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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마뇨의 빗자루 여행]]></title>
<description><![CDATA[일생의 후회를 하지않기 위해 인생의 한순간은  미쳐도 좋다... [자기소개 ] 자기 는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고 소 뿔에 받혀서 죽을뻔한적이 있으며 개 는 열라 좋아하지만 한 번도 먹어본적 없음 ㅡㅡ+]]></description>
<link>http://kr.blog.yahoo.com/marywolf0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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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마뇨의 빗자루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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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일생의 후회를 하지않기 위해 인생의 한순간은  미쳐도 좋다... [자기소개 ] 자기 는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고 소 뿔에 받혀서 죽을뻔한적이 있으며 개 는 열라 좋아하지만 한 번도 먹어본적 없음 ㅡㅡ+]]></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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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울프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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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a href=&quot;http://blog.daum.net/wolfgirl&quot;&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7/a5/marywolf00/folder/1767054/img_1767054_1471406_1?1236577362.jpg&quot; border=&quot;0&quot;&gt;&lt;br /&gt; &lt;br /&gt; &lt;br&gt;&lt;br&gt;&lt;br&gt;클릭하시면 저에게로 이어집니다...&lt;br&gt;&lt;br&gt;&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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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Mar 2009 14:56:54 +0900</pubDate>
    <category><![CDATA[...]]></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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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포미니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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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amp;nbsp;&lt;/P&gt;&lt;P&gt;&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lt;!-- MULTIMEDIA --&gt;&lt;!-- MULTIMEDIA --&gt;&lt;!-- Files --&gt;&lt;!-- Files --&gt;&lt;!-- Flash --&gt;&lt;!-- Flash --&gt;&lt;!-- Contents --&gt;&lt;TBODY&gt;&lt;TR&gt;&lt;TD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10px; WORD-BREAK: break-all; PADDING-TOP: 10px&quot; vAlign=top&gt;&lt;P align=justify&gt;&lt;P align=center&gt;&lt;A href=&quot;java-script:wiki_img_view_v2('42732410', '21888244')&quot;&gt;&lt;/A&gt;&lt;/P&gt;&lt;P align=center&gt;&lt;A href=&quot;java-script:wiki_img_view_v2('42732410', '21888245')&quot;&gt;&lt;/A&gt;&lt;/P&gt;&lt;P align=center&gt;&lt;IMG alt=&quot;-= IMAGE 3 =-&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7/a5/marywolf00/folder/43255/img_43255_1471395_2?1212385568.jpg&quot; border=0&gt;&lt;/P&gt;&lt;FONT face=바탕 color=#cc3300&gt;&lt;P&gt;&lt;BR&gt;&lt;BR&gt;&lt;BR&gt;&lt;FONT face=바탕 color=#cc3300&gt;분노.&lt;BR&gt;&lt;BR&gt;반항.&lt;BR&gt;&lt;BR&gt;회한.&lt;BR&gt;&lt;BR&gt;탈출구.&lt;BR&gt;&lt;BR&gt;그리고 피아노...&lt;BR&gt;&lt;BR&gt;&lt;BR&gt;크뤼거와 제니&lt;BR&gt;&lt;BR&gt;스승과 제자&lt;BR&gt;&lt;BR&gt;죄와벌 사이&lt;BR&gt;&lt;BR&gt;세월속에 갇혀지내는 두 영혼.&lt;BR&gt;&lt;BR&gt;클래식을 고집하는 스승에겐 과거의 삶이 족쇄가되고&lt;BR&gt;&lt;BR&gt;자유로움을 고집하는 제자에겐 숨막히는 현재가 고통이다.&lt;/FONT&gt;&lt;BR&gt;&lt;BR&gt;&lt;BR&gt;&lt;/P&gt;&lt;P&gt;&lt;BR&gt;&lt;A href=&quot;java-script:wiki_img_view_v2('42732410', '21888244')&quot;&gt;&lt;IMG id=at_img14713950 alt=&quot;-= IMAGE 1 =-&amp;#10;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7/a5/marywolf00/folder/43255/img_43255_1471395_0?1212385568.jpg&quot; width=562 border=0&gt;&lt;/A&gt;&lt;/P&gt;&lt;P&gt;&lt;FONT face=바탕 color=#cc3300&gt;&lt;/FONT&gt;&amp;nbsp;&lt;/P&gt;&lt;P&gt;&amp;nbsp;&lt;/P&gt;&lt;P&gt;&lt;BR&gt;&lt;BR&gt;&lt;FONT face=바탕 color=#cc3300&gt;4분.&lt;BR&gt;&lt;BR&gt;천재소녀 제니&lt;BR&gt;&lt;BR&gt;감옥에서 죄수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크뤼거&lt;BR&gt;&lt;BR&gt;서로에게 다가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상처를 공유하는 것이다.&lt;BR&gt;&lt;BR&gt;그리고 그 상처를 이해하게될때 비로소 두 사람사이엔 감정이 흐른다.&lt;BR&gt;&lt;BR&gt;크뤼거의 과거와 제니의 과거.&lt;BR&gt;&lt;BR&gt;하얗고 까만 건반위를 넘나드는 그 손길에 묻은 감정선의 미묘함.&lt;BR&gt;&lt;BR&gt;클래식에 조용히 묻어갈라치면 솟구치는 현대적가락이 두 여인의 대립된 상황을 보여준다.&lt;/FONT&gt;&lt;BR&gt;&lt;BR&gt;&lt;/P&gt;&lt;P&gt;&lt;A href=&quot;java-script:wiki_img_view_v2('42732410', '21888245')&quot;&gt;&lt;IMG id=at_img14713951 alt=&quot;-= IMAGE 2 =-&amp;#10;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7/a5/marywolf00/folder/43255/img_43255_1471395_1?1212385568.jpg&quot; width=562 border=0&gt;&lt;/A&gt;&lt;/P&gt;&lt;P&gt;&amp;nbsp;&lt;/P&gt;&lt;P&gt;&amp;nbsp;&lt;/P&gt;&lt;P&gt;&amp;nbsp;&lt;/P&gt;&lt;P&gt;&lt;BR&gt;&lt;FONT face=바탕 color=#cc3300&gt;4분.