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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happyman_59의 블로그]]></title>
<description><![CDATA[이제 지천명의 직장인입니다. 동갑인 아내와 밝게 자라는 대학생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일에 대한 열정 만큼이나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중입니다. ]]></description>
<link>http://kr.blog.yahoo.com/happyman_5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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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happyman_59의 블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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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제 지천명의 직장인입니다. 동갑인 아내와 밝게 자라는 대학생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일에 대한 열정 만큼이나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중입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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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첫 마라톤 도전기(중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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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6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6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xml:namespace prefix = o ns = &quot;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quot; /&gt;&lt;o:p&gt;&lt;/o:p&gt;&lt;/SPAN&gt;&lt;/P&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o:p&gt;&amp;nbsp;&lt;/o:p&gt;&lt;/SPAN&gt; &lt;P&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6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작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오십이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lt;SPAN lang=EN-US&gt;. 언제나 아홉 수만 되면 겪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생각이 많았다. 조금은 이루어 논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여전히 해야 될 일은 많아 보이고,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하고 싶은 일들도 아물거리고, 지천명이라는데 불혹도 아닌 나의 모습이 한편으로 우습게 생각이 들기도 하고 때론 심각하기도 하였다. &lt;SPAN style=&quot;mso-spacerun: yes&quot;&gt;&amp;nbsp;&lt;/SPAN&gt;여러 가지 구상을 하여도 생각은 잘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무언가 50살 기념 이벤트를 하나 하고 싶었다. 그때 생각해낸 것이 마라톤이었다. &lt;o:p&gt;&lt;/o:p&gt;&lt;/SPAN&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6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2008년 1월 6일 아침 7시, 영하 9도의 여의도 한강변에서 나의 달리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모두들 멋있는 복장을 하고 있는데 나만 겨울용 파카에 등산바지를 입고 얼어 죽을까 쩔쩔매는 차림이었다. 조금만 달릴 줄 알았는데 가볍게(?) 10Km만 뛰자고 한다. 말도 못하고 얼떨결에 충희의 지도를 받으며 따라 뛰었다. 보폭을 줄여라, 다리를 높게 들지 마라, 몸을 똑바로 세워라, 발 뒤꿈치로 착지해라, 코로 숨을 쉬어라, 주변에서 많은 친구들의 조언이 이어진다. 그래도 10Km를 뛰었다. 마무리 체조를 하고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수요일까지 무릎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다. &lt;o:p&gt;&lt;/o:p&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6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SPAN style=&quot;mso-spacerun: yes&quot;&gt;&amp;nbsp;&lt;/SPAN&gt;달리기 시작하면서 약 한 달간 무릎과 허벅지에 통증이 있었지만 서서히 줄어 들어 달리기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나서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부상을 걱정하여 무리하지 않으려고 많은 자제를 하였다. 특히 주중에 아내와 같이 걷기를 계속한 것이 부상 없이 달리기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친구들의 조언대로 걷기와 등산, 상체 근육 훈련으로 윗몸 일으키기와 팔 굽혀 펴기를 시간이 될 때 마다 병행하였다. 실제로 하프 이상을 뛰면서 상체근육 훈련이 마라톤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다. &lt;o:p&gt;&lt;/o:p&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6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처음으로 참가하는 &lt;SPAN lang=EN-US&gt;4월 13일 분당 검푸 마라톤대회에서 아내와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번도 걷지 않고 2시간 16분의 기록으로 첫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일요일 아침 6시 반이면 친구들과 남산 순환도로 12Km를 뛰었다. 가끔은 팔각정까지 쉬지 않고 뛰어 올라갔다 돌아오는 10.6Km로 훈련을 대체한 적도 있었고, 때론 반달에 참가하여 하프를 뛰기도 하였다. 8월에는 처음으로 30Km를 천천히 달려 보았다. 10월에는 상암동 런조이 마라톤에 참가하여 32Km를 달렸다. 24Km 이후에는 초반 페이스 조절 실패와 경험부족으로 뛰다 걷다를 반복하는 어려운 레이스였지만 마라톤에서 페이스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lt;o:p&gt;&lt;/o:p&gt;&lt;/SPAN&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중앙마라톤 도전&lt;SPAN lang=EN-US&gt; 1주일을 앞두고 나름대로 무리하지 않고 술도 거의 먹지 않고 음식도 조절하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금요일에 이봉주 선수 흉내를 낸다고 먹은 짜장면에 체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시도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마도 첫 완주를 앞둔 긴장감과 주말의 피로, 잘 먹지 않던 음식이 골고루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더구나 토요일 쉬고 싶었으나 회사 추계 체력단련행사에 참가했던 것이 더욱 몸을 무겁게 하였다. 