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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푸른동산]]></title>
<description><![CDATA[lucia7646의 블로그 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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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푸른동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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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책]]></title>
    <description>
        10~11월 동안 읽었던 책들을 제목만이라도 올려봅니다.&lt;br&gt;&lt;br&gt;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조현 /한겨레 출판&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천 번 생각 하는 것보다 한 번의&amp;nbsp; 실천이 중요하며.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진실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lt;br&gt;&lt;br&gt;2.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amp;nbsp; /최갑수포토에세이 /예담&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우리에게 외로움이 필요하고 외로워질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합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 우리가 얼마나 많은 말을 하며 살아 가는지 뉘우치기&lt;br&gt;&lt;br&gt;3. 두나&amp;#39;s의 서울 놀이 /배두나 /중앙books&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배두나의 일상 그리고 서울여행&lt;br&gt;&amp;nbsp;&amp;nbsp;&amp;nbsp; 서울에 살면서도 정작 서울에 대해 알지 못했더군요. &lt;br&gt;&lt;br&gt;4. 제주 걷기 여행 /서명숙/북하우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amp;#39;올레&amp;#39;란 자기집 마당에서 마을의 거리 길로 들고 나는 진입로입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모음이 많고 받침이 이응으로 끝나는 단어가 많아서 음악적인 제주어의 특징입니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산티아고&amp;nbsp;길을 완주하며 고향 제주를 떠올린&amp;nbsp;작가가&amp;nbsp;&amp;nbsp;귀국 후&amp;nbsp;올레길을 만든 과정과 작가의 인간적인 면에&amp;nbsp; 가까워진 책&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입니다.&amp;nbsp;&amp;nbsp;&amp;nbsp; &lt;br&gt;&lt;br&gt;5.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에세이 /푸른숲&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언니같은 그녀 한비야&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오지탐험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널리 알려진 그녀는&amp;nbsp;또&amp;nbsp;올 9월에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답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그녀의 독서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지만 &amp;#39;1년에 100권&amp;nbsp;일기&amp;#39;프로젝트는 17살때부터 실천하고 있답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그저 감탄만 할 뿐입니다.&lt;br&gt;&lt;br&gt;6. 물위를 걷는 여자 /신달자 첫 장편소설/자유문학사&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특유의 종이냄새로 누렇게 얼룩진 오래된&amp;nbsp;책을 읽어 본 재미도 쏠쏠합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주일이면 새벽미사에 참석하시는 노작가님을 가끔씩&amp;nbsp;보게 됩니다.&amp;nbsp;&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난희와 민희라는 두 주인공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랍니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난희는 ceo로 성공하고, 민희는 재벌가와 결혼해서 살아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quot;여자가 돈 많이 벌어 놓고 쓰지 못하고 죽으면 남자가 빙그레 웃으며 한다는 말이 &amp;#39;멋진년&amp;#39;&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그러나 돈을 많이 벌었는데 병이 걸려 돈을 다 쓰고 죽으면 &amp;#39;질긴년&amp;#39;&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돈도 벌고 오래 살기도&amp;nbsp;하면 &amp;#39;독한년&amp;#39;&amp;nbsp; &amp;#39;재미있어 책의 내용을 옮겨봅니다.&lt;br&gt;&lt;br&gt;7. 서른살 직장인 책&amp;nbsp;읽기를 배우다 /구본준.김미영 /위즈덤하우스&lt;br&gt;&lt;br&gt;8. 시비(是非)를 던지다 /강명관/한겨레 출판&lt;br&gt;&lt;br&gt;9. 상상망치 (남이섬 ceo 강우현의)톡톡치면 나오는 현장판 생각놀이 /강우현/나미북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동화그림 작가로서 ceo로 수십억 적자내던 남이섬을 &amp;#39;환상의 나라&amp;#39;로 탈바꿈 시킨 강우현 사장님.&lt;br&gt;&lt;p align=&quot;center&quot;&gt;&lt;br&gt;&lt;br&gt;&lt;br&gt;블로그에 기록해 두지 않으면&amp;nbsp;&lt;br&gt;건망증 때문에 &lt;br&gt;제목도&amp;nbsp;생각할 수가 없을 정도로&amp;nbsp;까마득히 잊어버립니다.&lt;br&gt;&lt;br&gt;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lt;br&gt;블로그에 올리지 못했던 책들을 &lt;br&gt;주섬주섬 올려봅니다.&lt;br&gt;&lt;br&gt;&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br&gt;&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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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05:42:44 +0900</pubDate>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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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규장각 각신들의 나날(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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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a href=&quot;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42158&quot;&gt;&lt;img height=&quot;154&quot; src=&quot;http://bookimg.naver.com/coverimg/kyobo/images/book/xlarge/020/x9788963710020.jpg&quot; width=&quot;104&quot;&gt;&lt;/a&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a href=&quot;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42164&quot;&gt;&lt;img height=&quot;154&quot; src=&quot;http://bookimg.naver.com/coverimg/kyobo/images/book/xlarge/037/x9788963710037.jpg&quot; width=&quot;104&quot;&gt;&lt;/a&gt;&lt;br&gt;&lt;br&gt;정은궐/파란미디어&lt;br&gt;&lt;br&gt;&lt;br&gt;&lt;br&gt;책소개&lt;/p&gt;&lt;p&gt;&amp;nbsp;&amp;nbsp; &lt;/p&gt;&lt;p align=&quot;center&quot;&gt;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쓴 발랄한 로맨스 소설 &amp;lt;성균관 유생들의 나날&amp;gt;의 후속작. 