&lt;BR&gt;&lt;BR&gt;멋지게&lt;BR&gt;&lt;BR&gt;스승에 대한 감사와 자신의 열정을 합쳐놓은 그 4분.&lt;BR&gt;&lt;BR&gt;소름이 돋아서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이 가물거린다.&lt;BR&gt;&lt;BR&gt;미친듯이 열정적으로 쏟아내던 제니의 외침이 크뤼거에게 닿는 순간&lt;BR&gt;&lt;BR&gt;와인잔을 손에들고 그 뜨거운 반응에 눈물짓던 그녀.&lt;BR&gt;&lt;BR&gt;천재의 손끝에서 메아리치는 그 거친 호흡은 아마도 지난 시간의 잘못과 반항을 잠재우는 그녀만의 발산이 아니었을까?&lt;BR&gt;&lt;BR&gt;&lt;BR&gt;독일 영화는 이래서 좋아.&lt;BR&gt;&lt;BR&gt;깔끔떨어지거든.&lt;BR&gt;&lt;BR&gt;너무 감정적이지 않게 할만만 하고마는.&lt;BR&gt;&lt;BR&gt;비틀고 꼬여지는 인간관계없이, 너무 우연한것도 없이 그냥 그렇게 있는 그대로가 전부이고마는.&lt;BR&gt;&lt;BR&gt;&lt;BR&gt;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선물.&lt;BR&gt;&lt;BR&gt;기회.&lt;BR&gt;&lt;BR&gt;크뤼거가 제니에게&lt;BR&gt;&lt;BR&gt;경찰들이 그녀들에게 주었던 그 시간.&lt;BR&gt;&lt;BR&gt;4분의 기회.&lt;BR&gt;&lt;BR&gt;&lt;BR&gt;어디선가&lt;BR&gt;&lt;BR&gt;지금도&lt;BR&gt;&lt;BR&gt;그 짧은 시간이 주는 기회를 자기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을테지.&lt;BR&gt;&lt;BR&gt;그들에게 그 모든 이해와 기회의 시간들이 공평하게 깃들기를...&lt;/FONT&gt;&lt;BR&gt;&lt;BR&gt;&lt;BR&gt;&lt;/P&gt;&lt;P&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amp;filename=wolfsign_2.gif&quot; border=0&gt;&lt;BR&gt;&lt;BR&gt;&lt;/P&gt;&lt;/FON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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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Jun 2008 08:08:43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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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씨 인사이드]]></title>
    <description>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사는건 권리이지 의무가 아니다...&lt;br /&gt; &lt;br /&gt; &lt;br /&gt;  영화를 보기전에 나는 안락사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lt;br /&gt; &lt;br /&gt;  전신마비.&lt;br /&gt; &lt;br /&gt;  살아있는건 목위가 전부인 사람의 고통은 일반인인 나로서는 어림짐작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lt;br /&gt; &lt;br /&gt;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무엇하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고통을 끝마치는건 스스로의 몫이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lt;br /&gt; &lt;br /&gt; &lt;br /&gt;  라몬.&lt;br /&gt; &lt;br /&gt;  28년을 침대에서 보낸 그는 상상속에서만 자유롭다.&lt;br /&gt; &lt;br /&gt;  죽기위해 청원을 하는 그.&lt;br /&gt; &lt;br /&gt;  그를 지켜보는 가족들.&lt;br /&gt; &lt;br /&gt;  사랑이라는 울타리속에서 그가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lt;br /&gt; &lt;br /&gt;  영화를 보는 동안...&lt;br /&gt; &lt;br /&gt; &lt;br /&gt;  헌신적인 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가는건 배신이란 생각까지 들었다.&lt;br /&gt; &lt;br /&gt;  그가 차지했던 그 28년의 세월을 남아있는 가족들은 고스란히 지고가야 하는데&lt;br /&gt; &lt;br /&gt;  그 습관처럼 베어있던 생활들이 그가 간다고 해서 달라질까?&lt;br /&gt; &lt;br /&gt; &lt;br /&gt;  &quot;나와 내 아내, 내 아들은 너의 노예야!&quot;&lt;br /&gt; &lt;br /&gt;  죽음을 결심한 동생을 만류하며 라몬을 위해 그가 버려야했던 꿈을 이야기하는 형.&lt;br /&gt; &lt;br /&gt;  그렇게라도 라몬을 붙잡고 싶었던 그 마음을 나는 이해한다.&lt;br /&gt; &lt;br /&gt;  28년이란 세월은 사람의 기억속에 절대 지워지지 않는 세월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니까.&lt;br /&gt; &lt;br /&gt;  그 짐을 짐이라고 생각하지 않게되어버린 그 시간의 무게를 라몬은 끊어내려 하고 있었다.&lt;br /&gt; &lt;br /&gt;  그 안타까움위로 &quot;삶은 권리다&quot;라고 말하는 라몬의 심정이 되어버리는건 무슨 이유일까?&lt;br /&gt; &lt;br /&gt;  이런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지닌채로 영화는 계속 흘러갔다.&lt;br /&gt; &lt;br /&gt; &lt;br /&gt;  한순간의 방심, 아니면 한순간의 무심.&lt;br /&gt; &lt;br /&gt;  그 한순간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lt;br /&gt; &lt;br /&gt;  물도 없는 그 얕은곳으로 다이빙을 했던 라몬의 그 순간은 설명되지 않는 시간이다.&lt;br /&gt; &lt;br /&gt;  엄마가 되어버린 형수.&lt;br /&gt; &lt;br /&gt;  자식을 앞세우는것보다 더 괴로운건 자살하려는 자식을 곁에서 바라봐야 하는것이라는 아버지&lt;br /&gt; &lt;br /&gt;  감성이 무디지만 착한 아들같은 조카 하비&lt;br /&gt; &lt;br /&gt;  그를 위해 배타기를 접고 과수원을 하며 가족을 책임지는 형&lt;br /&gt; &lt;br /&gt;  이 평온함속에 찾아든 이방인들....&lt;br /&gt; &lt;br /&gt; &lt;br /&gt;  삶을 의무스럽게만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lt;br /&gt; &lt;br /&gt;  영화는 앞으로의 시간을 권리스럽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한다.&lt;br /&gt; &lt;br /&gt;  옳고 그르다는 명제를 떠나서&lt;br /&gt; &lt;br /&gt;  고통의 시간을 죽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안락사.&lt;br /&gt; &lt;br /&gt;  그 답이 어떻든 그건 각자의 생각속에 묻어두자.&lt;br /&gt; &lt;br /&gt;  앞이 어찌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게 인생이기도 하니까 말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내가 라몬이 될수도, 형수가 될수도, 아버지가 될수도, 형이 될수도, 하비가 될수도,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lt;br /&gt; &lt;br /&gt;  즈네와 로사가 되어 라몬을 도울수도 있고, 훌리아가 되어 모든걸 잊어가는 사람이 될지도 몰라.&lt;br /&gt; &lt;br /&gt;  그 모르는것에 대해 잠깐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지.&lt;br /&gt; &lt;br /&gt; &lt;br /&gt;  하비에르 바르뎀을 여기서 보니 다른 느낌이 든다.&lt;br /&gt; &lt;br /&gt;  노인을 위한 바다에서 그렇게도 지독스레 나오더니만.&lt;br /&gt; &lt;br /&gt;  배우란 이렇게 때깔이 나야해.&lt;br /&gt; &lt;br /&gt;  뭘 해도 같은게 아니라 다르게 보일 줄 알아야 하지...&lt;br /&gt; &lt;br /&gt; &lt;br /&gt;  그냥 &quot;삶&quot; 자체에 대해 &quot;생각&quot;이라는 것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lt;br /&gt; &lt;br /&gt;  가끔 인생에 대해 진지해지고 싶을때 꺼내보면 좋을 영화.&lt;br /&gt; &lt;br /&gt;  씨 인사이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description>