어떻게든 약으로 소화기능을 안정시키고자 노력을 하였다. &lt;o:p&gt;&lt;/o:p&gt;&lt;/SPAN&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11월 1일 저녁 10시 반경에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 5시에 기상을 하였다. 걱정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좋아 보여 기분이 좋았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6시 20분이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처음으로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갔다. 친구들이 오기까지 혼자 몸을 풀며 기다렸다. 7시경에 이번 대회에 참가 하는 친구들을 만나 배번과 칩을 달고 옷을 맡긴 후에 출발선으로 이동하니 출발시간이 십분도 남지 않았다. 충분히 아침에 몸을 풀지 못한 것이 미음에 걸렸다. &lt;o:p&gt;&lt;/o:p&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선을 지나 나의 첫 풀코스 도전이 시작되었다&lt;SPAN lang=EN-US&gt;. 이틀간의 컨디션 조절 실패도 있고 하여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기로 하고 지난 주에 춘천 마라톤을 완주한 순학이와 몇 Km를 같이 달리다가 4시간 20분짜리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5Km가 넘어 가면서 조금씩 신물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발생했다. 어제 약으로 회복된 것 같았던 체기가 달리면서 다시 문제가 된 것 같았다. 20Km까지는 큰 무리 없이 뛰었으나 계속적인 트름과 때론 음식물이 넘어 오는 증상이 간간히 지속되어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20Km가 넘어 다시 순학이와 합류하여 약 3Km를 같이 뛰었다.&lt;SPAN style=&quot;mso-spacerun: yes&quot;&gt;&amp;nbsp; &lt;/SPAN&gt;점점 가슴이 답답해져 순학이를 먼저 보내고 속도를 늦췄다. 조금 걷다가 26Km 반환점까지는 뛰었다. 나중에 기록을 보니 하프를 2시간 15분에 통과했고 26Km 지점을 2시간 45분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lt;o:p&gt;&lt;/o:p&gt;&lt;/SPAN&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이때부터&lt;SPAN lang=EN-US&gt; 30Km까지는 뛰다가 걷다를 반복했다. 다리는 무거운 느낌은 있어도 뛸 만 하였으나 조금 뛰면 가슴이 답답하여 어떻게든 걸으면서 상태를 호전해 보려고 노력했다. 구급차나 이동 패트롤, 급수대에 소화제가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구할 수 없었다. 30Km 지점에서 시간을 보니 3시간 25분이 지나고 있었다. 나머지 12Km를 1시간 35분 안에 달려야만 5시간 이내에 골인할 수 있었다. 이미 뒤에서는 회송차량이 한 두대씩 따르기 시작했다. 31Km 지점에서 회송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났다. 몸의 상태 보아서는 나도 타고 싶었지만 정말 해보고 싶었던 첫 번째 도전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골인지점에서 눈이 빠지게 나를 기다리고 있을 아내와 아들을 생각하기 포기할 수가 없었다.&lt;o:p&gt;&lt;/o:p&gt;&lt;/SPAN&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35Km가 지나면서는 다리도 더 아파지기 시작하고 교통통제가 해제되어 달리는 환경도 더욱 나빠졌다.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 통증으로 길가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내리막을 만나면 뛰다가 오르막을 만나면 걷기를 반복했으나 이미 달리는 속도는 걷는 속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렸다가 건너기도 하고, 도로를 횡단해야 할 때는 몇몇이 모이면 같이 손을 들고 건넜다. 계속 회송차량이 지나가고 그 안에 등을 기대고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를 유혹하였고 내 몸 상태와 운동장에서 나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을 친구들을 생각하면 회송차를 타는 것이 옳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마침내 잠실 종합운동장이 보이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길이 아닌 지하도를 건너야 했다. 그리고 나머지 1 Km를 달렸다. 최소한 아내와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선까지는 뛰어 들어가고 싶었다. 운동장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아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를 부르며 웃어 주었다. 운동장 트랙을 한번 돌아 결승선에 골인하기 까지 뛰기도 힘이 들었으나 웃으면서 골인하였다. 무려 달리기 시작한지 5시간 20분이 지나고 있었다.&lt;o:p&gt;&lt;/o:p&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나의 첫번째 마라톤 완주는 이렇게 끝이 났다&lt;SPAN lang=EN-US&gt;. 아내가 나를 안아 주었고 작은 아들 녀석도 나의 손을 잡고 완주를 축하해 주었다. 기대했던 기록보다는 못 미쳤고 뛰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행복했다. 뛰기 시작한지 10달만에 처음으로 풀코스를 달렸고 그간에 약 10번의 하프 코스를 달렸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나의 모습이었다. 등산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금년은 지금까지 한번도 감기 몸살 없이 지냈다. 찌부등한 몸을 풀기 위해 주말마다 찾던 찜질방도 거의 가지 않게 되었고 체중도 3Kg가 줄었다.. 이제는 일요일 아침마다 친구들과 만나서 달리는 것이 나의 생활이 되었다. 앞으로도 달리기 모임에 열심히 동참할 생각이다. 