대물 김윤희, 가랑 이선준, 걸오 문재신, 여림 구용하, &amp;#39;반궁의 잘금 4인방&amp;#39;이 돌아왔다. &amp;lt;규장각 각신들의 나날&amp;gt;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알라딘 제공] &lt;br&gt;&lt;br&gt;&lt;table style=&quot;MARGIN:26px 0px 0px 9px;&quot; cellSpacing=&quot;0&quot; cellPadding=&quot;0&quot; width=&quot;710&quot;&gt;&lt;tbody&gt;&lt;tr vAlign=&quot;top&quot;&gt;&lt;td class=&quot;p15 dm c b2&quot; height=&quot;31&quot;&gt;&lt;/td&gt;&lt;/tr&gt;&lt;tr&gt;&lt;td class=&quot;ln16 dm gray05&quot;&gt;&lt;b&gt;‘공부가 가장 쉬웠던’ 성균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lt;br&gt;피똥 싸는 건 예사고, 없던 다한증까지 생긴다는 &lt;br&gt;돌아온 ‘잘금 4인방’의 더욱 파란만장해진 규장각 나날!&lt;/b&gt;&lt;br&gt;&lt;br&gt;왕의 지나친 총애 덕분에 사이좋게 규장각으로 발령 난 잘금 4인방. 동생 윤식과 바꿔치기를 하려면 외관직 발령만이 살길이었던 윤희는 앞이 깜깜하다. 윤희 윤식 남매의 사기행각은 이제 그들만의 문제를 벗어나, 발각되는 날엔 윤희의 가문은 물론 선준의 인생, 위세 높은 좌의정 대감 댁이 쑥대밭이 될 상황이다. 수염도 안 나는 주제에 규장각에 출근하는 것만도 몸이 떨릴 일인데, 윤희의 정체를 안 좌의정 대감의 진노는 윤희의 앞날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운다. 급기야 선준과 윤희의 혼사마저 중단되는데…….&lt;b&gt;돌아온 ‘반궁의 잘금 4인방’&lt;br&gt;10만 독자가 기다려온 바로 그 소설! &lt;br&gt;『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시즌 2&lt;/b&gt;&lt;br&gt;&lt;br&gt;유교와 당쟁과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한 무겁고 딱딱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연애담이 어울릴 수 있을까? 정은궐은 그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 그녀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서 시대에 대한 깊은 고민, 사서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고증, 그 시대의 사상으로 살아서 움직이는 등장인물들을 더한 다음, 그 모든 이야기를 설렁설렁 잘 읽히지만 깔끔하고 흠잡을 데 없는 문장으로 씨줄과 날줄을 짰다. 그리고 연애담을 은근슬쩍 집어넣는다. 그것도 조선시대판 ‘엄마 친구 아들’인 남자 주인공과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여자 주인공의 연애담을. 그 솜씨는 임방울이 ‘쑥대머리’를 부르거나 이매방이 살풀이를 추는 것엔 못 미칠지 모르지만 그것에 버금간다. 우린 때로 살아가면서 읽는 내내 행복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그런 글을 만날 때가 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바로 그런 소설이다. &lt;br&gt;― 2007년 8월 11일 중앙선데이 [예스24 제공] &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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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05:44:27 +0900</pubDate>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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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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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a href=&quot;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33260&quot;&gt;&lt;img height=&quot;154&quot; src=&quot;http://bookimg.naver.com/coverimg/publisher/big/200906/16024.jpg&quot; width=&quot;104&quot;&gt;&lt;/a&gt;&lt;br&gt;&lt;br&gt;송용진/지식프레임&lt;br&gt;&lt;br&gt;&lt;table style=&quot;MARGIN:10px 0px 0px 9px;&quot; cellSpacing=&quot;0&quot; cellPadding=&quot;0&quot; width=&quot;710&quot;&gt;&lt;tbody&gt;&lt;tr vAlign=&quot;top&quot;&gt;&lt;td class=&quot;dm gray01 ls&quot; height=&quot;34&quot;&gt;&lt;span class=&quot;p15 c b2&quot;&gt;목차&lt;/span&gt;&lt;!--//&lt;span class=&quot;gray08&quot; style=&quot;margin:0 3px 0 2px;&quot;&gt;|&lt;/span&gt; 아래 목차를 클릭하면, 본문 내용 일부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gt; &lt;/td&gt;&lt;/tr&gt;&lt;tr&gt;&lt;td class=&quot;ln16 dm gray05&quot;&gt;들어가며 | 고리타분한 박물관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박물관으로 &lt;br&gt;&lt;br&gt;1부. 알고 보면 재미있는 박물관 이야기 &lt;br&gt;1. 박물관은 살아 있는 역사책이다 &lt;br&gt;2.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박물관이다 &lt;br&gt;3. 문화재를 알아야 박물관이 보인다 &lt;br&gt;4.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힘든 국보 지정 &lt;br&gt;&lt;br&gt;2부. 박물관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이야기 &lt;br&gt;1. 조선 최고의 예술과 과학 - 고려대학교박물관 &lt;br&gt;2. 임금의 하루를 엿보다 - 국립고궁박물관 &lt;br&gt;3.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국립민속박물관 &lt;br&gt;4.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amp;lt;조선왕조실록&amp;gt;과 &amp;lt;의궤&amp;gt; - 서울대학교규장각 &lt;br&gt;5. 서울은 언제 만들어진 도시일까? - 서울역사박물관 &lt;br&gt;6. &amp;lt;대동여지도&amp;gt;의 웅장함과 섬세함 -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lt;br&gt;7. 조선의 진정한 프로페셔널 - 세종대왕기념관 &lt;br&gt;8. 두 번 다시 없어야 할 전쟁의 역사 - 육군박물관 &lt;br&gt;9. 자연과 어우러진 신의 정원 - 조선왕릉 &lt;br&gt;10. 백성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 - 조세박물관 &lt;br&gt;11. 조선 최고의 명의를 만나다 - 허준박물관 &lt;br&gt;&lt;br&gt;3부. 박물관에서 만나는 근대사 이야기 &lt;br&gt;1. 목숨보다 소중했던 문화재 사랑 - 간송박물관 &lt;br&gt;2. 한국전쟁과 일제에 맞서 싸웠던 위인들 - 경찰박물관 &lt;br&gt;3. 역사의 아픔을 견뎌낸 자존심 - 국립중앙박물관 &lt;br&gt;4. 독립운동을 이끈 이론가이자 실천가 - 도산안창호기념관 &lt;br&gt;5. 아시아의 희망이 된 21세의 젊은 청년 - 매헌기념관 &lt;br&gt;6. 내 나라는 내 나라요 남들의 나라가 아니다 - 백범기념관 &lt;br&gt;7.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애국정신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lt;br&gt;8. 일본인도 감동시킨 애국정신 - 안중근의사기념관 &lt;br&gt;9.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외국인 -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lt;br&gt;10. 