    <link>http://kr.rd.yahoo.com/community/blog/myblog/rss/mesg20/*http://kr.blog.yahoo.com/marywolf00/147139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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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Apr 2008 15:17:18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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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내가 숨쉬는 공기]]></title>
    <description>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lt;b&gt;행복&lt;/b&gt;&lt;br /&gt; &lt;br /&gt; &lt;br /&gt;  행복이란 내가 그것을 누리고 있을때는 알지 못하는 법이다&lt;br /&gt; &lt;br /&gt;  내가 지금 행복하다는 것을...&lt;br /&gt; &lt;br /&gt;  그래서 무료해 보이는 일상에서 일탈을 꿈꾼다&lt;br /&gt; &lt;br /&gt;  너무나 평범해서 지루해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내 일상이 사실은 지극히 평범해서 행복한거라는 생각은 할 수 없다.&lt;br /&gt; &lt;br /&gt;  마치 늘 있어서 그 존재의 소중함을 모르는 공기처럼 말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일탈을 꿈꿨던 그는 불행으로 가는 선택을 한다.&lt;br /&gt; &lt;br /&gt;  한번 잘못된 생각은 스스로 그동안 만들어왔던 세계를 허무는데 망설임이 없다.&lt;br /&gt; &lt;br /&gt;  &quot;나비&quot; 처럼 허물을 벗고 싶었던 사람은 그 아름다움을 위해 오랜동안의 고치생활을 견뎌내야 한다는걸 모른다.&lt;br /&gt; &lt;br /&gt;  그 짧아서 아름다운 자유로의 비행을 위해 지녔던 안락함이 파괴되는 것을 봐야하는 심정.&lt;br /&gt; &lt;br /&gt;  인생의 짐을 집어던진 후의 웃음속에서 그는 진정 자유로왔을까?&lt;br /&gt; &lt;br /&gt;  작은 일탈의 꿈에서 어느덧 통제할 수 없는 일탈이 되어버린 그 상황이 그에겐 어쩜 최고의 행복감을 주었는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  평소에는 어림도 없는 일이기에...&lt;br /&gt; &lt;br /&gt;  고만고만한 일상을 지켜내며 사는것.&lt;br /&gt; &lt;br /&gt;  있는지도 모르고 살지만 조금만 부족하면 금방 숨통을 죄어오는 공기같은것. &lt;br /&gt; &lt;br /&gt;  행복...&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gt;기쁨&lt;/b&gt;&lt;br /&gt; &lt;br /&gt; &lt;br /&gt;  아마도 그는 미래를 모두 보았을 것이다.&lt;br /&gt; &lt;br /&gt;  마지막 길을 알았기에 미래를 보는 일을 스스로 중단했을지도 몰라.&lt;br /&gt; &lt;br /&gt;  늘 장난기 어린, 진지하고는 거리가 먼 그의 모습때문에 어둡고, 무거워 보이는 그가 사뭇 깊게 다가왔다&lt;br /&gt; &lt;br /&gt;  자신의 예상이 빗나갔을때,&lt;br /&gt; &lt;br /&gt;  짧은 미래를 본다는것은 그만큼의 마음의 짐을 이고간다는 뜻이기도 하다&lt;br /&gt; &lt;br /&gt;  자신이 보았던 미래가 달라졌을때 아마도 그는 통쾌한 기쁨을 누렸을테지.&lt;br /&gt; &lt;br /&gt;  그 보이지 않는 사슬에서 놓여난 기쁨이 상처투성이 그에게는 희열과 다름 없었을테니.&lt;br /&gt; &lt;br /&gt;  미래가 보이지 않는 여자... 라고 말했지만&lt;br /&gt; &lt;br /&gt;  그는 보았을것이다.&lt;br /&gt; &lt;br /&gt;  그래서 그는 그 기쁨을 지키기위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했다.&lt;br /&gt; &lt;br /&gt;  &lt;br /&gt;  놓여 나는것.&lt;br /&gt; &lt;br /&gt;  그게 그의 기쁨이자 탈출구였음을 그의 호탕한 웃음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하다.&lt;br /&gt; &lt;br /&gt;  그 순간 나도 홀가분해졌으니까....&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gt;슬픔&lt;/b&gt; &lt;br /&gt; &lt;br /&gt;  &lt;br /&gt;  가녀린 그녀는 보는것만으로도 아프다.&lt;br /&gt; &lt;br /&gt;  모든걸 가진듯 보이는 그녀가 사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는건 슬프니까.&lt;br /&gt; &lt;br /&gt;  그 무엇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lt;br /&gt; &lt;br /&gt;  그럼에도 기대고 의지 할 수 있는 그가 있어서 행복했을 그녀.&lt;br /&gt; &lt;br /&gt;  어쩜 그는 그녀를 위해 죽음의 길로 갔는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  함께하면서 늘 쫓겨야 하는 그 생활이 서로에게 버거웠을테니...&lt;br /&gt; &lt;br /&gt; &lt;br /&gt;  그렇게 그녀는 슬픔을 안고 살테지만 그는 그녀에게 새로운 기쁨을 남겨주고 갔다.&lt;br /&gt; &lt;br /&gt;  어딘가에서 그녀는 새롭게 기쁨을 얻고, 슬픔을 다독이며,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가며 행복하게 살것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gt;사랑&lt;/b&gt;&lt;br /&gt; &lt;br /&gt; &lt;br /&gt;  사랑에 너무 늦은것은 없다.&lt;br /&gt; &lt;br /&gt;  남의 아내가 되어버린 그녀를 바라보는 그를 보면 그의 주저함때문에 놓쳐버린 사랑이 커보일것이다.&lt;br /&gt; &lt;br /&gt;  하지만 그렇기에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살려냈는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  미친듯이 그녀를 위해 사력을 다하던 그는 그래서 그 오랜 사랑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있을것이다.&lt;br /&gt; &lt;br /&gt;  사랑이라는게 함께해야만이 이루어지다는 진부함에서 벗어난다면 &lt;br /&gt; &lt;br /&gt;  그의 지켜보는 사랑이 다른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될것이다&lt;br /&gt; &lt;br /&gt;  그는 그 &quot;사랑&quot; 때문에 세명의 목숨을 건졌다.&lt;br /&gt; &lt;br /&gt;  의사로서가 아니라 사랑을 하는 남자로서...&lt;br /&gt; &lt;br /&gt;  마지막 그의 웃음은 그 모든 시름이 녹아내려간듯 편안해 보인다.&lt;br /&gt; &lt;br /&gt;  이제 그의 사랑의 짐은 그가 아닌 그녀가 질것이다.&lt;br /&gt; &lt;br /&gt;  열정적으로 감정을 소진한 사람에게 사랑은 머물지 않으니까...&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gt;내가 숨쉬는 공기.&lt;/b&gt;&lt;br /&gt; &lt;br /&gt;  엇갈린 반응들.