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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