약소국의 서러운 외교 역사 - 외교사료관 &lt;br&gt;&lt;br&gt;4부. 박물관보다 더 재밌는 박물관 뒷이야기 &lt;br&gt;1. 문화재의 재탄생, 발굴에서 복원까지 &lt;br&gt;2. 해양 보물과 수장고 이야기 &lt;br&gt;3. 박물관 전시 유물은 모두가 복제품? &lt;br&gt;4. 초상화 속 세종대왕은 진짜가 아니다? &lt;br&gt;&lt;br&gt;나오며 |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박물관을 만들자 &lt;br&gt;&lt;br&gt;&amp;lt;부록1&amp;gt; 한눈으로 보는 박물관 지도 &lt;br&gt;&amp;lt;부록2&amp;gt; 서울의 주요 박물관 70 &lt;p&gt;[&lt;a href=&quot;http://www.jisikfram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식프레임&lt;/a&gt; 제공] &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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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21:30: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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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서울은 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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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a href=&quot;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559037&quot;&gt;&lt;img height=&quot;154&quot; src=&quot;http://bookimg.naver.com/hash_coverimg/aladdin/cover/cover/8/9/7/1/897199309X_1.jpg&quot; width=&quot;104&quot;&gt;&lt;/a&gt;&lt;br&gt;&lt;br&gt;전우용/돌베개&lt;br&gt;&lt;br&gt;&lt;table style=&quot;MARGIN:26px 0px 0px 9px;&quot; cellSpacing=&quot;0&quot; cellPadding=&quot;0&quot; width=&quot;710&quot;&gt;&lt;tbody&gt;&lt;tr vAlign=&quot;top&quot;&gt;&lt;td class=&quot;p15 dm c b2&quot; height=&quot;31&quot;&gt;책 소개&lt;/td&gt;&lt;/tr&gt;&lt;tr&gt;&lt;td class=&quot;ln16 dm gray05&quot;&gt;이 책은 서울사와 도시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역사와 인류학, 공간 비평과 문화 비평을 가로질러 도시 ‘서울’에 대해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 보고서로 서울에 관해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 곳에 모아서 들려주고 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그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들을 소개하고 있다.&lt;br&gt;&lt;br&gt;먼저 ‘서울’이라는 말의 본 의미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똥개’, ‘땅그지’, ‘무뢰배’, ‘깍쟁이’등의 말의 유래를 추적해 오래전 서울의 생태와 풍속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가 하면, 청계천, 종로 거리, 덕수궁 분수대 같은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과감하게 추리해내기도 하고, 또 물장수, 복덕방 같은 사라져버린 문화를 회고담처럼 들려주기도 한다.이 풍성한 이야기들의 바탕에는 소비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현대 도시, 현실과 멀어져 장식품으로 전락한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깔려 있다. &lt;br&gt;&lt;br&gt;역사적 사실과 고전 자료에 대한 적절한 참조, 탄탄한 역사적 지식에 기반한 과감한 추리,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발견하는 에세이적 구성, 시의성 있는 비판적 성찰 등을 책에 수록된 200여 컷의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lt;b&gt;역사와 인류학, 공간 비평과 문화 비평을 가로지르는, 도시 ‘서울’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lt;/b&gt;&lt;br&gt;&lt;br&gt;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고 서울학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서울사 관련 연구를 해온 전우용의 본격적인 저작이다. 서울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건축가나 저널리스트, 혹은 근대문학 연구자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서울사와 도시이론을 공부한 연구자가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단행본을 출간한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건축이나 근대사 등 지엽적 시각에 한정되지 않은 채 서울에 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lt;br&gt;&lt;br&gt;저자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그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들을 들추어낸다. 먼저 ‘서울’이라는 말의 본 의미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똥개’, ‘땅그지’, ‘무뢰배’, ‘깍쟁이’ 등의 유래를 추적해 오래전 서울의 생태와 풍속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가 하면, 청계천, 종로 거리, 덕수궁 분수대 같은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과감하게 추리해내기도 하고, 또 물장수, 복덕방 같은 사라져버린 문화를 회고담처럼 들려주기도 한다. 이 풍성한 이야기들의 바탕에는 소비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현대 도시, 현실과 멀어져 장식품으로 전락한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깔려 있다. &lt;br&gt;&lt;br&gt;역사적 사실과 고전 자료에 대한 적절한 참조, 탄탄한 역사적 지식에 기반한 과감한 추리,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발견하는 에세이적 구성, 시의성 있는 비판적 성찰 등을 고루 담은 이 책은 200여 컷의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학생들부터 연구자들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lt;br&gt;&lt;br&gt;&lt;br&gt;&lt;b&gt;서울의 유래부터 생태·주거환경, 계층적 분포와 습속의 변화까지&lt;/b&gt;&lt;br&gt;― 정도 600년 서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lt;br&gt;&lt;br&gt;이 책은 먼저 도시의 의미, ‘서울’의 본뜻을 묻는 데서 출발한다. 서울은 ‘높이 솟은 울’, 즉 신과 가장 가까운 도시, 가장 신성한 공간이고 정치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라는 뜻이다. 한편 그러기에 서울은 ‘생산’의 공간이라기보다는 주변 시골의 생산물을 빨아들이는 ‘소비’의 공간이기도 하다.&lt;br&gt;&lt;br&gt;서울이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점은 바로 조선 초 서울의 틀을 구상한 정도전과 이방원의 경복궁 계획에서부터 드러난다. 여타의 오래된 중심도시들과 달리 서울에는 거대한 경기장이나 극장 등 스펙터클의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세간에 잘 알려진 정도전과 무학대사의 갈등에서 저자는 도시 서울에서 종교성을 탈색시키고자 했던 정도전의 뜻을 읽어낸다. 