&lt;br /&gt; &lt;br /&gt;  일요일 저녁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기분은 &quot;홀가분&quot; 그 자체였다.&lt;br /&gt; &lt;br /&gt;  인생은 더불어 사는 것임을 생생하게 느꼈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공기처럼 늘 있지만 그 소중함을 모르는 것들.&lt;br /&gt; &lt;br /&gt;  행복, 기쁨, 슬픔, 사랑.&lt;br /&gt; &lt;br /&gt;  행복만 할 수 없고, 기쁘기만 할 수 없으며, 슬픔만 지니고 살 수 없듯이 사랑만 하고 살 수는 없다.&lt;br /&gt; &lt;br /&gt;  이 네가지 감정이 늘 고루 존재해야 사람은 무탈한 일상을 살아낼 수 있다.&lt;br /&gt; &lt;br /&gt;  그리고 그것들은 아주 사소함으로 사람들을 연결시킨다.&lt;br /&gt; &lt;br /&gt; &lt;br /&gt;  핑거스는 말한다&lt;br /&gt; &lt;br /&gt;  &quot;난 나쁜 사람이 아니야.&quot;&lt;br /&gt; &lt;br /&gt;  그래 그는 나쁜사람이 아니었지. 다만 그가 가진 상황이 그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지.&lt;br /&gt; &lt;br /&gt;  그의 말처럼 이 영화의 모두도 그렇다.&lt;br /&gt; &lt;br /&gt;  상황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lt;br /&gt; &lt;br /&gt;  결국 인간의 삶은 하나의 고리안에서 뒤엉키고 설켜진다.&lt;br /&gt; &lt;br /&gt;  억지설정이라고 말해봐야 소용없다.&lt;br /&gt; &lt;br /&gt;  세상을 살아가는 그 자체가 억지스러우니까.&lt;br /&gt; &lt;br /&gt; &lt;br /&gt;  배우들은 이해했다.&lt;br /&gt; &lt;br /&gt;  일부 관객들도 이해했다.&lt;br /&gt; &lt;br /&gt;  일부 관객들은 이해하지 않는다.&lt;br /&gt; &lt;br /&gt;  내가 숨쉬는 공기라는 제목이 주는 그 느낌이 영화를 다하는 시점에서 새삼 다가온다.&lt;br /&gt; &lt;br /&gt;  늘 있어서 몰랐던 소중한것에 대한 감사.&lt;br /&gt; &lt;br /&gt;  악연이든, 인연이든, 필연이든.&lt;br /&gt; &lt;br /&gt;  세상의 인연은 공기처럼 늘 우릴 에워싸고 있다.&lt;br /&gt; &lt;br /&gt;  그 인연의 테두리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 파장을 보낸다.&lt;br /&gt; &lt;br /&gt;  기쁘게, 행복하게, 슬프게, 사랑스럽게.&lt;br /&gt; &lt;br /&gt;  내가 숨쉬는 공기의 의미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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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4 Apr 2008 15:44:29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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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어웨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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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사랑은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lt;br /&gt; &lt;br /&gt;  모든걸 다 가진 사람에게도...&lt;br /&gt; &lt;br /&gt; &lt;br /&gt;  마취중 각성.&lt;br /&gt; &lt;br /&gt;  가슴을 가르는 메스의 고통보다 더한 고통이 클레이를 절망케한다.&lt;br /&gt; &lt;br /&gt;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은 죽음보다 더한 공포가 된다.&lt;br /&gt; &lt;br /&gt;  클레이의 몸부림.&lt;br /&gt; &lt;br /&gt;  잘 나가던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만화영화를 보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lt;br /&gt; &lt;br /&gt;  그만큼 클레이의 고통스러움은 잘 표현되지 않았다.&lt;br /&gt; &lt;br /&gt;  오히려 절박함이 더 절절했다고 봐야지.&lt;br /&gt; &lt;br /&gt; &lt;br /&gt;  샘은 그 사랑으로 만족 할 수 없었을까?&lt;br /&gt; &lt;br /&gt;  모든걸 가진 남자를 자기 손에 넣었는데 그건 만족스러운게 아니었나 보다.&lt;br /&gt; &lt;br /&gt;  사랑이라는 가면을 쓴 샘에겐 감정이란 거추장스러운것이었을지도 몰라.&lt;br /&gt; &lt;br /&gt;  그래도.&lt;br /&gt; &lt;br /&gt;  모든 반대를 무릎쓰고 자기를 선택한 남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는 가질 줄 알았다.&lt;br /&gt; &lt;br /&gt;  이 영화의 묘미가 여기에 있다.&lt;br /&gt; &lt;br /&gt;  샘과 잭.&lt;br /&gt; &lt;br /&gt;  그 두사람의 갈등이 이 영화의 백미다.&lt;br /&gt; &lt;br /&gt;  인간미를 잃지 않은 사람과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의 대결.&lt;br /&gt; &lt;br /&gt;  아마도 여자라는 동물은 가장 악랄해질 수 있는 요소를 지녔다. 사랑에서.&lt;br /&gt; &lt;br /&gt;  남자라는 동물은 악랄한거 같으면서도 가장 순수함을 지녔다. 사랑에서.&lt;br /&gt; &lt;br /&gt;  &lt;br /&gt;  제시카 알바의 그 깜찍한 표정들이 너무 가증스럽더라&lt;br /&gt; &lt;br /&gt;  내숭의 원조를 선보이는 그녀때문에 몇번을 저건 아닐거야를 되뇌이며 봤다.&lt;br /&gt; &lt;br /&gt;  약간 스크푸 삘이 아는 이 영화 어웨이크.&lt;br /&gt; &lt;br /&gt; &lt;br /&gt;  당신이 깨어있어야 하는 이유.&lt;br /&gt; &lt;br /&gt;  진실을 보는 눈을 잃었기 때문이야.&lt;br /&gt; &lt;br /&gt;  의도적인 접근인지, 순수한 감정의 발로인지.&lt;br /&gt; &lt;br /&gt;  다 가진 사람들이 정말 착각하기 쉬운 그런 부류의 감정들.&lt;br /&gt; &lt;br /&gt;  &lt;br /&gt;  나를 위해서야.&lt;br /&gt; &lt;br /&gt;  내 자신을 위해서 깨어있어야 해.&lt;br /&gt; &lt;br /&gt;  사랑앞에서 조차도...&lt;br /&gt; &lt;br /&gt; &lt;br /&gt;  세상참...&lt;br /&gt; &lt;br /&gt;  영화속에서조차도 사랑은 유린되는 구나...&lt;br /&gt; &lt;br /&gt;  낙이없다 낙이.&lt;br /&gt; &lt;br /&gt; &lt;br /&gt;  영화는 그냥그래.&lt;br /&gt; &lt;br /&gt;  스릴러스러우려고 노력은 했지만 모자른 느낌때문에 끝났을땐 허전하지.&lt;br /&gt; &lt;br /&gt;  보다만 느낌이라서.&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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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7 Mar 2008 14:28:52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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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10,000 B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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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br /&gt;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기원전 10,000년.