다음에는 제한 시간 안에 골인하는 나를 그려보며 다시 한번 나를 달릴 수 있도록 인도해준 덕마 66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lt;o:p&gt;&lt;/o:p&gt;&lt;/SPAN&gt;&lt;/FONT&gt;&lt;/FONT&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SPAN lang=EN-US&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12pt; mso-char-indent-count: 1.0&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lt;o:p&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amp;nbsp;&lt;/FONT&gt;&lt;/o:p&gt;&lt;/SPAN&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FONT style=&quot;FONT-SIZE: 8pt&quo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PS : 첫 완주 4주 후 2009년 동아 마라톤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 파워런 &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체&quot;&gt;마라톤에서&lt;SPAN lang=EN-US&gt; 4시간 40분 14초의 기록으로 성공적 완주를 하였다&lt;/SPAN&gt;&lt;/SPAN&gt;&lt;/FONT&gt;&lt;/FONT&gt;&lt;/FONT&gt;&lt;/FONT&gt;&lt;/FONT&gt;&lt;/FONT&gt;&lt;/FONT&gt;&lt;/FONT&gt;&lt;/P&gt;&lt;o:p&gt;&lt;/o:p&gt;&lt;/SPAN&gt;&lt;/SPAN&gt;&lt;/FONT&gt;&lt;/FON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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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Dec 2008 15:02:01 +0900</pubDate>
    <category><![CDATA[대표폴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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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사랑하는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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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첫 면회를 갔을 때 어설픈 군복에 터진 손등을 들어 엄마와 내게 거수경례를 하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lt;SPAN lang=EN-US&gt; 2달 후면 네가 제대를 한다. 아직 2년의 대학 생활이 남아 있고 그 이후에도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어느새 부모를 걱정하고 동생을 배려할 줄 아는 어엿한 청년이 되었다.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5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네가 태어나던 때가&lt;SPAN lang=EN-US&gt;, 내가 처음으로 아빠가 되던 때가 생각이 난다. 아빠는 네가 태어나던 시간에 병원을 향해 달려가던 택시 안에 있었다. 태어난 지 20분이 된 너와 처음 만났을 때 흥분과 설레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너를 안고 퇴원해서 집에 오는 동안 힘을 주면 네가 숨을 못 쉴 것 같고 힘을 빼면 너를 떨어 틀일까 전전긍긍하던 초보 아버지의 모습은 한동안 집안에서 놀림 거리가 되었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5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퇴근한 엄마 아빠와 놀려고 늦게 까지 잠을 자지 않던 너의 어린 시절&lt;SPAN lang=EN-US&gt;, 동네 친구들과 놀고 들어와서는 병원에서 동생 데려다 달라고 떼쓰던 5살 때, 막상 동생이 태어나고는 사랑을 나누는 것에 익숙치 못해 힘들어 하던 몇 년간의 너, 그럼에도 어린 너를 형이라고 어른처럼 야단치고 힘들게도 했던 초보 아빠였던 나의 모습도 생각이 난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고교&lt;SPAN lang=EN-US&gt; 1학년 초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네가 힘들어 하던 시기가 아빠와 네가 처음으로 힘든 갈등을 했던 시기였다. 상업학교를 통해 사회에 진출해 힘들었던 나의 전철을 네가 밟게 하지 않으려고 너에게 열심히 공부하기를 강요하고 너는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었지. 시간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었고 너를 믿고 기다려야 할 시기에 아빠가 너무 조급했었다는 것을 아는 데는 또 많은 시간이 걸렸단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네가 휴가를 나왔을 때 부자간에 그 때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이해했을 때 네가 꽤나 대견스럽게 느껴졌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가족이 같이 했던 몇 번의 해외 여행&lt;SPAN lang=EN-US&gt;, 국내 여행, 그리고 너와 둘이 같이 했던 2년 전의 Temple Stay, 모두가 우리에게 서로 대화할 시간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아빠는 너와 동생과 함께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다. 같이 사시는 할머니의 엄격함과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으로 네가 힘들어 할 때 안타깝기도 했지만 이제는 할머니를 챙기는 너의 모습을 보니 그 시기가 주는 다른 선물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5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돌이켜 보면 너만 성장해 온 것이 아니라 너를 키우면서 나도 성장해 왔다&lt;SPAN lang=EN-US&gt;. 너를 키울 때의 아빠 보다는 동생을 키울 때의 아빠가 더 아빠 같았다고 나는 느낀다. 많은 시행 착오와 학습을 통해 나도 어른이 되어 가고 너도 어른이 되어 가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네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이 있기도 하겠지. 육체적으로는 이미 20대에 성장을 멈추는데 나이 어린 사람보다 더 어른이 되려면 많은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겠지. 그러려면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생각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 같다. 나는 내가 생각을 멈추게 될까 두렵기도 하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5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지난 토요일 아빠의 고교 졸업&lt;SPAN lang=EN-US&gt; 30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다. 은사님들을 모시고 부부동반을 포함하여 약 450명의 동기들이 행사에 참여했고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주관한 친구들 때문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대부분 거기에 모여 있었다. 그것은 은사님과 친구들, 그리고 배우자였다. 너에게도 지금 있는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다양한 친구들과 좋은 만남을 가지기를 권하고 싶다. 거기에 좋은 습관과 뚜렷한 목표가 주어진다면 더욱 좋겠지.&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5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이번 일요일에 아빠가 처음으로 풀 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날이다&lt;SPAN lang=EN-US&gt;. 