또 경복궁을 『주례』에 따른 철저한 공적 공간으로 계획한 정도전과 그 ‘공’을 왕의 사적 권위와 등치시키고자 했던 이방원의 갈등 역시 경복궁과 서울이라는 장소에 고스란히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저자는 바로 이런 공간에 아로새겨진 역사의 흔적, 무늬를 섬세히 짚어가며 그 구체적인 서사徐事를 되살려내는 것이 곧 도시연구의 본무本務라고 강조한다. &lt;br&gt;또 다산이 “이里가 귀한 이름이고 동洞은 천한 이름인데 지금은 풍속이 어그러져 사람들이 서울 지명을 모두 동으로 쓴다”고 했던 것에서 출발해 조선 초기 잘 다듬어져 있던 곧은길이 왜 구불구불한 작은 길, 막다른 뒷골목들로 바뀌었는지 생각해보며 서울의 생태적·사회적 변화를 추적한다. 또 오래전 대감집과 여염집이 공존하던 골목 공동체를 기억하며 ‘끼리끼리 모여살기’가 일반화되어가는 현대 서울의 주거환경을 성찰하기도 한다. 이렇게 당시의 역사와 생태·환경적 변화, 또 그로 인한 풍속과 습속의 변화를 연결짓는 서술은 「똥물, 똥개」, 「등 따습고 배부른 삶」, 「땅거지」 등의 장에서도 이어진다. &lt;br&gt;&lt;br&gt;「무뢰배」, 「촌뜨기」, 「어섭쇼」, 「압구정과 석파정」, 「남주북병」, 「탕평, 땅평」 등의 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계층적 분포와 각 계층별 생활방식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기도 한다. 조선 후기 도시 상업발전 과정과 관직과 부의 양극화 현상은 서울 주민의 계층 분화를 더욱 재촉했다. 양반 사대부들이 자기들만의 성을 공고히 하자, 더 이상 건강한 방식으로 관직에 진출할 수 없게 된 서자·기술직 관리·무반의 무리가 사적인 인맥을 통해 세력 있는 자의 겸인 노릇을 하면서 인생역전을 꿈꾸는 일이 흔해졌고, 이들을 일컫는 말인 ‘무뢰배’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촌뜨기’ 역시 계층적 변화와 맞물려 생겨난 말로, ‘서울에서 나고 자란 자’들이 특권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말이다. ‘어섭쇼’는 서울의 계층구조가 변화를 겪으면서 도시의 익명성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중촌 상인들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해 만들어낸 새로운 어법이었다. &lt;br&gt;&lt;br&gt;&lt;b&gt;가려진 역사에서 근대화의 풍경까지&lt;/b&gt;&lt;br&gt;―과거를 되돌아보는 따뜻한 감성,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추리&lt;br&gt;&lt;br&gt;「종로, 전차」에서는 종로의 역사를 서울의 통신교통 수단의 변화(전차의 부설과 철거, 지하철의 부설 등)와 함께 살펴본다. 조선시대와 구한말을 거쳐 1960년대까지도 서울의 중심으로 기능했던 종로의 화려한 시절이 ‘전차 철거’와 함께 막을 내리는 쓸쓸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고종의 도로 정비, 경운궁 정비와 관련된 일화가, 「팔각정」에서는 오래 전부터 신성한 형상으로 여겨지던 ‘팔각’이 이승만 시대를 거치며 세속화된 사연 등이 펼쳐진다. &lt;br&gt;&lt;br&gt;특히 ‘서울’을 다룰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근대적 공간으로서의 서울, 경성이다. 서울 사람들은 근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끌어갔으며 그것이 서울 공간에는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저자는 「시계탑」을 통해 서울 사람들이 서력과 요일제, 24시제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제중원」을 통해서는 근대적 위생관을 심어주고 근대적 삶을 훈육하는 장치로서 병원의 기능을 살펴본다. 「파리국」, 「협률사」등의 장에서도 서울에 근대적 의미의 ‘공중’이 탄생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서울 시장의 역사를 압축한 「도깨비시장, 돗떼기시장」에서는 17세기 이후 서울의 독특한 삶을 구성했던 병상일치제兵商一致制의 상황을 조감해볼 수 있다. &lt;br&gt;&lt;br&gt;숨 가쁘게 변해온 서울의 시공간을 탐사하는 만큼, 이 책에는 최근의 역사지만 이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가고 있는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다. ‘물장수’, ‘복덕방’, ‘전차’, ‘덕수궁 돌담길’ 등 벌써 역사가 되어버린 이야기들을 단순한 복고적 감수성을 넘어 기억해내는 작업은 우리의 가까운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lt;br&gt;&lt;br&gt;또 「덕수궁 분수대」에서는 침강원·분수대라는 파격적 양식이 경운궁(덕수궁)에 들어선 연유가 1904년의 경운궁 화재 사건을 배경으로 과감하게 추리되기도 하고, 다양한 자료와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똥개’, ‘땅거지’, ‘도깨비시장’ 등의 유래가 추론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흥미진진한 글쓰기는 독자들에게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예스24 제공] &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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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21:26:51 +0900</pubDate>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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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4대 사화 중]]></title>
    <description>
        조선 중기 약 50년 동안 네 번의 사화가 일어남.&lt;br&gt;&lt;br&gt;1. 무오사화(1498/연산군 4년)&lt;br&gt;&lt;br&gt;2. 갑자사화(1504/연산군 10년)&lt;br&gt;&lt;br&gt;3.기묘사화(1519/중종 14년)&lt;br&gt;&lt;br&gt;4. 을사사화 (1545/명종 원년)&lt;br&gt;&lt;br&gt;&lt;br&gt;&lt;font style=&quot;FONT-SIZE:12pt;&quot;&gt;1. 무오사화 (1498/연산군 4년)&lt;br&gt;&lt;font style=&quot;FONT-SIZE:9pt;FONT-FAMILY:굴림;&quot;&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4대 사화중 첫 번재 사화인 무오사화는 세조 (7대)를 폭군으로 비유한 김종직의 &amp;lt;조의제문&amp;gt;을 그의 제자인 김일손이&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사관으로 있으면서 &amp;lt;성종실록&amp;gt;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 사건의 본질은 왕권에 대한 신권의 도전을 연산군&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이 무자비하게 억누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연산군 4년(1498) 7월 윤필상, 노사신, 한치형, 유자광 등 훈구 대신들이 사관을 배석 시키지 않고 연산군을 면대했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그 직후의금부도사들이 경상도 청도군으로 당시 풍병을 앓고 있던 김일손을 잡으로 갔다. 정 6품 사관이었던 김일손은&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사초에 자신의 상관인 실록청 당상관 이극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항을 낱낱이 적었으며, 이극돈은 이 조항들을 삭제하려&lt;br&gt;&amp;nbsp;&amp;nbsp;&amp;nbsp; 다 실패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이극돈의 불미스러운 일이란, 세조비 정희왕후, 상중에 당시 전라 감사로 있던 이극돈이 근신하지 않고 기생들과 어울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놀았다는 것을 규탄하는 상소문을 사초에 적어 놓은 것이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사초란 사관이 당시의 시정을 기록한 사료로서 실록 편찬의 토대가 되는 자료였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여기저기 압력을 넣어 사초에 실린 자신에게 불리한 기록의 삭제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한 이극돈&amp;nbsp;은 유자광을&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끌어놓었다. 