&lt;br /&gt; &lt;br /&gt;  도대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뭘까?&lt;br /&gt; &lt;br /&gt;  용기? 분노? 사랑? 영웅? 괴물들?&lt;br /&gt; &lt;br /&gt; &lt;br /&gt;  쥬라기 공원과 아포칼립토와 스타게이트를 잘 버무린 영화다.&lt;br /&gt; &lt;br /&gt;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정말 양심도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lt;br /&gt; &lt;br /&gt;  &lt;br /&gt;  감독은 여기저기서 볼만한 것들만 가져와서 시대와 상관없이 엮어 놓는다&lt;br /&gt; &lt;br /&gt;  난대없이 나타나 타 부족을 잡아가는 원시 부족과의 처절한 사투는 아포칼립토를 살짝 빌려왔고&lt;br /&gt; &lt;br /&gt;  정체모를 타조식 공룡은 쥬라기의 영향을 받은거 같고&lt;br /&gt; &lt;br /&gt;  피라미드 공사로 바쁜 그 거대한 신의 주거지는 왠지 스타게이트처럼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뻘쭘하다&lt;br /&gt; &lt;br /&gt;  제목은 10,000 BC인데 상황 설정은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lt;br /&gt; &lt;br /&gt; &lt;br /&gt;  신현준삘이 나는 틱틱의 지혜로움과 과묵함이 영화를 조금 뒷받침해줬다고 하면 오바인가?&lt;br /&gt; &lt;br /&gt;  너무나 싱겁게 끝이 나버린 들레이와 신의 대결에선 정말 코웃음만 나더라.&lt;br /&gt; &lt;br /&gt;  참나.. 돈주고 영화 이렇게도 만드는 구나.&lt;br /&gt; &lt;br /&gt;  그래도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라고 해서 뭔가 있을거라 믿었던 내가 다 우스워지더라.&lt;br /&gt; &lt;br /&gt;  나처럼 속았겠지.&lt;br /&gt; &lt;br /&gt;  그래도 나레이션으로 부족함을 메꿔넣는 감독의 잔머리엔 박수를 보내야지&lt;br /&gt; &lt;br /&gt;  생각 보다 러닝타임이 짧아서 그나마 다행.&lt;br /&gt; &lt;br /&gt;  &lt;br /&gt;  주말에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마지막회만 남고 전부 매진일때 &lt;br /&gt; &lt;br /&gt;  이 영화가 4시30분것이 4시 31분에 티케팅을 할때도 83석이 남아있다는 전광판을 보면서 깨달았어야 했는데 말이다.&lt;br /&gt; &lt;br /&gt;  어쨌든 TV에서 연휴에 재탕에 삼탕을 해대는 영화들 틈에 끼어있다면 한번 볼만한 영화일까&lt;br /&gt; &lt;br /&gt;  돈주고 극장에서 보기에는 정말 아까운 영화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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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7 Mar 2008 13:07:39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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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추격자]]></title>
    <description>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충격이었다.&lt;br /&gt; &lt;br /&gt;  공포가 아니라.&lt;br /&gt; &lt;br /&gt;  무엇에 대한 충격이었을까?&lt;br /&gt; &lt;br /&gt;  그건 지영민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하정우라는 배우가 담백하게 보여준 지극히 평범스런 모습때문이다.&lt;br /&gt; &lt;br /&gt;  그냥 무심코 스쳐가는 많은 사람들중에 그가 있다.&lt;br /&gt; &lt;br /&gt;  너무나 보통스러워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사람.&lt;br /&gt; &lt;br /&gt;  살인의 광기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을거 같은 여릿한 청년.&lt;br /&gt; &lt;br /&gt;  어떤 문제가 생기면 호기심에 들여다는 봐도 절대 나서지 않을거 같은 그런 남자가&lt;br /&gt;  &lt;br /&gt;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을 죽인다.&lt;br /&gt; &lt;br /&gt;  그 느낌.&lt;br /&gt; &lt;br /&gt;  그 지독히도 평범스러움에서 나오는 그 섬뜩한 느낌.&lt;br /&gt; &lt;br /&gt;  그것때문에 영화를 보는내내, 영화를 보고나와서도 걷고 있는 동안 계속 서늘하고 소름끼친다.&lt;br /&gt; &lt;br /&gt;  지금 아무렇지 않게 내 앞을 걷고 있는 사내도, 방금 스친 남정네도, 비슷하게 걸어가는 모든 남자들이&lt;br /&gt; &lt;br /&gt;  지영민처럼 알수없는 마음을 가진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lt;br /&gt; &lt;br /&gt; &lt;br /&gt;  엄중호.&lt;br /&gt; &lt;br /&gt;  닳아빠진 전직 경찰관이자 포주.&lt;br /&gt; &lt;br /&gt;  왠지 김윤석에겐 뭔가 끈질겨 보이는 시선이 있다.&lt;br /&gt; &lt;br /&gt;  뭔가를 포착하면 절대 놓치지 않을거 같은 그런 느낌.&lt;br /&gt; &lt;br /&gt;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엄중호의 사생활이 노출되고 그가 시덥잖은 사람이라는걸 알게됨에도 불구하고&lt;br /&gt; &lt;br /&gt;  그가 지영민이를 잡을거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lt;br /&gt; &lt;br /&gt;  무지스런 공권력에 밀려나면서도 사력을 다해 사건 현장으로 내달리려는 그의 몸짓&lt;br /&gt; &lt;br /&gt;  그게 몸이 아프다던 미진을 억지로 내보낸거에 대한 미안함때문이었던지, 그녀가 남긴 은지에 대한 책임감때문이었더라도&lt;br /&gt; &lt;br /&gt;  그 엄중호가 김윤석이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끝을 맺을거라는걸 안다.&lt;br /&gt; &lt;br /&gt;  백미러에 비친 그는 순간 송강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와같은 너스레 대신 김윤석이 가진것은 진지함이다.&lt;br /&gt; &lt;br /&gt;  그 진지함. &lt;br /&gt; &lt;br /&gt;  걸쭉하게 내뱉는 욕지꺼리에서도 그 진지함은 묻어난다.&lt;br /&gt; &lt;br /&gt; &lt;br /&gt;  하정우는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게 지영민이 됐다.&lt;br /&gt; &lt;br /&gt;  담백한 맛이 나는 그의 연기에 걸쭉한 느낌의 진지함이 묻어나는 김윤석의 연기는 완벽한 호흡이었다.&lt;br /&gt; &lt;br /&gt;  잔인함과 공포스러움을 가장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효과로 점철된 그 어떤 스릴러 보다도 더 스릴있다.&lt;br /&gt; &lt;br /&gt;  뛰고, 날고, 차고, 쏘고, 찌르고, 폭파시키는 것들로 포화상태인 그 어떤 액션영화 보다도 더 액션스럽다.&lt;br /&gt; &lt;br /&gt;  원초적 액션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  달리고, 붙잡고, 몸싸움하는것들이 무기를 사용하는것보다 더 심장을 조여오기 때문일까?&lt;br /&gt; &lt;br /&gt; &lt;br /&gt;  추격자를 보고 돌아오는 동안 엄중호때문에 마음이 편해졌다.&lt;br /&gt; &lt;br /&gt;  그가 잡은 그 작고 앙증맞은 손을 맞잡아 줄 커다란 손이 있다는 그 사실이 마음을 뜨겁게 한다.