금년 들어 내게는 무리해 보였던 목표를 설정하고 달리기를 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되었다. 어쩌면 현실속의 수많은 제약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매력이 나를 그 속으로 끌어 들였는지도 모른다.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 TEXT-INDENT: 5pt; mso-char-indent-count: .5&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나는 너의 시작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lt;SPAN lang=EN-US&gt;. 시간은 많다. 그러니 서두를 필요도 없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후회 없이 해보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면 그 삶은 값진 것이다. 그리고 네 뒤에는 언제나 너를 믿고 네가 힘을 얻을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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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Dec 2008 14:43:38 +0900</pubDate>
    <category><![CDATA[대표폴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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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세월은 빠르게 흘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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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새해도 1달이 지났습니다.&lt;br /&gt; 그리고 내가 블로그를 만들고 아들 이야기를 쓴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lt;br /&gt; 이제 그 아들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갑니다.&lt;br /&gt; 이렇게 2년만에 새글을 쓰는 이유는 어제 그놈이 같은 대학에 다닐 예비 여자 동기와&lt;br /&gt; 둘이서 저녁과 함께 술을 마시고 11시 반이나 되어 집에 들어 왔기 때문입니다.&lt;br /&gt; 아마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1/31).&lt;br /&gt; 무슨 할 말들이 그리 많은 지...&lt;br /&gt; 아내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의 그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lt;br /&gt; 매일 만나도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았었는 지....&lt;br /&gt; 21살에 만나 어느새 지천명을 논할 나이가 되었답니다.&lt;br /&gt; 오늘로 상병 2호봉이 된 큰 아들과 이제 대학생으로서 새 생활을 시작하는 작은 아들,&lt;br /&gt; 이제는 커가는 이 아이들이 제 길을 잘 가도록 믿고 지켜보며&lt;br /&gt; 아내와 좀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lt;br /&gt; &lt;br /&gt; 올해는 50대의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한 사춘기 이기도 합니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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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1 Feb 2008 17:10:1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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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한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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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침에 시계의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 나는 적이 없습니다.&lt;br /&gt; 주말을 제외하곤 아내가 고 1인 둘째 아이를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뜹니다.&lt;br /&gt; 아내는 아이를 부르고 얼르고, 일으키고 등을 두드려 아이를 깨웁니다.&lt;br /&gt; 그리고 세면중에도 졸고 있는 아이를  또 깨우고 때론 머리를 감겨 주기도 합니다.&lt;br /&gt; 식사중에도 밥을 물고 졸고 있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시간을 알려주고 식사를 채근합니다.&lt;br /&gt; 잠이 부족해 어쩔 줄 몰라하는 놈이 너무 안스러워 때론 출근길과 반대인 학교까지&lt;br /&gt; 내가 기사 노릇을 하기도 합니다.&lt;br /&gt; 큰애가 고등학교 때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lt;br /&gt; 큰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또 이제 내가 나이가 들어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lt;br /&gt; &lt;br /&gt; 작은 아이가 이번에 증권경시대회에서 경제부총리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lt;br /&gt; 학교 공부하는 틈틈이 경제신문과 책을 보더니 놀랍게도 만점을 받았습니다.&lt;br /&gt; 같은 반 엄마가 전화를 해서 어떤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느냐고 물었던 모양입니다.&lt;br /&gt; 아내와 함께 씁쓸하게 웃었습니다.&lt;br /&gt; 언제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것이 되었는지...&lt;br /&gt; &lt;br /&gt; 한해가 가고 있고 또 한살의 나이테가 나에게 그려질 것입니다.&lt;br /&gt; 나는 지금 분주히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lt;br /&gt; 내년에는 보다 더 활기차게 일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lt;br /&gt; 그래도 내년에는 조금 더 가족과 동료, 친구들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lt;br /&gt; 하고 있습니다.&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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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5 Dec 2005 17:13:32 +0900</pubDate>
    <category><![CDATA[대표폴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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