유자광은 사림파들로부터 매번 천한 서자라 하여 차별받은 원한을 품고 있었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게다가 김일손의스승인 김종직이 함양군수 시절 함양군의 한 정자에 걸려 있던, 자신이 쓴 현판을 떼어내어 불사른 원한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잊지 않고 있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유자광과 훈구파 대신들이 김일손의 사초가 상대의 불리한 일들을 곡필하여 기록했다고 모함하자, 연산군은 김일손의 관련&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사초를 모조리 가져오라고 명했다. 왕은 사초를 보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훈구 대신들은 연산군의 요청에 의하여 김일손&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이 기록한 사초가 종묘 사직에 관계가 있다는 팽계로 이를 발췌하여 연산군에게 바쳤다.&amp;nbsp;&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이것이 조선 최초로 왕이 사초를 보게 된 사건이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무오사화는 이극돈으로부터 시작되었으나 이를 확대 재생산하여, 세조 즉위를 부정한 대역죄라고 했다고 몰고 간 인물은&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유자광이었다. 유자광은 김일손의 옥사를 이용하여 사림파를 몽땅 제거해 버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옥사가 생각대로 확대되&lt;br&gt;&amp;nbsp;&amp;nbsp;&amp;nbsp; 지 않자 그는 김일손을 국문하면서 김종직의 &amp;lt;조의제문&amp;gt;이란 &amp;#39;의제를 애도하는 글&amp;#39;이란 의미로, 김종직이 생전에 꾼 꿈에&lt;br&gt;&amp;nbsp;&amp;nbsp;&amp;nbsp; 대해 쓴 글이었다. 꿈에 신인이 나타나서, &amp;quot;나는 초나라 회왕 손심인데 서초패왕 항우에게 살해되어 빈강에 잠겼다.&amp;quot;라고&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말하곤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 한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이 꿈을, 꾼 후 김종직은 글을 지어 의제를 조문했으며 그 글이 &amp;lt;조의 제문&amp;gt;이다. 유자광은 이 글에서 말한 의제는 단종(6대)&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을 의미하는 것이고, 서초패왕은 세조를 은유한 것으로 결국 &amp;lt;조의제문&amp;gt;은 단종을 죽인 인물이 세조인 것을 후대에 가르쳐&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주기 위한 글이고, 더구나 세조가 단종을 죽여 강에 던져버렸다는 것을 후대에 알릴 생각으로 이 글을 쓴 것이라고 악의적으&lt;br&gt;&amp;nbsp;&amp;nbsp;&amp;nbsp; 로 해석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amp;lt;조의제문&amp;gt;을 검토하던 연산군은 그러나 &amp;lt;조의제문.보다 더 큰 문제가 사초에 있음을 알아차렸다. 세조(7대)가 과부가 된&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자기 며느리 귀인 권씨를 범하려 했다는 소문이 잠깐 돌았는데, 김일손이 이를 사실인 양 사초에 기록해 놓았던 것이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 더구나 단종의 시신을 &amp;#39;산 속에 던져 까마귀와 솔개가 날아와 쪼아 먹었다&amp;#39;라고 기록해 놓았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김일손이 쓴 싸초를 보고 화가 난 연산군은 이미 죽은 김종직의 제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국문을 시작했다. 제자들이 무슨&lt;br&gt;&amp;nbsp;&amp;nbsp;&amp;nbsp; 죄가 있으랴마는 거듭되는 고문에 칡넝쿨 얽히듯 연루자가 불어났다. 사초와 관련된 사건이다 보니 사관들이 많이 연루되었&lt;br&gt;&amp;nbsp;&amp;nbsp;&amp;nbsp; 으며, 그래서 무오사화의 &amp;#39;사&amp;#39;에 &amp;#39;역사 사&amp;#39;자를 쓰기도 한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이미 죽은 김종직은 관에서 꺼내져 부관참시를 당했고, 사신 김일손, 권오복, 권경유는 능지처사에 삼족이 처형당했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그 외에도 25명의 신진 세력들이 참형을 당하고 유배에 처해져서&amp;nbsp; 무오사화의 총 피화자는 44명에 이른다. 이로써 성종조에&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부상했던 사림은 씨가 말라버렸다. 귀찮고 말 많던 사림들을 싹쓸이하고 나서 연산군은 신하들의 생사 여탈권을 쥔 절대&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권력자로 부상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부관참시된 김종직은 부친이자 스승인 김숙자에게서 명분을 중시하는 정통 성리학을 이어받음으로써 조선 성리학의 조종으&lt;br&gt;&amp;nbsp;&amp;nbsp;&amp;nbsp; 로까지 충앙 받은 인물이다. 당시 사림 세력에서 김종직의 권위는 거의 절대적이었다.&lt;br&gt;&lt;br&gt;&lt;br&gt;&lt;font style=&quot;FONT-SIZE:12pt;&quot;&gt;2. 갑자사화 (1504/연산군 10년)&lt;br&gt;&lt;br&gt;&lt;font style=&quot;FONT-SIZE:9pt;FONT-FAMILY:굴림;&quot;&gt;&lt;/font&gt;&lt;/font&gt;&amp;nbsp;&amp;nbsp;&amp;nbsp; 갑자사화는 무오사화보다 그 기간이 길었던 데다가 가화자와 피화자의 범위가 훨씬 넓었다. 이 사건의 본질 또한 왕권과 신권&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의 갈등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피화자에 훈구 대신이 대거 참여한 것이 무오사화와 다르다. 갑자사화의 주 원인은 윤씨&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폐비 문제였으나, 내면으로는 왕권을 능멸하는 신권에 대한 연산군의 징벌의 성격이 짙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연산군이 모친 윤씨가 폐비된 것을 안 것은 재위 3개월만이다. 재위 1년이 넘었을 때는 윤씨의 기일도 알게 되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 재위 10년이 딘 어느 날 연산군은 임승재의 집에 가서 임사홍을 불러 술을 올리도록 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임사홍이 &amp;quot;엄숙의&lt;br&gt;&amp;nbsp;&amp;nbsp;&amp;nbsp; 와 정소용이 모후를 참소하여 폐비했다&amp;quot;라고 하니 임금이 울고, 궁으로 들어와서 곧 정, 엄 두 후궁을 불러 손수 죽였으며,&lt;br&gt;&amp;nbsp;&amp;nbsp;&amp;nbsp; 그 자식들까지 모두 죽여버렸다. 광기에 휩싸인 연산군은 장검을 들고 자순대비(정현왕후 윤씨)의 침전으로 가서 밖으로&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나오라고 소리질렀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그러나 자순대비는 나오지 않았으며, 펄펄 뛰던 연산군은 말리는 왕비 신씨로 인하여 겨우 진정했다. 연산군은 다시 인수대&lt;br&gt;&amp;nbsp;&amp;nbsp;&amp;nbsp; 비의 침전으로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다가 돌아왔으며, 죽인 엄숙의와 정소용의 시신을 찢어 젓을 담근 후 산과 들에 뿌리도록&lt;br&gt;&amp;nbsp;&amp;nbsp;&amp;nbsp; 했다(이 기록은 소설이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인수대비는 연산군이 폐비사건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는 와중인 연산군 10년 4월에 세상을 떴다. 야사에서는 연산군이&lt;br&gt;&amp;nbsp;&amp;nbsp;&amp;nbsp; 병석에 누운 할머니 인수대비에게 달려들어 머리로 들이받았고, 인수대비는 이 충격으로 죽었다고 전한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연산군은 드디어 명을 내렸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 &amp;quot;폐비할 때 참여한 재상과 궁궐에서 나갈 때 시위한 재상 및 사약을 내릴 때 참여한 재상들을 &amp;lt;승정원 일기&amp;gt;를 조사여 모두&lt;br&gt;&amp;nbsp;&amp;nbsp;&amp;nbsp; 아뢰어라.