&lt;br /&gt; &lt;br /&gt;  제 체면가리기에 급급해서 눈앞에 놓인 진실 하나도 못 보는 권력자들에 대한 울분도&lt;br /&gt; &lt;br /&gt;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는 그 잔인함이 주는 먹먹함도 그 맞잡은 손이 다 녹여주었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세상은 그렇게 잘나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를 보완하며 잡아주는 손길로 이어진다&lt;br /&gt; &lt;br /&gt;  &lt;br /&gt;  똥물을 뒤짚어쓰고 입원한 시장도&lt;br /&gt; &lt;br /&gt;  불똥이 튈까 두려워 엄호할 희생양을 찾기 바쁜 경찰들의 몸놀림도&lt;br /&gt; &lt;br /&gt;  그런 경찰들의 약점이라도 잡은양 거들먹거리는 검사의 비아냥도 &lt;br /&gt; &lt;br /&gt;  &quot;쓰레기&quot; 같은 엄중호와 어리버리 &quot;오좆&quot;과 고아가 된 은지가 사는 세상의 사람들 앞에선 한갖 웃기는 짓거리일뿐 &lt;br /&gt; &lt;br /&gt;  생활에 도움이 되는건 아니니까...&lt;br /&gt; &lt;br /&gt; &lt;br /&gt;  조바심치던 충격이 사그라든건 지영민이 잡혀서가 아니다&lt;br /&gt; &lt;br /&gt;  그건 은지의 손을 가만히 잡던 중호의 고된 신음이 편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비로소 안정됨을 찾은 그 두사람의 미래가 보이기때문이다.&lt;br /&gt; &lt;br /&gt;  그래서 세상은 살만하다...&lt;br /&gt; &lt;br /&gt; &lt;br /&gt;  진실을 위해. 그것이 무엇을 위한것이든지 그것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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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Mar 2008 14:25: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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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색, 계]]></title>
    <description>
        &lt;br /&gt;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양조위와 탕웨이 그리고 이안.&lt;br /&gt; &lt;br /&gt;  색과 계.&lt;br /&gt; &lt;br /&gt;  매국과 애국의 경계.&lt;br /&gt; &lt;br /&gt;  사랑과 길들여짐의 그 모호함.&lt;br /&gt; &lt;br /&gt;  그리고  치아즈와 막부인의 그 사이...&lt;br /&gt; &lt;br /&gt; &lt;br /&gt;  암울한 시대는 사람들을 꿈속에 살게 한다.&lt;br /&gt; &lt;br /&gt;  그 꿈속에서 어떤이는 사명감에 불타오르고, 어떤이는 현실적응력을 뛰어나게 발휘하고&lt;br /&gt; &lt;br /&gt;  또 어떤이는 현실이 아닌것을 찾게된다.&lt;br /&gt; &lt;br /&gt;  &quot;맛&quot;&lt;br /&gt; &lt;br /&gt;  사람들의 환호성은 신인 여배우에게는 벅참이다&lt;br /&gt; &lt;br /&gt;  두려울것이 없고, 가진것이 없고, 돌아 갈 곳이 없는 그녀에게는 동경의 대상의 신념이 꿈이 된다.&lt;br /&gt; &lt;br /&gt;  그 해 여름 홍콩의 밤은 조국애를 가슴에 품은 뜨거운 청춘들의 집합지였다.&lt;br /&gt; &lt;br /&gt;  세상물정 몰랐던 치기어린 애국의 발로는 한 여자의 일생으로 스며들었다.&lt;br /&gt; &lt;br /&gt; &lt;br /&gt;  사랑이었다고.&lt;br /&gt; &lt;br /&gt;  아니 사랑이라고 애써 포장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나는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lt;br /&gt; &lt;br /&gt;  육체적인 길들임을 사랑으로 포장하려는 여자와&lt;br /&gt; &lt;br /&gt;  잠시의 안위를 위해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는 남자의 마음은 같지만 다르다.&lt;br /&gt; &lt;br /&gt;  아무도 믿지 못하는 남자와 나를 믿게 만들어야 하는 여자의 사이. 계.&lt;br /&gt; &lt;br /&gt;  그 틈새를 색으로 채워가는 두 사람의 열정은 암울한 시대 탈출을 위한 돌파구랄 밖에.&lt;br /&gt; &lt;br /&gt; &lt;br /&gt;  치아즈를 지켜주겠다던 유민도&lt;br /&gt; &lt;br /&gt;  막부인을 지켜주겠다던 이도&lt;br /&gt; &lt;br /&gt;  아무도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lt;br /&gt; &lt;br /&gt;  그녀 자신 조차도...&lt;br /&gt; &lt;br /&gt; &lt;br /&gt;  안전한 휴식처라고 믿고 싶었던 그녀에게 그는 반지를 선물한다&lt;br /&gt; &lt;br /&gt;  반지를 선물한 남자는 그걸 끼워주지 않았다.&lt;br /&gt; &lt;br /&gt;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 사이에서 영롱하게 빛나던 핑크빛 결정체는&lt;br /&gt; &lt;br /&gt;  농염하지 못한 치아즈를 닮았다...&lt;br /&gt; &lt;br /&gt;  그래서 그렇게 한없이 흔들렸나 보다.&lt;br /&gt; &lt;br /&gt; &lt;br /&gt;  &quot;내가 지켜줄께&quot; 이 말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lt;br /&gt; &lt;br /&gt;  후다다닥 줄행랑을 치며 붕~ 날아올랐던 남자&lt;br /&gt; &lt;br /&gt;  그 번개같은 동작에 어이없이 허탈했음에도 그가 양조위이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이해되는건 또 다른 모순이다.&lt;br /&gt; &lt;br /&gt;  &quot;이&quot;는 나쁜남자임에도&lt;br /&gt; &lt;br /&gt;  양조위가 뿜어내는 그만의 색으로 인해 그 나쁘다는 경계는 관객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lt;br /&gt; &lt;br /&gt;  &lt;br /&gt;  &quot;내께 아니야&quot;&lt;br /&gt; &lt;br /&gt;  흔들리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며 내뱉은 그의 말처럼 그것은 목숨의 댓가였을뿐이다&lt;br /&gt; &lt;br /&gt;  사랑의 영원함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를 받아든 여자는 그 순간 자신의 직분을 잊었다&lt;br /&gt; &lt;br /&gt;  길들여진 여자는 그것을 사랑이라 착각했다&lt;br /&gt; &lt;br /&gt;  &quot;이&quot;는 어쩜 그것을 알았기에 그녀를 처음부터 그렇게 거칠게 다루었을것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그리고 그는 그 끝도 알았다.&lt;br /&gt; &lt;br /&gt;  그녀의 침대에 앉아 잠시 쓸어내리던 손길이 그의 사랑이었다면&lt;br /&gt; &lt;br /&gt;  문가에 서서 되돌아본 그의 그림자가 그들의 열정이 스며든 침대에 새겨진 모습이&lt;br /&gt; &lt;br /&gt;  사랑을 회상하는 남자의 시선이었다면 &quot;이&quot;는 막부인을 일부러 보낸게 맞다.&lt;br /&gt; &lt;br /&gt;  전쟁의 끝을 알았던 남자는 그 이후의 삶도 꿰뚫었을 것이다.&lt;br /&gt; &lt;br /&gt;  살아있어도 같이 있지 못한다면 그의 선택이 옳았을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  어차피 치아즈는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을 테니...&lt;br /&gt; &lt;br /&gt; &lt;br /&gt;  미래가 없는 사람들의 사랑은 처절하다&lt;br /&gt; &lt;br /&gt;  그래서 난폭하게 그 시간들을 소진한다.&lt;br /&gt; &lt;br /&gt;  다신 안올것처럼...&lt;br /&gt; &lt;br /&gt; &lt;br /&gt;  결국 사상도, 신념도 없는 애국은 사랑으로 변질되어 그 생을 마감했다.