&amp;quot;&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 드디어 피의 광풍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윤씨에게 사약을 들고간 이 세좌의 가족과 친족들은 모조리 처형되었으며, 이극균,&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 윤필상이 사약을 받았고 이미 죽은 한명회, 정창손, 이세겸 등이 폐비 논의 때 찬성했다 하여 모조리 부관참시를 당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 거기다 연사군은 무오사화 때 유배된 사림파들에게도 당시의 형이 고정하지 않았다 하여,&amp;nbsp;유배지에 있던 사림파들을&amp;nbsp;사림&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파들을 모조리 사사했다.&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이 갑자사화 때 등장한 형벌이 &amp;#39;쇄골표풍&amp;#39;이다. 쇄골표풍이란&amp;nbsp;시체의 뼈를 빻아 바람에 날려버리는 형벌을 말한다. 조상&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숭배를 중요한 덕목으로 삼던 당시에&amp;nbsp;쇄골표풍은 제사를 지낼 근거마저 없애버리는 극악한 형벌이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이미 효수한 이세좌와 윤필상이 죽은 후에 쇄골표풍의 형벌을 다시&amp;nbsp;받았다.&lt;br&gt;&lt;br&gt;&lt;br&gt;-삼족-&amp;nbsp;&amp;nbsp;&amp;nbsp; &lt;br&gt;대역죄를 지었을 때 흔히 &amp;#39;삼족을 멸한다&amp;#39;고 한다. 삼족이란 당사자의 아버지, 아들, 손자를 말한다. 그러나 이 중에서 80세 이상 되거나 16세 이하 그리고 심한 병자와 남의 집에 양자로 간 사람은 형에서 제외되었고, 여자들은 처형하지 않고 관아나 양반집에 노비로 보내졌다. 그리고 직게가 아닌 숙부나 조카들은 유배형에 처해졌으며, 신분은 천민으로 떨어졌다.&lt;br&gt;&amp;nbsp;&lt;br&gt;&lt;br&gt;&lt;br&gt;-&amp;#39;왕을 참하라&amp;#39;에서 옮겨봅니다.&lt;/font&gt;&lt;/fon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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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21:17:24 +0900</pubDate>
    <category><![CDATA[역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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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세종의 치적 요약]]></title>
    <description>
        &lt;font style=&quot;FONT-SIZE:12pt;&quot;&gt;세종의 치적 요약&lt;/font&gt;&lt;br&gt;&lt;br&gt;&lt;br&gt;1. 한글 창제: 한문 음의 표준화와 명나라 법전 해석, 그리고 &amp;lt;삼강행실도&amp;gt; 번역으로 효행을 권장할 목적이었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정음은 인도 문자인 산스크리트, 몽골 문자인 파스파 문자에서 일부를 취했고, 제자 원리는 중국의 12세기 서적&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amp;lt;육서략&amp;gt;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lt;br&gt;&lt;br&gt;2. 화약무기의 발전: 신기전과 다연발포 발사대인 화차 발명. 분리식 완구 발명. 구무기 교체 및 화약무기 실전 배치. 당시 세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최첨단 화약무기 국가로 부상. 여진, 왜구 제압. 이천의 총통등록 편찬.&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신기전과 화차화력 시범은 전세계 TV로 중계되었다.&lt;br&gt;&lt;br&gt;3. 김종서, 최윤덕에게 명하여 6진을 설치하도록 하여 현재 한국 국경 확정.&lt;br&gt;&lt;br&gt;4. 매년 초 중국에서 역서를 받아옴. 조선의 절기와 차이가 많아 불편하여 최초로 조선의 자체 달력인 칠정산 제작. 천문,&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기상 연구 본격화로 천문기기 제작, 천문 관측대 설치. 천문학 발전.&lt;br&gt;&lt;br&gt;5. 측우기, 앙부일기(해시계), 자격루(물시계)&amp;nbsp;등 과학기기의 제작으로 과학기술 발전이 정점을 이룸.&lt;br&gt;&lt;br&gt;6. 조세 공평제도를 지향한 공법 시행.&lt;br&gt;&lt;br&gt;7. 법전 완비. &amp;lt;경제속육전&amp;gt; &amp;lt;신주무원록. 편찬.&lt;br&gt;&lt;br&gt;8. 박연과 맹사성의 아악 정리로 예악 완성.&lt;br&gt;&lt;br&gt;9. 집현전 설치. 인재양성, 싱크 탱크, 조정 도서관, 각종 서적 편찬, 경연과 서연, 역사서 편찬 등.&lt;br&gt;&lt;br&gt;10. 갑인자의 발명과 인쇄술의 발전. 각종 서적 편찬. 농사,&amp;nbsp;천문, 병법 등 문화 전성기를 이룸.&lt;br&gt;&lt;br&gt;11. 백성에 대한 사랑 지극. 형벌 감소. 세법에 대한 최초의 대국민 설문조사.&lt;br&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amp;#39;왕을 참하라&amp;#39;에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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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20:24:42 +0900</pubDate>
    <category><![CDATA[역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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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감기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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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e/8a/lucia7646/folder/3/img_3_499_0?1258899811.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lt;br&gt;겨울의 문턱입니다.&lt;br&gt;&lt;br&gt;신종독감에 조심 조심하세요.&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지난 화요일 학원에 간 아들&lt;br&gt;&lt;br&gt;&amp;#39;엄마 열이 38도래&amp;#39;라고 문자를 보내왔더군요.&lt;br&gt;&lt;br&gt;가슴이 덜컥&lt;br&gt;어머 그럼 신종플루....&lt;br&gt;&lt;br&gt;삼성병원 응급실앞에 천막으로 만들어진 &lt;br&gt;신종독감환자들만의 장소를 마련해 놓았더군요.&lt;br&gt;&lt;br&gt;타미플루와 해열제의 처방을 받고&lt;br&gt;2~3일내로 결과가 나온다더군요.&lt;br&gt;&lt;br&gt;혹시나 했더니 역시나&lt;br&gt;확진환자로 판명이 났답니다.&lt;br&gt;&lt;br&gt;신종플루란 놈&lt;br&gt;정말 지독하더군요.&lt;br&gt;입과 콧속이 온통 헐고 부르트고 난리가 아닙니다.&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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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07:15:14 +0900</pubDate>
    <category><![CDATA[기본폴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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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디카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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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fe/8a/lucia7646/folder/3/img_3_498_0?1258788699.jpg&quot; border=&quot;0&quot;&gt;&lt;br&gt;&lt;br&gt;&lt;br&gt;디지털 카메라로 &lt;br&gt;&lt;br&gt;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lt;br&gt;&lt;br&gt;화면을 확인해 보니 &lt;br&gt;&lt;br&gt;내가 지금 보고 있는 색이 아니었답니다.&lt;br&gt;&lt;br&gt;다시 찍었지만&lt;br&gt;&lt;br&gt;결과는 꼭 같았습니다.&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전문가가 찍은&lt;br&gt;&lt;br&gt;사진 속의 풍경은&lt;br&gt;&lt;br&gt;나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lt;br&gt;&lt;br&gt;&lt;br&gt;하지만&lt;br&gt;&lt;br&gt;역시 &lt;br&gt;&lt;br&gt;내가 보았던 그 풍경은 아니었습니다.&lt;br&gt;&lt;br&gt;......&lt;br&gt;&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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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Nov 2009 16:33:46 +0900</pubDate>