&lt;br /&gt; &lt;br /&gt;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무삭제판 에로영화로 둔갑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lt;br /&gt; &lt;br /&gt;  대한민국 영화홍보의 현주소다.&lt;br /&gt; &lt;br /&gt;  공급이 있다는건 수요가 있다는 말이다.&lt;br /&gt; &lt;br /&gt;  그런 고질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이유는 관객들이 그것에 열광하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고로 색, 계에 대한 무삭제판 홍보창에 호기심이 발동한 사람들이라면 그 욕구가 제대로 채워졌을지 의문이다.&lt;br /&gt; &lt;br /&gt;  그들의 정사 장면은 흥분되지도 아름답지도 에로틱하지도 않았다&lt;br /&gt; &lt;br /&gt;  다만 고통스러웠을 뿐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절정을 향해 가면서도 걸어논 권총에 눈을 돌리는 여자와 그 여자의 시선을 제압해버렸던 남자&lt;br /&gt; &lt;br /&gt;  그날이 치아즈로서는 막부인에 대한 마지막 연기였다&lt;br /&gt; &lt;br /&gt;  그리고 그날은 그가 그녀의 정체를 눈치챘을지도 모를 날이었다. 아마도...&lt;br /&gt; &lt;br /&gt; &lt;br /&gt;  이안의 시선은 늘 이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이다&lt;br /&gt; &lt;br /&gt;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우들은 새로움을 끄집어 낸다&lt;br /&gt; &lt;br /&gt;  늘 보여줬던게 아닌 잠재되어있는 본능 말이다.&lt;br /&gt; &lt;br /&gt;  양조위가 아니였다면 &quot;이&quot;는 그저 사악한 남자가 되었을게다.&lt;br /&gt; &lt;br /&gt;  탕웨이가 아니었다면 막부인은 그저 흔하디 흔한 스파이에 지나지 않았을게다.&lt;br /&gt; &lt;br /&gt;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다.&lt;br /&gt; &lt;br /&gt;  2007년의 끄트머리에서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영화 한편을 건졌다.&lt;br /&gt; &lt;br /&gt;  그래서 행복하다...&lt;br /&gt; &lt;br /&gt; &lt;br /&gt;  한가지&lt;br /&gt; &lt;br /&gt;  이런 영화를 낚시질로 유인하지 마라.&lt;br /&gt; &lt;br /&gt;  질떨어진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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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5 Nov 2007 22:49:48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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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즐거운 인생]]></title>
    <description>
        &lt;br /&gt;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대학가요제 3년연속 예선 탈락을한. 한때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싶었지만,&lt;br /&gt; &lt;br /&gt;  지금은 휴화산이 되어버린 그들 &lt;br /&gt; &lt;br /&gt;  기영, 성욱, 혁수&lt;br /&gt; &lt;br /&gt;  떼깔나게 번드르한 중년이고 싶은 그들이지만&lt;br /&gt; &lt;br /&gt;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lt;br /&gt; &lt;br /&gt; &lt;br /&gt;  그들의 리더였고&lt;br /&gt; &lt;br /&gt;  혼자서 외롭게 활화산처럼 터져버린 상우의 장례식&lt;br /&gt; &lt;br /&gt;  아련한 꿈을 가슴에 품은채 현실을 살아가는 세명의 중년들은 그렇게 모였다.&lt;br /&gt; &lt;br /&gt; &lt;br /&gt;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엔 얼마나 있을까?&lt;br /&gt; &lt;br /&gt;  &lt;br /&gt;  노랫말처럼 터져 버리고 싶었던 그들의 열정은&lt;br /&gt; &lt;br /&gt;  고스란히 재가되어 현실에 묻혔다.&lt;br /&gt; &lt;br /&gt;  그 재속에 잠자고 있던 불씨를 당겨준 친구의 죽음.&lt;br /&gt; &lt;br /&gt;  유령처럼 기타를 품고 친구들을 찾아다니는 기영의 모습은 백수 탈출를 위한 몸부림이 아니다.&lt;br /&gt; &lt;br /&gt;  하고싶은걸 하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의 타다남은 열정의 발로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quot;느이 아버지가 내 기타 부셨다.&quot;&lt;br /&gt; &lt;br /&gt;  &quot;내 기타도 아버지가 부셨어요.&quot;&lt;br /&gt; &lt;br /&gt;  한번의 부심은 현실을 택한 친구에 대한 미련없음이었고,&lt;br /&gt; &lt;br /&gt;  또 한번의 부심은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대물림을 꺽기 위한 것이었다.&lt;br /&gt; &lt;br /&gt;  재능은 없고 열정만 가진 사람의 마지막 가는길에 어제의 용사들은 소리없이 뭉쳤다.&lt;br /&gt; &lt;br /&gt; &lt;br /&gt;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은 부모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다.&lt;br /&gt; &lt;br /&gt;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늘 어디에서건 당당하다.&lt;br /&gt; &lt;br /&gt;  기러기 아빠는 그러지 못했다.&lt;br /&gt; &lt;br /&gt;  아이를 위해 기러기 아빠를 자청했지만 그가 그 아들을 위해 치른 희생을 아이는 알지 못할거다&lt;br /&gt; &lt;br /&gt;  가장 필요한 순간에 아빠는 곁에 없었으니까...&lt;br /&gt; &lt;br /&gt;  잘못된 교육의 현실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quot;아빠 밴드해...&quot;&lt;br /&gt; &lt;br /&gt;  하기 어려운 말.&lt;br /&gt; &lt;br /&gt;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말.&lt;br /&gt; &lt;br /&gt;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아빠에게 딸은 웃으며 말한다&lt;br /&gt; &lt;br /&gt;  &quot;잘해봐~&quot;&lt;br /&gt; &lt;br /&gt;  &lt;br /&gt;  하고 싶은걸 하는 사람들에게선 빛이 난다&lt;br /&gt; &lt;br /&gt;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쏟아내는 에너지가 그를 빛나게 하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  중년의 활화산에게도 그런 빛이났다&lt;br /&gt; &lt;br /&gt;  예전 젊었을땐 보이지 않았던 그 빛은 삶에 찌들어 버린 감정의 떼를 말끔하게 씻겨냈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즐거운 인생.&lt;br /&gt; &lt;br /&gt;  그건 하고 싶은 일을 늦게라도 하게된 사람들의 인생이다.&lt;br /&gt; &lt;br /&gt;  멀리 돌아왔지만 결국 그들은 꿈을 묻지 않았다.&lt;br /&gt; &lt;br /&gt;  미칠거 같이 갑갑한 현실에서의 탈출&lt;br /&gt; &lt;br /&gt;  &quot;누군 하고싶은게 없어서 이렇게 사는 줄 알아?&quot;&lt;br /&gt; &lt;br /&gt;  &quot;그럼 하고싶은거 해! 지금부터라도...&quot;&lt;br /&gt; &lt;br /&gt;  자기꿈이 아닌 남의 꿈을 위해 달려왔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자기를 찾고 있을까?&lt;br /&gt; &lt;br /&gt;  공부가 전부고 대학이 인생의 목표였다가 돈벌이가 삶의 중심이 되었던 사람들&lt;br /&gt; &lt;br /&gt;  자식만큼은 자기보다 더 많은 기회를 주고싶었지만, 결국 그 기회는 자식이 원하는게 아니라 &lt;br /&gt; &lt;br /&gt;  자기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기회였을뿐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즐거운 인생이란게 어떤걸까?&lt;br /&gt; &lt;br /&gt;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인정받고 사는것.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lt;br /&gt; &lt;br /&gt;  즐거운 인생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이다.&lt;br /&gt; &lt;br /&gt;  대단한 성공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것을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족에게 보여주는것&lt;br /&gt; &lt;br /&gt;  대한민국 가장의 할 일이다.&lt;br /&gt; &lt;br /&gt;  그리고 그것을 부끄럽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것.&lt;br /&gt; &lt;br /&gt;  그 가장의 울타리안에 안주하는 가족이 가져야하는 시선이다.&lt;br /&gt; &lt;br /&gt;  이것들을&lt;br /&gt; &lt;br /&gt;  지금 우리는 얼마나 지키고 있는걸까?&lt;br /&gt; &lt;br /&gt; &lt;br /&gt;  하고싶은걸 해라.&lt;br /&gt; &lt;br /&gt;  그래야 터져보기라도 할테니.&lt;br /&gt; &lt;br /&gt; &lt;br /&gt;  즐거운 인생은 그래서 즐겁다.&lt;br /&gt; &lt;br /&gt;  지금 내가 가야하는 길이 어떤길인지를 보여주니까.&lt;br /&gt; &lt;br /&gt;  하고 싶은걸 찾고&lt;br /&gt; &lt;br /&gt;  그걸 해내는게&lt;br /&gt; &lt;br /&gt;  바로 즐거운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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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Nov 2007 11:20:18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린 앞에 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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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행복]]></title>
    <description>
        &lt;font color=cc3300 face=바탕&gt;&lt;br /&gt; &lt;br /&gt; &lt;br /&gt;  행복.&lt;br /&gt; &lt;br /&gt;  행복한 사람들은 정작 그것이 행복인줄 모른다...&lt;br /&gt; &lt;br /&gt;  잔잔하게 스며드는 따뜻함은 선명하게 파고드는 신선함을 당해내지 못함으로..&lt;br /&gt; &lt;br /&gt;  도시에 절은 사람에게 농촌의 순박함은 한때를 지나면 답답함으로 죄어온다.&lt;br /&gt; &lt;br /&gt;  그것은 다 죽어가던 남자가 되찾은 건강처럼 팔팔하고 싱싱하게 심장을 뛰게 한다.&lt;br /&gt; &lt;br /&gt; &lt;br /&gt;  희망의 집.&lt;br /&gt; &lt;br /&gt;  이곳에서 영수는 은희를 만난다.&lt;br /&gt; &lt;br /&gt;  아니다&lt;br /&gt; &lt;br /&gt;  은희가 영수를 만난다.&lt;br /&gt; &lt;br /&gt;  뭐가 다를까?&lt;br /&gt; &lt;br /&gt; &lt;br /&gt;  능글능글하고 뺀질한 영수와 잔잔한 강물같은 여자 은희&lt;br /&gt; &lt;br /&gt;  &quot;노후대책에 얼마가 드는지 알아? 4억 칠천이야~&quot;&lt;br /&gt; &lt;br /&gt;  &quot;왜 오지도 않은 미래를 벌써부터 걱정하고 그래요? 하루하루 이렇게 살면 되지...&quot;&lt;br /&gt; &lt;br /&gt;  남은게 없는 여자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lt;br /&gt; &lt;br /&gt;  그 하루하루를 지키면 그게 그여자의 미래가 되니까.&lt;br /&gt; &lt;br /&gt;  미래를 살아야 하는 남자에겐 두고온것들이 못내 아쉬운 법이다.&lt;br /&gt; &lt;br /&gt;  누군가가 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더욱.&lt;br /&gt; &lt;br /&gt; &lt;br /&gt;  행복이라는게 불행이 닥치기 전까지는 그게 행복인줄 모르는것처럼&lt;br /&gt; &lt;br /&gt;  영화 행복은 그렇게 모르게 은희와 영수의 운명을 엮어간다&lt;br /&gt; &lt;br /&gt;  &lt;br /&gt;  &quot;놀러가자&quot;&lt;br /&gt; &lt;br /&gt;  이 말이 그렇게 서럽게 들릴줄은 몰랐다.&lt;br /&gt; &lt;br /&gt;  떠나려 하는 남자를 바라보며 흘리는 그녀의 웃음과 그녀의 울음.&lt;br /&gt; &lt;br /&gt;  심장이 멈추게 힘겹게 달리던 그녀 은희.&lt;br /&gt; &lt;br /&gt;  사랑을 아는 여자의 이별은 담담하다. 겉으론...&lt;br /&gt; &lt;br /&gt; &lt;br /&gt;  그를 보내고 그녀가 목놓아 울던 그들의 행복의 나라.&lt;br /&gt; &lt;br /&gt;  되돌아 온 그도 목놓아 운다&lt;br /&gt; &lt;br /&gt;  그 울음의 의미는 다르지만 같다...&lt;br /&gt; &lt;br /&gt; &lt;br /&gt;  허진호 감독.&lt;br /&gt; &lt;br /&gt;  달라진건 없는데, 배우가 연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영화 자체가 달라지는 구나...&lt;br /&gt; &lt;br /&gt; &lt;br /&gt;  행복&lt;br /&gt; &lt;br /&gt;  영화를 보고있는 동안에는 찰랑이던 감정이&lt;br /&gt; &lt;br /&gt;  극장을 나와서 따가운 햇살아래 섰을때 갑자기 손끝 마디마디에서 부터 저리듯 그 지독한 느낌이 &lt;br /&gt; &lt;br /&gt;  멍해있던 감정선들을 건드렸다.&lt;br /&gt; &lt;br /&gt;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울컥 거리게된다.&lt;br /&gt; &lt;br /&gt;  &lt;br /&gt;  그는 몰랐던 게다.&lt;br /&gt; &lt;br /&gt;  그에겐 그녀가&lt;br /&gt; &lt;br /&gt;  그녀에겐 그가 &lt;br /&gt; &lt;br /&gt;  바로 그들의 행복의 나라였음을...&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울고 웃고 싶소&lt;br /&gt; &lt;br /&gt;  내마음을 만져주&lt;br /&gt; &lt;br /&gt;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지금 당신곁에 있는 그 사람이 &lt;br /&gt; &lt;br /&gt;  바로 당신의 행복의 나라야.&lt;br /&gt; &lt;br /&gt; &lt;br /&gt;  영화 행복의 의미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11/blog/2007/09/04/04/19/46dc5e4b877f6&amp;filename=wolfsign_2.gif&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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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Oct 2007 22:45: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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