    <category><![CDATA[기본폴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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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약방 거리와 명의 허준 (하)]]></title>
    <description>
        &lt;div class=&quot;article&quot; id=&quot;article&quot; style=&quot;FONT-SIZE:14px;LINE-HEIGHT:23px;&quot;&gt;&lt;h3&gt;&amp;quot;약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군, 제자로 삼으마&amp;quot;&lt;/h3&gt;&lt;div class=&quot;Paragraph&quot;&gt;&lt;p&gt;허준이 의술을 배우게 된 이야기 중에는 다른 이야기도 전해집니다.&lt;/p&gt;&lt;br&gt;&lt;p&gt;젊은 시절, 허준은 경상도 산청에서 명의로 소문난 유의태를 찾아갔습니다. 유의태는 세상을 등지고 산 속에 틀어박혀 사람들에게 인술을 베풀며 자유롭게 살고 있었습니다.&lt;/p&gt;&lt;br&gt;&lt;p&gt;“의원이 되고 싶어 날 찾아왔다고? 젊은이는 이 풀이 뭔지 아는가?”&lt;/p&gt;&lt;br&gt;&lt;p&gt;유의태는 손에 풀 이파리 하나를 쥐고 있었습니다. 허준이 대답했습니다.&lt;/p&gt;&lt;br&gt;&lt;p&gt;“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인 걸 보니 장군풀이군요.”&lt;/p&gt;&lt;br&gt;&lt;p&gt;“잘 아는군. 그럼 이걸 어디에 쓰는지 아는가?”&lt;/p&gt;&lt;br&gt;&lt;p&gt;“예. 그 뿌리가 약으로 쓰이지요. 뿌리는 대황이라 불리는데, 통째로 썰어서 말립니다. 그것을 조금 먹으면 건위제(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흡수 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약재)가 되고, 많이 먹으면 완하제(똥을 무르게 하거나 설사시키는 약)로서 상습 변비에 좋습니다. 민간약으로는 화상에 쓰이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lt;/p&gt;&lt;br&gt;&lt;p&gt;허준이 설명을 마치자, 유의태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lt;/p&gt;&lt;br&gt;&lt;p&gt;“아니, 대황에 대해 어찌 그리 자세히 아는가? 장군풀도 첫눈에 알아보고….”&lt;/p&gt;&lt;br&gt;&lt;p&gt;“약초에 관심이 많아 틈만 나면 산과 들을 헤맵니다. 장군풀도 전에 캔 적이 있습니다.”&lt;/p&gt;&lt;br&gt;&lt;p&gt;“정말 대단하군. 젊은이 같은 사람은 난생처음이야. 젊은이 이름이 뭐지?”&lt;/p&gt;&lt;br&gt;&lt;p&gt;“허준이라고 합니다.”&lt;/p&gt;&lt;br&gt;&lt;p&gt;“오늘부터 나랑 같이 지내게. 함께 의술을 배워 보자고.”&lt;/p&gt;&lt;/div&gt;&lt;div class=&quot;Paragraph&quot;&gt;&lt;div class=&quot;center_img&quot;&gt;&lt;dl style=&quot;WIDTH:480px;&quot;&gt;&lt;dd&gt;&lt;img id=&quot;artImg1&quot; height=&quot;342&quot; alt=&quot;&quot; src=&quot;http://kid.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8/2009111801151_0.jpg&quot; width=&quot;480&quot;&gt; &lt;dt&gt;&lt;span&gt;▲&lt;/span&gt; 삽화=양동석 &lt;/dt&gt;&lt;/dd&gt;&lt;/dl&gt;&lt;p&gt;허준은 유의태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유의태 밑에서 열심히 의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유의태가 권하는 의학책들을 밤잠을 줄여가며 읽었습니다. 의학 백과사전인〈의방유취〉,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재와 치료 방법을 기록한〈향약집성방〉등은 허준을 깊은 의술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lt;/p&gt;&lt;br&gt;&lt;p&gt;허준이 29세가 되었을 때 유의태가 말했습니다.&lt;/p&gt;&lt;br&gt;&lt;p&gt;“이제 그만 떠나거라.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너에게 전했으니, 더는 내 곁에 머물 필요가 없느니라.”&lt;/p&gt;&lt;br&gt;&lt;p&gt;“선생님!”&lt;/p&gt;&lt;br&gt;&lt;p&gt;“당장 서울로 올라가거라. 곧 과거 시험이 있을 것이다.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식년시에 응시해라. 네 실력이라면 충분히 합격할 것이다. 나는 네가 훌륭한 의관이 되리라 믿는다.”&lt;/p&gt;&lt;br&gt;&lt;p&gt;허준은 스승의 말을 듣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스승과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lt;/p&gt;&lt;br&gt;&lt;p&gt;허준은 서울로 올라가 과거를 치러 의과에 급제했으며, 내의원 의관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임금을 치료하는 어의가 되었습니다.&lt;/p&gt;&lt;br&gt;&lt;p&gt;‘동의보감’ 을 지은 허준이 구리개의 약방이나 산속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까지 명의로 이름을 떨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lt;strong&gt; 〈끝〉&lt;/strong&gt;&lt;/p&gt;&lt;br&gt;&lt;p&gt;&lt;strong&gt;허준의 명성만큼 &amp;#39;명의 설화&amp;#39; 다양하게 전해 내려와&lt;/strong&gt;&lt;/p&gt;&lt;br&gt;&lt;p&gt;병을 잘 고치는 이름난 의원을 ‘명의’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오랜 옛날부터 병을 잘 고치는 사람들의 능력을 다룬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것을 ‘명의 설화’ 라고 한다. 명의 설화는 어떤 인물이 신통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아무도 못 고치는 이름 모를 병을 쉽게 고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lt;/p&gt;&lt;br&gt;&lt;p&gt;‘삼국유사’ 를 보면 묵호자와 아도라는 신라의 승려가 고구려로 가서 공주의 병을 치료한다. 이처럼 고대에는 주로 승려가 명의로 나오는데, 뒤에 가서는 도사나 뛰어난 재주를 지닌 사람이 명의로 등장하게 된다. 소리를 질러 전염병을 치료하는 전우치나, 환자의 얼굴빛만 보고도 신비한 치료법을 알아내는 김응립의 이야기가 그런 경우다.&lt;/p&gt;&lt;/div&gt;&lt;div class=&quot;Paragraph&quot;&gt;&lt;div class=&quot;center_img&quot;&gt;&lt;dl style=&quot;WIDTH:480px;&quot;&gt;&lt;dd&gt;&lt;img id=&quot;artImg2&quot; height=&quot;331&quot; alt=&quot;&quot; src=&quot;http://kid.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8/2009111801151_1.jpg&quot; width=&quot;480&quot;&gt; &lt;dt&gt;&lt;span&gt;▲&lt;/span&gt;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허준박물관. &lt;/dt&gt;&lt;/dd&gt;&lt;/dl&gt;&lt;p&gt;그다음에는 의술에 종사하는 의원들을 등장시켜, 명의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들이 나온다. 서울의 허준이나 경상도의 유의태, 함경도의 이경하, 진도의 추명의 등 실존 인물들이 자신의 출신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이야기다.&lt;/p&gt;&lt;br&gt;&lt;p&gt;허준의 경우 의술의 입문 과정, 뛰어난 의술과 인술, 그리고 중국에까지 건너가 의술로 이름을 떨치고 돌아온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lt;/p&gt;&lt;/div&gt;&lt;/div&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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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0 Nov 2009 14:33:17 +0900</pubDate>
    <category><![CDATA[조선시대에 이런일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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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약방 거리와 명의 허준 (상)]]></title>
    <description>
        &lt;div class=&quot;article&quot; id=&quot;article&quot; style=&quot;FONT-SIZE:14px;LINE-HEIGHT:23px;&quot;&gt;&lt;h3&gt;허름한 차림의 노인 말대로 약을 지었더니…&lt;/h3&gt;&lt;div class=&quot;Paragraph&quot;&gt;&lt;p&gt;조선 시대 선조 임금 때의 명의 허준은 의술을 배우기 전에 구리개(을지로)에 약방을 차렸다고 합니다. 하루는 허준의 약방에 허름한 옷을 입은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노인은 약재를 사러 온 것이 아닌 듯, 약방 한구석에 말없이 앉아 있었습니다.&lt;/p&gt;&lt;br&gt;&lt;p&gt;허준은 노인이 수상하여 이렇게 물었습니다.&lt;/p&gt;&lt;br&gt;&lt;p&gt;“무슨 일로 저희 약방에 오셨습니까?”&lt;/p&gt;&lt;br&gt;&lt;p&gt;“나는 지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오. 이 약방에서 만나기로 약속했거든.”&lt;/p&gt;&lt;br&gt;&lt;p&gt;그런데 그때, 한 젊은이가 약방 안으로 헐레벌떡 들어왔습니다.&lt;/p&gt;&lt;br&gt;&lt;p&gt;“야단났습니다. 제 아내가 아기를 낳다가 까무러쳐 깨어나지 않아요. 약을 지어 주십시오.”&lt;/p&gt;&lt;br&gt;&lt;p&gt;그때만 해도 허준은 의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lt;/p&gt;&lt;br&gt;&lt;p&gt;“먼저 의원한테 가서 처방을 받아 오십시오. 그래야 약을 지어 드립니다.”&lt;/p&gt;&lt;br&gt;&lt;p&gt;“그럴 틈이 없습니다. 시간을 끌다가는 제 아내가 죽어요.”&lt;/p&gt;&lt;br&gt;&lt;p&gt;그때 노인이 말했습니다.&lt;/p&gt;&lt;br&gt;&lt;p&gt;“곽향정기산 세 첩만 지어 주시오. 그러면 산모가 깨어날 것이오.”&lt;/p&gt;&lt;br&gt;&lt;p&gt;허준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lt;/p&gt;&lt;br&gt;&lt;p&gt;“큰일 날 소리하십니다. 곽향정 기산은 담을 치료할 때 쓰는 약인데 어떻게 산모에게 먹입니까?”&lt;/p&gt;&lt;/div&gt;&lt;div class=&quot;Paragraph&quot;&gt;&lt;div class=&quot;center_img&quot;&gt;&lt;dl style=&quot;WIDTH:480px;&quot;&gt;&lt;dd&gt;&lt;img id=&quot;artImg1&quot; height=&quot;356&quot; alt=&quot;&quot; src=&quot;http://kid.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1/2009111100927_0.jpg&quot; width=&quot;480&quot;&gt; &lt;dt&gt;&lt;span&gt;▲&lt;/span&gt; 삽화=양동석 &lt;/dt&gt;&lt;/dd&gt;&lt;/dl&gt;&lt;p&gt;“아무 소리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lt;/p&gt;&lt;br&gt;&lt;p&gt;노인은 태연히 말하고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젊은이가 다급하게 말했습니다.&lt;/p&gt;&lt;br&gt;&lt;p&gt;“곽향정기산이라도 지어 주십시오. 제 아내가 죽으면 당신이 책임지겠습니까?”&lt;/p&gt;&lt;br&gt;&lt;p&gt;허준은 하는 수 없이 약을 지어 주었습니다.&lt;/p&gt;&lt;br&gt;&lt;p&gt;젊은이는 곧 돌아갔는데, 허준은 저녁 내내 불안했습니다. 약을 잘못 써서 산모가 잘못되면 어쩌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밤늦게 또한 사람이 찾아와서 말했습니다.&lt;/p&gt;&lt;br&gt;&lt;p&gt;“이 약방이 용하다면서요? 산모가 곧 회복되었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제 아들 녀석이 세 살인데 마마를 앓고 숨이 넘어가려 합니다. 약을 지어 주십시오.”&lt;/p&gt;&lt;br&gt;&lt;p&gt;그때 노인이 또 말했습니다.&lt;/p&gt;&lt;br&gt;&lt;p&gt;“곽향정기산 세 첩을 지어 주시오.”&lt;/p&gt;&lt;br&gt;&lt;p&gt;허준은 노인의 처방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통 노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lt;/p&gt;&lt;br&gt;&lt;p&gt;한참 뒤, 두 번째 찾아왔던 사람이 싱글벙글하며 나타났습니다.&lt;/p&gt;&lt;br&gt;&lt;p&gt;“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 아들 녀석이 목숨을 건졌습니다.”&lt;/p&gt;&lt;br&gt;&lt;p&gt;허준은 두 번의 일을 겪고 나서 노인이 명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노인에게 큰절을&amp;nbsp;올리고 간절히 청했습니다.&lt;/p&gt;&lt;br&gt;&lt;p&gt;“저를 제자로 삼아 주십시오. 의술을 배우고 싶습니다.”&lt;/p&gt;&lt;br&gt;&lt;p&gt;노인은 허준을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허준은 노인에게 의술을 배웠고, 조선에서 제일가는 의원이 되었습니다. &lt;strong&gt;〈하편에 계속〉&lt;/strong&gt;&lt;/p&gt;&lt;br&gt;&lt;p&gt;&lt;strong&gt;&amp;#39;구리개&amp;#39;라 불린 조선 시대 약방 거리, 을지로&lt;/strong&gt;&lt;/p&gt;&lt;br&gt;&lt;p&gt;을지로는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서울시청 앞에서 을지로 7가 옛 동대문운동장 앞까지 이르는&amp;nbsp;길이다.&lt;/p&gt;&lt;br&gt;&lt;p&gt;폭 30m에 총연장 2740m로, 서울시 중구를 대표하는 도로이다.&lt;/p&gt;&lt;br&gt;&lt;p&gt;지금의 을지로를 이전에는 &amp;#39;구리개&amp;#39;라고 불렀다. 옛날에 을지로 1가와 2가 사이에는 고개가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은 고개의 흙이 몹시 질다고 이 고개를 &amp;#39;구리개&amp;#39;라고 불렀다.&lt;/p&gt;&lt;br&gt;&lt;p&gt;구리개는 일제 시대에 ‘황금정’으로 불렸다. 1914년 4월 1일 일제는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구리가 누런색이라 하여 구리개를 ‘황금정’ 이라 고쳐 부른 것이다. 황금정이 을지로로 바뀐 것은 해방 후인 1946년 10월이다.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 장군의 성을 붙여 을지로로&amp;nbsp;고쳐 부르게 됐다.&lt;/p&gt;&lt;br&gt;&lt;p&gt;옛날 구리개는 약방으로 유명했다. 조선 시대에 일반 백성들을 치료해 주는 기관인 ‘혜민서’&amp;nbsp;가 있어 그 주위에 약방이 많이 있었다.&lt;/p&gt;&lt;/div&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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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0 Nov 2009 14:32:03 +0900</pubDate>
    <category><![CDATA[조선시대에 이런일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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